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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리그] 라운드 MVP및 베스트 11로 보는 10라운드K리그⚽️🇰🇷/경기 리뷰 프리뷰🔍 2024. 5. 4. 17:43
38경기로 치러지는 한 시즌이 어느덧 10라운드가 지났다.
울산과 포항의 전통의 팀과 김천이 다크호스로 맹활약하고 있다.
반면 전북은 감독 교체 이후 회복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대구와 광주는 지난 시즌과 달리 아쉬운 모습으로 10라운드를 보냈다.대전 vs 김천
하위권에 머문 대전과 승격팀 ‘다크호스’ 김천이 만났다.
대전은 불안했던 시절을 약간은 벗어나며 4경기 무패를 기록했다.
김천은 확실한 다크호스로 5경기 연속 무패로 상승세 중이었다.
대전이 33분 배서준 대신 공민현을 투입해 변화를 노렸다.
반면 김천은 후반전이 시작하는 시점에서 교체카드를 처음 사용했다.
유강현, 김태현 대신 이중민, 윤종규를 투입하는 변화를 시도했다.
이후에도 두 팀은 득점을 노렸지만 0-0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대전 하나 0
김천 상무 0수원 vs 서울
이승우를 선발로 내세운 수원과 실리적으로 나선 서울이었다.
이 날, 서울은 박동진 김신진 투 톱의 4-4-2로 변화를 꾀했다.
지속되는 실점과 패배에 김기동 감독은 극단적인 수비적으로 나선 것이었다.
점유율에서 수원이 우위를 점했음에도 선제골은 서울에서 나왔다.
전반 44분 측면의 크로스를 박동진이 떨궈주고 김신진이 헤더로 득점을 기록했다.
후반전 수원은 윤빛가람, 안데르손을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전반전과 유사한 흐름 속에서 서울이 두번째 득점을 기록했다.
측면에서 임상협과 공을 주고받은 기성용은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했다.
수비수의 굴절이 더욱 절묘한 코스로 흐르면서 골키퍼도 손을 쓸 수 없었다.
수원의 공세를 막아내며 활약한 백종범이 기성용과 함께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백종범은 선방 5개를 기록하면서 최근 불안했던 서울의 골대에 안정감을 높였다.수원 FC 0
FC 서울 2 ( 김신진 44‘ 기성용 66‘ )대구 vs 울산
대구는 새로운 박창현 감독이 함께했고, 울산은 에이스 이동경을 떠나보냈다.
대구는 기존의 백3를 기반으로 3-4-3 포메이션으로 황재원이 센터백으로 나섰다.
울산은 이동경이 떠난 2선을 강윤구 이청용 김민우를 필두로 4-2-3-1으로 나섰다.
역동적인 모습을 더한 대구가 35분 먼저 득점을 기록했다.
측면의 박용희가 상대 수비맞고 떨어진 공을 차 넣으며 앞서갔다.
하지만 전반 마치기 직전인 43분 강윤구가 득점하면서 동점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 울산은 아타루, 엄원상을 투입하면서 공격적으로 나섰다.
대구는 에드가, 박재현을 투입하면서 마지막 한방을 노렸다.
하지만 득점은 울산의 최강민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울산의 승리로 마쳤다.
수비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인 3명의 울산 수비수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좌우 측면 풀백인 이명재와 설영우, 센터백 임종은의 활약이 인정받았다.대구 FC 1 ( 박용희 35‘)
울산 HD 2 ( 강윤구 44‘ 최강민 83’)강원 vs 포항
정재희가 개인 통산 첫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포항이 승리를 차지했다.
포항은 승리허면서 리그 1위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포항은 조르지, 홍윤상, 정재희 등이 선발로 나서며 강원 원정에 나섰다.
강원은 야고, 이상헌, ’신예‘ 양민혁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초반에는 강원의 압박에 포항이 당황했지만 황인재 골키퍼의 선방이 빛났다.
강원이 10여개의 슈팅을 기록할동안 포항은 단 1개에 그칠 정도로 열세였다.
하지만 34분 조르지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왔고 정재희가 마무리하며 득점했다.
후반전 53분 정재희는 다시 한번 왼발로 득점하면서 강원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리고 10분 후인63분, 또 왼발로 득점하며 개인 통산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포항의 완승이 예상됐지만 강원은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76분 강원의 양민혁이 득점에 성공하면서 쫓아갔다.
