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PL] 토트넘 vs 리즈 유나이티드 리뷰

 

20-21 PL. 토트넘 핫스퍼 vs 리즈 유나이티드 ( @ 토트넘 핫스퍼 )

토트넘은 최근 부진하며 하락세에 빠져있다.

하지만 상위 팀과 승점차가 근소하기 때문에 리즈전 꼭 골이 필요한 상황이었다.

 

리즈는 승격시즌이지만 인상적인 경기를 선보이고 있다.

다만, 다이나믹한 경기 탓에 실점도 많고 수비적인 측면에서 아쉬움이 있다.

 

역습이 좋은 토트넘과 압박이 강한 리즈의 맞대결은 팀 성향상 흥미로운 경기였다.

Line Up

토트넘은 라멜라, 로셀소, 레길론이 크리스마스 파티를 격리규정을 어기며 즐겼다.

라멜라, 로셀소는 양성반응으로 경기에서 제외되었고 레길론은 벤치에서 대기했다.

 

또한 오리에 대신 도허티가 선발로 나섰고 손흥민과 케인도 선발로 출전했다.

 

리즈는 다이나믹한 경기력인데 비해 라인업이 크게 바뀌지 않는 특징을 보여준다.

다만, 리그가 진행될수록 체력적인 문제가 보여지고 있다. 

 

경기 내용

-15' 리즈가 전방부터 강하게 압박하며 토트넘의 공격을 무력화했다.

공격라인에 있는 손흥민과 베르바인을 양쪽 풀백이 강하게 맨투맨 마킹으로 막았다.

 

29' 이전부터 나오던 리즈의 1차 빌드업 실수가 토트넘에게 기회가 되었다.

1차 빌드업에서의 패스미스는 알리오스키가 베르흐바인에게 태클을 범하게 만들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능숙하게 성공했고 이로써 10-10(10골 10도움)을 기록했다.

 

-30' 초반의 리즈에게 고전하는 듯 했으나 PK를 얻어내는 등 토트넘이 흐름을 찾아왔다.

 

43' 기다리고 기다리던 손흥민의 토트넘 100호골이 터졌다.

케인의 크로스를 손흥민이 쇄도하며 원터치로 골을 넣었다.

 

-45' 리즈는 후반전 힘이 떨어지는 모습이었으나 이 날 전반부터 흔들리는 모습이었다.

1차 빌드업부터 실수가 잦았고 집중력, 체력적인 부분에서 떨어졌다.

 

토트넘은 초반 고전했지만 PK로 반전했고 이후 손흥민의 골로 안정적으로 전반을 마쳤다.

 

50' 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이번에는 도움까지 기록했다.코너킥으로 토비의 골을 도왔고 토비는 가까운 포스트로 쇄도하며 헤더골을 만들었다.

 

-60' 주도권은 리즈가 가지고 있었으나 별다른 장면을 만들지 못했다.오히려 토트넘이 슈팅을 많이 가져갔고 리즈는 더욱 집중력이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75' 60분 이후 리즈는 포베다 섀클턴 파블로를 연달아 투입하며 반전을 노렸다.하지만 토트넘은 내려앉으면서 리즈는 반전을 이뤄내지 못했다.

 

-90' 리즈는 계속해서 실수가 잦았고 토트넘은 안정적으로 경기를 마무리하는 듯 했다.하지만 90분 도허티가 불필요한 파울로 경고누적 퇴장을 당하며 찝찝하게 경기를 마쳤다.

 

경기결과 

토트넘 3 ( 케인PK 29' 손흥민 43' 알더베이럴트 50' ) 

리즈    0

 

경기 Review

박싱데이의 마지막, 전체적인 팀 차이가 결과를 만들었다.

전체적인 점유율이나 패스지표에서는 리즈가 훨씬 우월한 기록을 보여주었다.

종합 기록에서 보면 토트넘에 슈팅 기록은 열세였으나 별다른 차이가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뱀포드는 스트라이커로 7개의 슈팅을 시도했으나 결정력에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결국 리즈는 최근 좋은 흐름이었으나 토트넘을 넘어서지 못해 아쉬움을 보였다.

이 경기에서 보였던 체력적인 부족함과 그로 비롯된 집중력 저하를 어떻게 대처할 지 지켜봐야 한다.

 

토트넘은 이 날 승리로 리그 3위로 올라갔다.

케인과 손흥민이 각각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공격을 이끌며 승리로 이끌었다.

수비에선 알더베이럴트와 호이비에르가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다만 다이어와 도허티가 아쉬운 경기력이었다.

디이어는 패스에서 아쉬웠다. 중앙 수비수였으나 22개의 패스 중 성공율이 50%에 그쳤다.

도허티는 오리에에게 밀린 후 이 날 출전했으나 불필요한 퇴장으로 경기를 마쳤다.

불안한 최근 흐름에서 부진한 선수들이 있었지만 만족스런 결과를 얻었다.

손-케라인은 여전한 호흡을 보여주었고 케인은 10-10을 손흥민은 100호 골이란 기록을 세웠다.

이러한 흐름을 후반기에도 이어가야 할 토트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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