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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프리미어리그🏴󠁧󠁢󠁥󠁮󠁧󠁿

[21-22 PL] 첼시의 최근 흐름이 심상치 않다


첼시가 지난 21-22 PL 24라운드에서 펼쳐진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최근 리그 경기에서 6경기 1승 3무 1패를 기록하며 리그에서 부진을 이어가게 되었다.
1승도 21년 12월 27일 있었던 아스톤빌라와 경기로 1월 들어 리그 승리가 없는 상황이다.

#. 치루는 경기가 너무 많다

리그 성적은 부진하지만 첼시가 이런 성적을 거두는 데는 나름의 사정이 있다.
카라바오컵, FA컵을 연달아 치뤄 리그에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했다는 점이 근거이다.

3일 리버풀, 6일 토트넘, 9일 체스터필드, 13일 토트넘, 15일 맨시티, 그리고 19일 브라이튼
1월에만 벌써 6경기를 치룬 첼시는 선수단이 점차 지쳐가고 있음을 성적을 통해 가늠할 수 있다.
빡빡한 일정 탓에 선수들은 지쳐가고 투헬도 마땅한 대책을 세우지 못하고 있다.
공격진의 부족한 득점력은 여전한 상황으로 해결책을 떠올리기에는 경기 일정 소화도 벅찬 상황이다.

#. 부상선수의 대체불가

첼시는 주요 포지션에서 부상 선수가 발생하며, 스쿼드가 정상적으로 운영되지 않고 있다.
골키퍼 망디, 수비에 크리스텐센, 찰로바 윙백 칠웰과 리스 제임스까지 부상으로 팀을 떠났다.
윙백은 리버풀전부터 체더스필드와의 경기를 제외하면 마르코스 알론소와 아즈필리쿠에타가 출전하고 있다.
알론소는 제공권은 장점이지만 윙백으로 부족한 민첩성과 속도가 꾸준하게 약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즈필리쿠에타는 1989년생으로 이제는 적지 않은 나이로 윙백에 위치하기에 신체능력이 다소 떨어졌다.

칠웰과 제임스의 부재로 투헬감독은 백3와 백4를 번갈아가며 사용 중이다.
브라이튼과의 경기에서도 풀백의 체력적 안배를 위해 백4를 꺼냈지만 결과는 1-1 무승부로 아쉬웠다.

#. 앞으로의 일정은

첼시는 23경기를 치루고 승점 44점으로 3위에 위치하고 있으나 웨스트햄이 추격 중이다.
4위 웨스트햄은 22경기에서 승점 37점으로 돌아오는 경기에서 승리할 경우, 승점은 4점으로 좁혀진다.

돌아오는 일정도 첼시는 썩 반갑지 않게 타이트할 전망이다.
24일 토트넘과의 리그경기 후, 2월 5일 FA컵에서 플리머스를 상대하게 된다.
이후, 첼시는 지난 시즌 챔스 우승팀 자격으로 클럽월드컵에 참여하게 된다.
선수단은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로 떠나 아직 우승하지 못한 클럽월드컵을 치루게 된다.

2월 일정도 만만치 않고 2월말부터는 챔피언스 리그도 재개되어 일정이 복잡한 상황이다.
첼시가 만만치 않은 일정이 돌아오는 가운데 어떤 방식으로 반전을 이뤄낼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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