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PL . 첼시 vs 맨시티 ( @스탬포드 브릿지 )
첼시는 12월간 리그에서 단 2승에 그치며 부진을 연속하고 있다.야심차게 이번 시즌 데려왔던 베르너, 하베르츠 등은 기대에 못미치는 활약이다.특히나 베르너는 최근 11경기에서 무득점으로 그쳐 첼시의 공격진의 부진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맨시티의 경우 기대에 못미치는 경기력이나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뉴캐슬, 사우스햄튼을 상대로 승리하며 2연승을 기록하고 첼시를 만나게 되었다.다만 에데르송, 가르시아, 워커, 제주스 등이 코로나 양성판정을 받아 전력 누수가 생겼다.
Line Up
첼시는 4-3-3 형태로 맨시티를 상대했다.
지예흐가 출전하면서 퓰리식이 좌측으로 이동했고 베르너가 원톱으로 선발되었다.
전력에 누수가 생긴 맨시티는 라인업에 변화가 있었다.
에데르송 대신 스테판이 출전하며 리그 데뷔전을 펼치게 되었다.
공격진에도 제주스의 코로나, 그리고 아게로의 부진으로 인해 펄스나인 전술을 꺼냈다.
평소와 다른 점은 토레스나 스털링이 아닌 데 브라이너가 전방에 위치했다.
경기 내용
4' 맨시티가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스테판이 간접프리킥을 내주며 위기를 맞았으나 지예흐의 킥이 수비에 막혔다.
-15' 경기 초반, 첼시의 강한 압박에 맨시티의 수비 실수가 나왔다.
하지만 첼시 또한 잦은 실수를 저지르며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 못했다.
17' 맨시티가 선제골을 넣으며 경기의 흐름을 반전시켰다.
측면에서 볼이 귄도간에게 전달되었고 귄도간이 전진된 위치에서 좋은 터닝과 슈팅을 선보였다.
20' 선제골이후 빠르게 추가골까지 넣은 맨시티
데브라이너가 측면에서 공격을 주도했고 필 포든의 위치선정으로 쉽게 골을 넣었다.
-30' 첼시의 실수가 더욱 잦아지고 맨시티의 체력적 우위로 경기를 우세하게 가져갔다.
33' 맨시티가 우세인 가운데 데브라이너가 득점했다.
첼시의 프리킥 상황에서 역습기회를 맞이했고 스털링이 운반해 데 브라이너의 골로 이어졌다.
-45' 맨시티가 전반 초반 고전했으나 체력적인 우위를 보이며 전반 3골을 기록했다.
첼시는 박싱데이 흐름 속 집중력이 부족한 모습이었고 맨시티에 열세였다.
-60' 첼시는 후반전에도 별다른 장면을 만들어내지 못했다.
맨시티는 볼을 점유하며 리드를 지키며 편안하게 경기를 진행했다.
-75' 첼시가 오도이, 길모어를 투입해 경기의 흐름을 바꾸려고 시도했다.
하지만 1개의 슈팅에 그치며 반전을 이뤄내지 못했고 점유율도 시티에 따라잡혔다.
90' 경기막판 첼시의 만회골이 터졌다.
측면에서의 하베르츠가 공간을 찾았고 크로스가 오도이에게 이어지며 골이 터졌다.
다만, 너무 늦은 시간에서의 득점이었기에 결과를 바꿀 순 없었다.
경기결과
첼시 1( 오도이 90' )
맨시티 3 ( 귄도간 17' 포든 21' 데 브라이너 34' )
경기 Review
맨시티가 불안한 출발을 극복하고 편안한 경기를 펼쳤다.
스테판의 실수가 경기초반부터 나오며 맨시티의 불안감이 더욱 커졌다.
하지만 전반전 골이 연달아 나오면서 불안한 흐름을 반전시켰다.
맨시티는 후방에서 로드리와 전방의 데 브라이너가 많은 영향력을 미치며 경기를 장악했다.
이를 바탕으로 측면에서 스털링과 실바가 우측에서 공격작업을 시도했다.
좌측의 포든은 스털링보다 안쪽에서 경기하며 첼시의 측면을 공략했던 경기였다.
첼시는 실망스러운 경기력을 보였고 공격, 수비에서 각각의 문제를 나타냈다.
첼시는 실점 상황마다 수비의 아쉬운 모습이 있었다.
귄도간의 골의 경우에는 귄도간 개인이 너무 좋은 모습을 보였기에 그럴 수 있다지만
2번째 포든의 골의 경우 측면으로 돌아가는 데 브라이너 중원 침투하는 포든을 모두 놓쳤다.
결국 데 브라이너의 패스도 견제하지 못했고 포든도 견제없이 슈팅을 기록했다.
3번째 실점장면에선 역습에 대한 대비가 캉테 외 누구도 없었다.
스털링의 실수 탓에 이어져 골이 터졌지만 스털링이 마무리 지었다면 수비 문제는 더 드러났을 것이다.
공격작업 시에는 첼시는 중앙을 전혀 사용하지 못하며 답답한 공격을 보였다.
히트맵을 보면 첼시는 측면에 비해 중앙의 빈도가 너무나 적었다.
중앙에서 받아주는 선수가 없어 답답한 흐름을 연속하며 답답한 경기를 보였다.
이르게 3실점을 하며 무너졌고 효과적이지 못한 공격으로 쫓아가지 못한 첼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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