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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축구⚽️🌏

[U23] 올림픽 대표팀, 와일드카드 결국 변경

우려하던 일이 벌어졌다. 올림픽에 참가하는 축구 대표팀의 와일드 카드가 변경되었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23 이하(U23)대표팀은 3장의 와일드 카드를 이전에 발표했다.

공격수 황의조, 미드필더 권창훈, 수비수 김민재가 해당 선수였다.

 

황의조는 소속팀 보르도를 설득했고 권창훈도 수원의 동의를 얻었다.

하지만 김민재는 베이징과의 계약과 관련해 차출이 불투명한 상황이었다.

계약 만료가 다가오는 시점의 김민재는 유럽진출을 도모했고 베이징도 동의했다.

베이징의 프리시즌 합류보다 이적할 구단을 알아보기 위해 국내에 있었다.

 

김민재의 이적설의 대상 팀은 포르투갈의 FC포르투였다.

하지만 계약과정  올림픽 출전 불가와 계약기간 5년을 포르투가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민재 측은 올림픽 참가와 계약기간 3년을 원하는   측의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

 

 구단 베이징은 김민재의 올림픽 차출을 거부했고 올림픽을 위해선 이적이 필수였다.

올림픽 참가가 어려워보였지만 김민재는 대표팀에 합류해 훈련하며 올림픽을 준비했다.

축구협회와 김학범 감독은 끝까지 협상하겠다 했지만 사실상 억지에 가까웠다.

 

일본으로 출국 , 아르헨티나와 프랑스  차례의 아주 중요한 평가전이 있었다.

김민재는 출전할  없었고 관중석에서 동료들의 경기를 지켜만  뿐이었다.

결국, 프랑스  종료  김민재는 올림픽 출전이 불가능해지며 대표팀에서 하차했다.

 

대표팀은 김민재의 불가능성에도 대책은 없었던 듯한 모습을 보였다.

박지수가 곧바로 대체선수로 발탁되었지만 선수는 전혀 준비되지 않은 상황이었다.

출국 하루 , 소집되며 여권도 짐도 준비는 없는 가운데 대표팀에 합류하게 되었다.

 

16 프랑스와의 평가전에서 수비 집중력에 대한 부족함이 보였던 대표팀이었다.

수비에 대한 약점이 드러난 가운데 우리 대표팀은 이제서야 수비 선수단을 완성했다.

전술적인 모습이나 조직력은 실전 없이 다듬어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팬들은 본선에서 박지수를 포함한 선수단이 선전하기를 바랄 뿐이다.

만약에라도 박지수가 실점의 빌미가 된다면 비난의 대상이  가능성이 있다.

박지수는 리그에서도 불운이 이어졌고 입대  1주일의 훈련 기간을 보냈다.

최근 감각이나 실전 감각이 떨어진 가운데 올림픽에서 후배들을 이끌어야 한다.

 

협회와 코치진의 대책없는 차출로 본선 전부터 어수선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무리한 선수 차출 요구와 주먹구구식의 대체선수 발탁까지 이해할  없는 상황이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22 뉴질랜드를 상대로 올림픽 조별예선  경기를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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