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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시즌 첫 우승은 레알 마드리드의 몫이었다.
레알 마드리드가 아탈란타를 꺾고 슈퍼컵에서 우승했다.
데뷔전을 치른 음바페는 데뷔골까지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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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는 4-3-3 형태로 출전했다.
쿠르트와가 골문에 서며 백4의 뒤를 지켰다.
백4는 멘디 뤼디거 밀리탕 카르바할이 구성했다.
중원은 벨링엄 추아메니 발베르데가 위치했다.
전방은 비니시우스 음바페 호드리구가 선발로 나섰다.
유로파리그 우승팀 아탈란타는 3-4-1-2를 선택했다.
무쏘가 골문을, 콜라시나츠 히엔 짐시티가 백3였다.
루게리 더룬 에데르송 자파코스타가 3선을 구성했다.
2선은 파샬리치, 전방엔 루크먼과 데 케텔라르가 출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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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첫 경기인만큼 두 팀은 예열 시간이 필요했다.
35분에는 벨링엄의 거친 플레이로 경고를 받기도 했다.
벨링엄 외에도 비니시우스, 아탈란타의 에데르송도 경고를 받기도 하며 전반전을 마쳤다.
두 팀 모두 교체 없이 후반전을 맞이했다.
예열을 마친 레알이 선제골을 기록했다.
59‘ 비니시우스의 개인기로 측면에 균열을 유도했다.
이후, 키퍼와 수비 사이로 크로스가 이어졌다.
쇄도한 발베르데는 침착하게 아탈란타의 골망을 갈랐다.
실점 이후, 아탈란타는 교체카드로 반전을 노렸다.
데 케텔라르 자파코스타 대신 레테기와 고드프리를 투입했다.
68’ 추가 득점은 되려 레알 마드리드가 터뜨렸다.
측면에 벨리엄에서 음바페로 이어지며 팀의 두번째 골을 넣었다.
음바페는 공식 데뷔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하게 되었다.
아탈란타는 실점 이후, 교체 카드를 추가로 사용했다.
71분에는 콜라치나츠 대신 바커를 투입하며 변화를 주었다.
90분에도 히엔, 파살리치 대신 파레스트라, 만조니를 투입했다.
레알 마드리드도 2득점 이후 교체 카드를 모두 사용했다.
76분에는 호드리구 대신 베테랑 모드리치를 투입했다.
83분에는 데뷔골을 넣은 음바페 대신 디아스를 투입했다.
중원을 강화하고 벨런스를 맞출 수 있는 선수들의 투입이었다.
88분에는 3장의 교체 카드를 사용했다.
비니시우스, 벨링엄, 카르바할이 교체 아웃되었다.
대신 귈러, 세바요스, 바스케스가 투입되어 경기력을 끌어올렸다.
두 팀의 변화에도 결과에 변화는 없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유럽 최강팀의 면모를 다시 한번 보여주었다.
경기결과
레알 마드리드 2 (발베르데 59‘ 음바페 68’)
아탈란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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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플레이어의 공존을 실현한 안첼로티 감독
안첼로티 감독은 여러 스타들의 공존을 만들어내는 능력이 있다.
하메스와 이스코의 공존을 이끌어냈고,
디마리아의 하프윙 활용으로 호날두, 베일과의 공존도 이끌었다.
이번에도 벨링엄, 비니시우스, 음바페의 공존을 이끌었다.
음바페는 측면보다 중앙에 위치하면서 볼 관여에는 비교적 소극적이었다.
실제로 선발 출전한 11명의 선수들 중 가장 적은 볼터치를 기록했다.
대신, 공격 전방위적으로 움직이며 최전방에만 고립되는 모습은 없었다.
측면의 비니시우스와 호드리구는 측면에서 주로 활약하는 모습이었다.
다만, 비니시우스의 경우에는 중앙으로 움직임을 자주 선보이기도 했다.
호드리구는 측면에 집중하며 팀에서 가장 많은 크로스를 기록하기도 했다.
스타들이 즐비하지만 정확한 역할을 부여하며 승리를 챙길 수 있었다.
뛰어난 능력을 가진 선수 들인 만큼 주어진 역할을 소화하는 모습이었다.
단연 돋보였던 미드필더 벨링엄
비니시우스의 개인기량, 음바페의 데뷔골도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미드필더 벨링엄의 활약은 단연 돋보이는 모습이었다.
지난 시즌에는 벤제마의 빈자리를 채웠던 벨링엄이었다.
최전방에 위치하며 전방에서 영향력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미드필더 벨링엄은 경기를 전체적으로 장악했다.
벨링엄은 패스 성공률 90%, 키패스 3회로 패스능력을 선보였다.
이 외에도 드리블 돌파 5회로 팀 내 1위로 과감함을 선보이기도 했다.
음바페의 득점도 벨링엄의 도움으로 기록되며 결과도 만들어내는 모습이었다.
수비적인 지표에서도 소홀하지 않으면서 공수 양면에서 활약했다.
공중볼 경합 성공 2회, 가로채기 2회, 볼경합 성공 10회의 기록을 달성했다.
중원에 위치하자 가려졌던 수비적인 능력도 가감 없이 선보인 경기였다.
이번 시즌, 스타가 즐비한 레알의 키 포인트는 벨링엄이 될 전망이다.
크로스의 은퇴와 모드리치의 노쇠화로 중원의 영향력은 감소했다.
공격진도 비니시우스와 음바페의 존재로 교통정리가 필요한 시즌이다.
중원에 위치하면서 경기에서 본인의 영향력으로 경기력을 사로잡아야 한다.
또한, 뛰어난 배급 능력으로 공격진의 교통정리도 가능할 전망이다.
레알 마드리드의 성공은 벨링엄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시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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