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의 선수, 비니시우스 JR.
발롱도르 수상이 불발된 비니시우스가 이번엔 주인공이 됐다.
레알마드리드의 비니시우스가 FIFA 올해의 남자 선수상을 수상했다.
피파 올해의 선수상은 1991년부터 제정되어 수상자를 배출했다.
2010년부터는 발롱도르와 통합해 ‘피파 발롱도르’였지만 2016년 다시 분리됐다.
피파 올해의 선수상은 국가대표팀 감독, 주장, 기자, 팬들의 투표로 진행된다.
최종 후보 11명 중에서 1위 2위 3위를 선택해서 투표하게 된다.
1위는 5점, 2위는 3점, 3위는 1점으로 계산되어 수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비니시우스는 총 48점을 받으며 커리어 첫 피파 올해의 선수로 선정됐다.
2위는 발롱도르를 받은 로드리가 43점, 3위는 주드 벨링엄의 37점이었다.
비니시우스는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의 에이스로 팀을 이끌었다.
39경기에 나서 24득점 11도움으로 라리가와 챔피언스 리그 트로피를 들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의 홍명보 감독과 주장 손흥민의 투표 내역도 공개됐다.
홍명보 감독은 1위 로드리, 2위 비니시우스, 3위 라민 야말에게 투표했다.
손흥민은 1위 로드리, 2위 비니시우스 3위 카르바할을 선택하기도 했다.
월드 베스트 11
지난 시즌 더블을 달성한 레알 마드리드는 5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라리가,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업적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PL 4연패의 역사를 쓴 맨시티도 3명의 선수를 배출했다.
GK 아밀리아노 마르티네스
아르헨티나와 아스톤빌라의 골문을 지키는 마르티네스가 최고의 골키퍼로 선정됐다.
국내에서 ‘에밀신’이라 불릴 만큼 극적인 선방으로 골문을 지켜냈다.
아르헨티나의 코파 아메리카를 트로피를 안긴 활약이 선정 배경으로 추측된다.
DF 살리바 디아스 뤼디거 카르바할
뛰어난 수비력을 선보인 살리바, 디아스, 뤼디거가 수비라인에 이름을 올렸다.
각자의 소속팀에서 뛰어난 수비로 상대의 공격을 막아낸 선수들이었다.
또한 우측에는 카르바할이 선정되어 월드베스트11에 한 자리를 차지했다.
카르바할은 최근에는 십자인대 부상으로 이탈했지만 이전의 활약은 인상 깊었다.
MF 크로스 로드리 벨링엄
유로를 마지막으로 은퇴를 결정한 크로스가 선정됐다.
크로스는 마지막까지 최고의 기량을 선보이며 떠난 선수로 기억되게 되었다.
로드리는 발롱도르를 수상할 만큼 맨시티의 중원을 지켜냈다.
또한, 중요한 순간 터진 로드리의 한 방도 최고의 선수로 선정될 만한 실력이었다.
지난 시즌, 벨링엄은 중원과 최전방까지 소화하며 맹활약했다.
이적 첫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적응기 없이 본인의 실력을 뽐낸 활약이었다.
FW 비니시우스 홀란드 야말
비니시우스는 ‘올해의 선수’로 선정된 만큼 베스트 11 선정은 당연했다.
발롱도르 수상도 경쟁할 만큼 최고의 선수라고 평가될 활약이었다.
홀란드는 맨시티의 최전방에서 환상적인 득점포로 팀을 이끌었다.
뛰어난 피지컬을 앞세운 홀란드의 득점력은 단연 최고의 스트라이커였다.
2007년생의 라민 야말은 나이가 믿기지 않는 실력으로 활약했다.
나이를 고려하지 않더라도 야말은 유로나 바르셀로나에서 뛰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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