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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 PL] 38R 주요 경기 결과유럽축구🇪🇺/프리미어리그🏴 2022. 5. 23. 16:32
마지막 라운드까지 치열했던 21-22시즌 프리미어리그가 막을 내렸다.
우승팀, 챔피언스리그 진출, 유로파 진출, 강등팀 경쟁이 38라운드까지 이어졌다.
강등경쟁
노리치시티와 왓포드가 강등이 확정된 가운데 남은 한 팀은 38라운드까지 이어졌다.
번리와 리즈가 강등을 피하기 위한 경쟁을 펼쳤고 리즈가 가까스로 강등을 면했다.
리즈는 프렌트포드를 상대했고 번리는 뉴캐슬을 상대했다.
번리는 20분 트리피어가 얻은 PK를 칼러 윌슨이 득점하며 실점을 허용했다.
후반 60분에도 칼럼 윌슨에게 멀티골을 허용하며 잔류에 대한 가능성이 줄었다.
69분 코르네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경기 결과를 바꾸지는 못했다.
번리는 시즌 중반 크리스 우드를 뉴캐슬로 이적시킨 데에 후회가 남을 것이다.
뉴캐슬에서는 17경기 2골로 아쉬웠지만 번리에선 165경기 53골로 활약했다.
리즈는 56분 하피냐의 PK득점으로 앞섰으나 78분 카노스에게 실점하며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80분 카노스가 퇴장으로 수적 우위를 점했고 후반 추가시간 해리슨의 득점이 터졌다.
시즌 마지막 순간 득점으로 승점 3점을 챙기며 기적적으로 잔류에 성공한 리즈였다.
'광인' 비엘사 감독의 압박축구로 팬들의 주목을 받았던 리즈였다.
하지만 시즌 중 뱀포드, 필립스, 쿠퍼 등 주축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며 팀이 무너졌다.
비엘사 감독이 경질되었고 조쉬 마자 감독이 새롭게 부임하며 리즈는 재정비했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은 리즈가 결국에는 잔류에 성공하며 다음 시즌도 프리미어리그에서 시즌을 맞이한다.
강등
번리 / 왓포드 / 노리치
유로파리그 진출권
유로파리그 진출을 위한 6위싸움도 38라운드 이후 확정되었다.
'무너진 명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런던의 웨스트햄이 경쟁했다.
웨스트햄은 브라이튼 원정을, 맨유는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을 떠났다.
웨스트햄은 안토니오의 40분 선제골로 앞서며 후반전을 맞이했다.
하지만 50분 벨트만, 80분 그로스, 추가시간 웰백에게 실점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시즌 후반 상승세를 보여준 브라이튼의 기세를 이겨내지 못한 웨스트햄이었다.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준결승까지 진출했지만 아쉬움이 가득한 시즌이 되었다.
결승 진출을 앞두고 유로파리그 탈락, 시즌 마지막 라운드에서 유로파리그 진출에 실패했다.
웨스트햄은 결국 다음시즌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 진출에 만족해야 했다.
맨유는 크리스탈 팰리스 원정을 떠났지만 승점을 따내지 못했다.
37분 맨유 출신 자하에게 실점을 허용하며 승점 3점을 내주고 말았다.
유로파 리그 진출에는 성공했지만 맨유 팬들은 불만이 가득한 시즌이었다.
시즌 내내 좋지않은 분위기가 유지되며 시즌 이후 선수들의 불만도 인터뷰를 통해 전해졌다.
카바니는 경기 이후 팬들에게 손가락 욕을 하는 언쟁을 펼치며 맨유의 무너진 분위기를 보여주었다.
텐하흐 감독이 다음시즌 전까지 팀을 어떻게 재정비할 지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유로파리그
아스날 /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유로파 컨퍼런스리그
웨스트햄
챔피언스리그 경쟁
북런던 더비의 주인공 아스날과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을 두고 경쟁했다.
아스날은 구디슨 파크로 에버튼 원정을 떠났고, 토트넘은 노리치 원정을 떠났다.
27분 마르티넬리 31분 은케티아의 득점을 전반으 2:1의 스코어로 마쳤다.
후반전에도 56분 소아레스 59분 마갈량이스 82분 외데고르의 득점까지 터졌다.
5:1의 대승을 거뒀음에도 아스날은 챔피언스 리그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시즌 막바지까지 아스날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유리했지만 2연패가 치명적이었다.
승점 6점짜리 경기인 북런던 더비 원정에서 3:0 패배를 기록하며 무너지고 말았다.
이후 뉴캐슬 원정에서 2:0으로 패하며 4위싸움에서 스스로 무너진 아스날이었다.
토트넘은 16분 클루셉스키와 32분 케인의 득점으로 후반을 편안하게 맞이했다.
64분 클루셉스키의 멀티골과 70분, 75분 손흥민의 멀티골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지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멀티골로 리그 득점왕을 배출하며 기분 좋게 시즌을 마쳤다.
누누 감독으로 시작한 이번 시즌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은 불가능에 가까웠다.
하지만 콘테 감독 이후, 팀은 재정비 되었고 포기하지 않는 모습으로 4위를 차지했다.
다음 시즌이 더더욱 기대되는 토트넘은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을 준비하고 있다.
챔피언스리그 진출
맨시티 / 리버풀 / 첼시 / 토트넘
우승경쟁
대망의 리그 우승팀이 38라운드를 마쳐서야 결정되었다.
맨시티는 아스톤빌라를 홈에서 맞이했고 리버풀은 울브스 원정을 떠났다.
맨시티는 37분 맷 캐쉬, 69분 쿠티뉴에게 실점하며 다잡은 우승을 놓칠 뻔했다.
하지만 68분 투입된 귄도안이 76분, 81분 멀티골을 기록하며 경기를 뒤집었다.
또한 78분 로드리의 동점골도 터지면서 맨시티는 리버풀에게 우승을 허용하지 않았다.
챔피언스리그 4강에서 탈락했고 리그 우승마저 놓칠 뻔한 맨시티였다.
하지만 리그에서는 강호의 모습을 보이는 시티는 후반전 대역전극을 보여주었다.
펩이 투입한 진첸코와 귄도안이 게임체인저 역할을 톡톡히 해낸 결과였다.
울브스 원정에서 3분만에 네투에게 실점한 리버풀이었다.
하지만 24분 마네의 득점과 84분 살라의 득점으로 우승이 눈 앞에 다가왔다.
89분 로버트슨의 득점까지 이어졌지만 자력우승이 불가능한 리버풀은 허탈함을 느끼게 되었다.
살라의 득점왕, 도움왕, 알리송의 골든 글러브 수상이 이어졌지만 웃을 수 없는 리버풀이었다.
준우승이라는 아쉬움과 더불어 챔피언스리그 결승을 앞두고 티아고가 부상으로 떠나게 되었다.
파비뉴, 살라에 이어 티아고까지 부상으로 챔피언스리그 결승에 악재가 발생한 리버풀이었다.
21-22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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