이후 84분에는 정한민으 득점하면서 턱 밑까지 쫓아간 강원이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이호재가 강원의 골망을 흔들면서 쐐기골을 넣었다.
포항은 선두를 차지했고 강원은 패했지만 패기를 볼 수 있는 경기였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정재희는 유일하게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10라운드 MVP로 선정되면서 뛰어난 활약을 인정받았다.강원 FC 2 ( 양민혁 76’ 정한민 84‘ )
포항 스틸러스 4 ( 정재희 34’ 53‘ 64’ 이호재 90+1‘)인천 vs 전북
’리그 4경기 무승‘의 인천이 ’감독 공백‘의 전북을 완파한 경기였다.
인천은 무승 행진을 끊어냈고, 전북은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천은 U23 대표팀에서 돌아온 홍시후, 이명주, 제르소가 선발로 나섰다.
전북은 최근 흐름이 좋은 전병관과 유망주 이준호가 선발로 나서는 모습이었다.
전반 34분 이명주가 부상을 당하면서 예상치 못한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그럼에도 인천은 전반 추가시간 골대를 맞추는 등 최근 흐름의 반전을 노렸다.
후반 57분 무고사가 전북의 골망을 흔들었다.
하지만 VAR 판독 끝에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득점은 취소되었다.
이후 64분에는 델브리지의 핸드볼로 PK가 선언되는 위기를 맞이했다.
이번에는 VAR 판독으로 PK가 취소되면서 VAR 판독의 중요성을 느꼈다.
위기를 넘겼던 델브리지가 68분 코너킥 상황에서 헤더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70분 경고를 받았던 전북의 이재익이 89분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받았다.
경기 막판이었지만 수적 우세에 놓인 인천은 전북을 난타했다.
추가시간 김도혁이 무고사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하면서 쐐기골을 넣었다.
이후 휘슬 직전에는 도움을 기록했던 무고사가 골망을 흔들며 추가골을 넣었다.
인천은 제르소와 득점을 기록한 무고사, 델브리지가 베스트11에 선정되었다.인천 UTD 3 ( 델브리지 68‘ 김도혁 90+1’ 무고사 90+ 7‘ )
전북 현대 0광주 vs 제주
6연패의 늪에 빠진 광주가 제주를 상대로 늪에서 빠져나왔다.
반면 제주는 리그 기준 4연패를 기록하며 연패의 늪에 빠졌다.
제주는 유리 ,이탈로 선발로 나서며 광주를 7연패에 빠트리려 했다.
광주는 큰 변화가 없이 제주 원정에 임하면서 연패 탈출을 노렸다.
광주는 전반전 득점하는 데에 어려움을 느꼈지만 전반 추가시간 득점을 기록했다.
에이스 엄원상이 드리블을 통해 PK를 얻어냈고, 키커로 나서 선제골을 넣었다.
분위기 반전이 절실한 두 팀은 적극적인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제주는 백승헌, 여홍규 대신 서진수와 헤이스를 투입하며 주전을 투입했다.
광주는 문민서, 이으뜸 대신 이희균과 김진호를 투입해 변화를 주었다.
2장씩 교체 카드를 사용했지만 추가 득점은 광주의 몫이었다.
이탈로가 자책골을 넣으면서 제주는 더욱 좋지 않은 상황을 맞이했다.
게다가 70분 광주는 가브리엘의 패스를 이희균이 마무리하며 추가골을 넣었다.
폭발력 있는 가브리엘이 측면을 허물며 진가가 나타나는 장면이었다.
제주가 72분 안태현의 득점하면서 꺼져가는 불길을 살렸다.
하지만 이어지는 공세에도 더 이상의 득점을 만들지 못하며 경기를 마쳤다.
6연패를 끊어낸 광주는 2명의 선수를 베스트 11으로 배출했다.
광주를 이끄는 어린 두 선수인 엄지성과 정호연이 선정되었다.광주 FC 3 ( 엄지성 pk 46+6‘ 이탈로 og 52’ 이희균 70‘ )
제주 UTD 1 ( 안태현 72’ )2024 K리그 10라운드
베스트 팀 / 광주 FC
MVP / 포항, 정재희
베스트 11
GK 백종범, 서울
DF 이명재, 울산 / 델브리지, 인천 / 임종은 설영우, 울산
MF 엄지성 정호연, 광주 / 기성용, 서울 / 정재희, 포항
FW 제르소 무고사, 인천728x90'K리그⚽️🇰🇷 > 경기 리뷰 프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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