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PL] 14R 토트넘 vs 레스터시티 Review

20-21 PL 14R  . 토트넘 vs 레스터 ( @토트넘 핫스퍼 )

토트넘은 아스널과의 북런던더비에서 좋은 승리를 거뒀으나 이후 1무 1패를 기록했다.

레스터를 꺾고 반등이 필요했던 시점이었고 손흥민으 토트넘에서의 100호골을 노렸다.

 

레스터는 지난 에버튼과의 경기에서 0-2 패배를 당했고 이후 맨유와의 경기이기에 연패를 당하지 않는 것이 중요했다.

 

Line Up

토트넘은 4-2-3-1 형태로 출전했다.

은돔벨레가 중원에서 공격적인 역할을 도맡았고 로 셀소가 오른쪽 윙어로 나선 것이 특이점이다.

 

레스터는 4-2-3-1혹은 4-1-4-1 형태로 볼 수 있는 라인업이었다.

틸레망스의 위치에 따라 4-1-4-1로의 변화가 가능한 모습이었다.

 

경기 내용

전반의 흐름은 레스터가 적극적이었다.

 

45' 전반 막판 오리에가 박스 안에서 푸싱파울을 저질렀다.VAR 과정을 거쳐 PK가 선언되었고 키커로 나선 바디가 마무리 하며 시즌 11호골을 기록했다.

 

전반전 리드를 내준 토트넘은 선수교체를 통해 변화를 주었다.베일을 은돔벨레 대신 투입하며 오른쪽 윙어로 로 셀소는 중앙 미드필더로 위치가 조정되었다.

 

47' 후방 롱패스를 통해 레스터가 기회를 만들었고 메디슨이 마무리 지었으나 VAR 과정으로 취소되었다.

 

48' 토트넘에게 악재가 닥쳤다. 로 셀소가 부상당하며 공격적인 중앙 미드필더가 없어졌다.모우라가 대신 투입되며 4-2-3-1 형태로의 전술의 변화가 생겼다.

 

58' 팀이 흔들린 탓일까 토트넘의 알더베이럴트의 자책골이 나왔다.바디를 향한 크로스를 알더베이럴트가 수비과정 중 자책골로 연결되었다.

 

70' 손흥민이 코너킥 상황에서 프리한 상황을 맞이했으나 슈마이켈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삼켰다.

 

경기결과 

토트넘 0

레스터 2 ( 바디 45' 알더베이럴트 OG 58')

 

경기 Review

무리뉴를 통해 성장했던 로저스가 무리뉴 상대로 첫 승을 거둔 경기였다.

 

레스터는 토트넘을 효과적으로 수비했고 무력하게 만들었다.

 

공격시에는 백3 형태를 만들어 토트넘을 공략했는데 이는 토트넘의 역습을 막는데 효과적이었다.

토트넘의 케인과 손흥민이 보여주는 역습은 올 시즌 위협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런 역습을 막기 위해 백3로 변환하며 토트넘의 공격수를 대인방어 했다.

결국 손흥민 케인은 대인방어를 벗어나기 위해 내려와 플레이했고 레스터를 위협하지 못했다.

(최즉) 손흥민 케인의 히트맵 (우측) 레스터의 백3 히트맵 / 출처 후스코어 

 

공격적인 부분에선 백3의 한 축인 저스틴의 언더래핑이 눈에 띄었다.

좌측 카스타뉴가 측면에서 활약한 반면 저스틴은 백3의 스토퍼로 공격시에는 전방위 적으로 움직였다.

[좌측] 카스타뉴의 움직임 [우측] 저스틴의 움직임 / 출처 후스코어

 

토트넘은 은돔벨레, 로 셀소가 부상당하며 중원에서 경기를 조율할 선수가 부족해졌다.

모우라 베일은 측면에서 활약하는게 익숙한 선수들이었기에 아쉬운 모습이었다.

호이비에르가 분투했으나 레스터의 전방위적인 움직임에 대항하기에 역부족이었다.

결국 로저스 감독이 무리뉴감독을 상대로 승리를 거뒀고 철저한 맞춤전술이었다.

youtu.be/vS8k_4JJA4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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