22월드컵 2차예선 1차전. 투르크메니스탄 vs 대한민국 ( 코페트다크 )
투르크메니스탄은 이미 2차예선 1차전을 스리랑카와 치룬 상태이다.
스리랑카 원정을 떠나 0-2의 기분좋은 원정 승리를 거두고 홈으로 돌아왔다.
대한민국은 1차전 대신 터키로 전지훈련을 떠났고 조지아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뤘다.
2-2 무승부였지만 많은 실험이 있었고 조금은 답답한 모습으로 예선을 시작했다.
Line Up
조지아 전에서 보여주었던 백3 포메이션은 잠시 미뤄두었다.
대신 원래 포메이션인 4-1-3-2 으로 아시아 예선을 시작했다.
정우영이 원볼란치에 위치했고 나상호-황인범-이재성이 2선을 구성했다.
경기 내용
많은 예측처럼 대한민국이 주도하는 경기를 펼쳤다.
8' 황의조가 이용의 크로스를 헤더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벗어났다.
11' 이재성의 2선에서 스루패스를 시도했고 황의조가 다시 기회를 놓쳤다.
12' 나상호가 A매치 1호골을 넣었다.
이용의 크로스를 수비수가 실수를 범했고 나상호는 기회를 잘 살려주었다.
39' 김진수가 골문을 흔들었으나 핸드볼이 선언되며 아쉬움을 남겼다.
전반전 우리가 득점했으나 주도한 시간에 비해 아쉬운 득점력이었다.
또한 투르크메니스탄의 역습에 간혹 위기를 맞이하는 모습이었다.
후반전도 전반과 마찬가지의 흐름이 이어졌다.
대한민국은 주도하는 경기를 했고 투르크메니스탄은 역습을 시도했다.
측면을 주로 공략했으나 밀집수비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81' 정우영이 불안한 흐름 속에서 득점에 성공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절묘한 킥으로 0-2로 앞서가는 골을 넣었다.
후반전 권창훈 김신욱 홍철을 투입했으나 필드골에는 실패했다.
스코어 투르크메니스탄 0 대한민국 2 ( 나상호 12' 정우영81' )
경기 Review
두 골차의 결과였으나 최근의 대표팀에 대한 기대에 비해 아쉬운 모습이었다.
솔직하자면 결과는 만족스러웠으나 경기 내용에는 부족한 모습의 대표팀이었다.
대표팀이 경기를 풀어나가는 방식에 있어서 아쉬움이 많았다.
상대의 밀집수비를 뚫기 위해서 3자패스를 시도하려 했지만 성공적이지 못했다.
부정확한 패스연결로 되려 역습 찬스를 내주는 경우가 허다했다.
결국 해결책은 측면에서 공격작업을 시도하는 것이었다.
하지만 그 뿐이었다. 측면에서는 무의미한 크로스만 이어졌다.
다행인 점은 나성호가 이른 시간 선취득점에 성공했다는 점과
정우영이 불안한 시간대에 쐐기골을 넣어 흐름을 내주지 않았다는 점이었다.
경기가 풀리지 않을 때와 경기 중간에 전술변화를 주며 해결을 하려는 모습은 긍정적이었다.
다만 그 변화들이 효과적이었냐에 대해서는 조금 더 많은 경기를 지켜보고 싶다.
이제 1경기 치룬 월드컵예선이기에 더욱 나아진 대표팀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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