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25 UCL] Road To Final : 인테르의 4강 리뷰

뮌헨에서 펼쳐질 파이널에 오른 두 팀이 결정됐다.
결승전은 6월 1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펼쳐진다.
아스날/파리와 인테르가 결승전에 오르게 됐다.

먼저, 3번의 빅이어를 들어 올린 명문 인테르다.
인테르가 4강전에서 만난 상대는 바르셀로나였다.
두 경기에서 13득점이 기록된 명경기가 펼쳐졌다.

1차전 : 집중력으로 만든 무승부

인테르는 챔피언스리그를 앞두고 부진에 빠졌다.
밀란더비 패배를 포함해서 3연패로 분위기가 꺾였다.
하지만 베테랑의 인테르는 분위기에 휩쓸리지 않았다.

백3를 기반으로 수비적 운영이 예상되는 인테르였다.
측면에는 디마르코와 둠프리스가 중원을 지원했다.
공격에는 튀람과 캡틴 라우타로가 투톱을 이뤘다.

전반전 : 집중력이 빛난 인테르

예상과 달리, 경기는 인테르의 빠른 선제골이 터졌다.
선제골에 이어 코너킥에서 추가득점까지 기록했다.
집중력이 필요한 순간마다 인테르의 집중력이 빛났다.

하지만 바르셀로나의 패기에 주춤하기도 했다.
야말의 돌파에 애를 먹으며 실점을 허용하며 흔들렸다.
전반전 추격을 허용했지만 나쁘지 않은 결과였다.

후반전 : 소기의 목적을 달성한 인테르

전반 막판 라우타로가 쓰러지는 사건이 있었다.
결국, 후반전 라우타로는 타레미와 교체됐다.
불운이 따라왔지만 인테르는 쉽게 흔들리지 않았다.

후반전에도 둠프리스의 득점으로 다시 앞서갔다.
하지만 체력적인 약점이 노출되면서 동점을 허용했다.
하피냐의 슈팅이 좀머의 자책골로 이어지고 말았다.

이후 인테르는 프라테시, 지엘린스키 등을 투입했다.
체력적 보완을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결국 계속 앞섰지만 경기는 무승부로 마친 인테르였다.

경기결과

바르셀로나 3
( 야말 24‘ 페란 38’ 좀머 65‘/og )
인테르 3
( 튀람 1‘ 둠프리스 21’ 64‘ )

https://youtu.be/tg-MWRmAJqE?si=YKCb315ZJrceSKz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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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전 : 젊음의 패기 꺾은 베테랑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두며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
홈에서 승부를 거둘 수 있는 유리한 상황을 만들었다.
이전 리그도 로테이션을 가동해 승리까지 기록했다.

부상이 우려됐던 라우타로도 선발로 출전했다.
라우타로도 출전, 1차전과 같은 라인업을 구성했다.
인자기 감독은 변화보단 유지를 선택하는 모습이었다.

전반전 : 다시 앞서나간 인테르

인테르는 1차전과 같이 먼저 득점하며 앞서갔다.
21‘ 라우타로가 득점하며 감독의 선택에 부응했다.
45+1’ 라우타로 얻은 PK를 직접 추가골을 넣었다.

바르셀로나의 공세도 만만치 않은 모습이었다.
하지만 특유의 단단한 수비는 1차전과는 달랐다.
야말의 돌파도 막아내면서 전반전을 앞서서 마쳤다.

후반전 :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후반전에는 점차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이었다.
양 풀백의 활약으로 골망을 흔들며 추격이 시작됐다.
60분에도 마틴의 크로스에서 올모의 득점이 터졌다.

68분에는 PK까지 내줬지만 VAR판독 끝에 취소됐다.
인테르는 체력적 한계를 보이면서 점차 흔들렸다.
이에 타레미, 프라테시 등을 투입해 체력을 보강했다.

경기가 5분도 남지 않은 상황, 위기를 넘기지 못했다.
87분 바르샤의 공세가 이어졌고 하피냐가 득점했다.
이후, 레비까지 투입되며 경기가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인테르는 ‘중꺾마’의 마음을 보여줬다.
추가시간 센터백 아체르비가 상대진영으로 전진했다.
크로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소중한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전 : 패기 꺾은 노련함

인테르는 연장전에서 먼저 움직이지 않았다.
바르샤는 가르시아 대신 포트를 투입하는 모습이었다.
두 팀의 다른 선택은 다른 결과로 이어졌다.

99‘ 타레미가 박스 안에서 버텨주며 기회를 만들었다.
쇄도하던 프라테시는 타이밍을 뺏는 슈팅을 시도했다.
지친 수비는 반응이 늦으면서 득점으로 이어졌다.

바르샤는 변화를 통해 추격의 고삐를 다시 당겼다.
페드리, 쿠바르시 대신 가비, 파우 빅토르가 투입됐다.
하지만 인테르의 수비는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경기결과

인테르 4
( 라우타로 21‘ 찰하노글루 45+1’/pk )
( 아체르비 90+3‘ 프라테시 99’ )
바르셀로나 3
( 가르시아 54‘ 올모 60‘ 하피냐 87’)

https://youtu.be/zQbKzNrmUiU?si=LdsNDrbXXYgMDQY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