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도쿄올림픽] 남자축구 8강 대한민국 vs 멕시코 프리뷰

대한민국과 멕시코가 올림픽 8강에서 만나게 되었다.

대한민국은 2승 1패로 조별예선 1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올랐다.

멕시코도 2승 1패를 거뒀지만 조에서 2위를 차지하며 8강에 올랐다.

 

최근 전적 (올림픽 한정)

2012.07.26 런던 올림픽 조별예선 0-0 무승부

2016.08.11 리우 올림픽 조별예선 1-0 대한민국 승리

 

8강에서 멕시코를 만나며 3개 대회 연속 멕시코를 상대하게 되었다.

전적은 1승 1무로 대한민국의 우세가 이어지고 있다.

대한민국은 멕시코를 상대로 기분 좋은 기록을 가지고 경기에 임할 수 있다.

반면, 멕시코는 대한민국을 상대하는 데 부담을 가질 수 있는 기록이다.

 

최근 경기 (조별예선 결과)

대한민국 2승 1패

1차전 뉴질랜드에게 불의의 일격을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하지만 2차전부터 전방압박과 선수들의 체력이 올라오며 달라진 모습으로 승리를 거뒀다.

3차전은 6-0의 대승을 거두며 분위기를 올렸고 경기를 지배하며 전술변화 등 실험도 시도했다.

 

멕시코 2승 1패

1차전 프랑스와 전반전을 치열하게 가져갔으나 득점은 기록되지 않았다.

후반전 멕시코가 득점을 기록하며 총 4득점을 기록, 프랑스는 지냑이 PK골을 넣었으나 역부족이었다.

 

2차전 개최국 일본을 만났고 전반전, 경기를 주도했지만 2실점하며 부진하는 모습이었다.

후반전 수비수 부스케스가 퇴장당했고 경기 막판 만회골을 넣었지만 결과를 바꿀 순 없었다.

 

3차전  남아공전 전반전 점유율은 내줬지만 많은 슈팅을 시도하며 2득점을 기록하며 실리를 챙겼다.

후반전은 57분 남아공의 퇴장 이후, 추가 골을 넣었지만 멕시코의 미드필더 로드리게스가 퇴장당하며 경기에 오점을 남겼다.

 

출전불가선수 (퇴장, 부상)

대한민국은 퇴장이나 징계에 해당하는 선수가 없다.

부상 선수도 알려진 바 없어 모든 선수가 출전 가능한 상황으로 보인다.

 

멕시코는 조별예선을 치루는 중 좌측 수비 아기레가 근육을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조별예선 3차전 남아공전을 결장했고 한국과의 8강전 출전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또한, 3차전에서 퇴장을 받은 카를로스 로드리게스는 출전할 수 없다.

 

아기레의 대체자는 3차전처럼 산체스가 위치할 것으로 예상된다.

로드리게스의 대체자는 에스퀴벨이 유력하다.

에스퀴벨은 조별예선 3경기에 모두 교체 출전한만큼 유사시 선발이 예상된다.

 

예상 라인업

대한민국 4-2-3-1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중원의 정승원 카드를 예상한다.

정승원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중원 싸움에 능해 적합한 선수로 보인다.

2선은 이전 좋은 모습이던 김진야와 멕시코전 득점 전적이 있는 권창훈을 예상한다.

이동준은 키플레이어인만큼 측면 공략의 역할을 해야할 것이다.

 

멕시코 4-3-3

GK 오초아

DF 산체스 바스케스 몬테스 로로나

MF 코르도바 로모 에스퀴벨

FW 베가 마틴 라이네스

 

주목할 포인트

대한민국 이동준 / 멕시코 라이네스

 

멕시코는 측면수비가 조별예선동안 원치 않는 변화가 있었다.

아기레의 부상으로 안정되지 않은 측면 수비가 약점이 될 수 있다.

반면, 이동준은 점차 살아나는 모습으로 상대의 측면 수비를 흔들었기에 멕시코전 주목해야 한다.

 

멕시코 대표팀의 유일한 유럽파인 라이네스는 대회에서 1도움에 그치고 있다.

왼발을 주발로 우측에서 주로 뛰는 20살의 라이네스는 여전히 주의해야 하는 선수다.

풀타임을 뛰지 않은만큼 체력적인 부분도 부족하지 않고 높은 드리블 성공률을 선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