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2라운드 리뷰 주말경기

MATCH 01. 포항 스틸러스 vs 상주 상무 ( 포항 스틸야드 )

Preview

서울에게 개막전 패배를 기록한 포항은 반전이 필요한 상황이다.

상주를 상대로 홈 경기라는 점은 충분히 기회가 될 수 있었다.

데이비드 김승대 이진현 완델손이 선발로 나서며 반전을 노렸다.

상주는 상무의 특성으로 시즌 초 많은 승점을 확보해야 하는 팀이다.

윤빛가람 김민우 송시우 등 최대한의 전력으로 경기에 임하는 상주다.

Review

포항에게 5분 만에 기회가 찾아왔다. 데이비드가 PK를 성공하며 출발이 좋았다.

하지만 포항은 이러한 기회를 오래 유지하지 못했다.

14분 송시우가 곧바로 동점을 만들었다. 되려 동점 후 상주가 포항을 압박했다.

경기에 밀린 포항은 후반 시작과 이석현을 투입하며 데이비드를 벤치로 불렀다.

하지만 이번에도 주인공은 상주였다.

송시우가 이번에는 헤더로 골을 만들며 프로 첫 멀티골을 기록하며 승리를 이끌었다.

포항은 2연패를 기록하며 쳐진 분위기에서 리그 초반을 시작하게 되었다.

상주의 송시우는 입대 전과 달리 '시우타임'을 빠르게 앞당기며 활약해주었다.

전방의 고민이 있었던 상주는 송시우의 활약으로 2연승을 기록하게 되었다.

Score 포항 1 ( 데이비드5' ) 상주 2 ( 송시우 14' 54' )

Highlight

MATCH 02. 강원 vs 울산 ( 춘천 송암 스포츠타운 )

Preview

강원은 시즌이 시작했지만 계속해서 변화를 주며 맞는 옷을 찾고 있다.

전술의 변화를 주면서 강호 울산을 상대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범석 한국영 조지훈 등이 선발로 중원에서 움직임을 가져갔다.

ACL을 치루고 온 울산은 강원을 상대로 2연승을 노렸다.

김보경 박주호 불투이스 등이 나서며 강원을 상대했다.

Review

19시즌 처음으로 무득점 경기가 나온 경기였다.

강원은 변화를 주었고 울산의 중원을 장악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다행스럽게 실점하지 않았지만 득점도 나오지 못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ACL 호주 원정을 치르고 온 울산은 무기력한 모습으로 아쉬운 모습이었다.

PK 기회도 있었으나 선방에 막히면서 기회를 놓쳐 스스로 힘들게 경기를 가져가게 되었다.

강원은 아직 감독이 추구하는 전술을 선수들이 펼쳐 보이지 못하는 느낌이다.

혹은 선수들이 아직 감독의 전술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일 수 있다.

실점하지 않았지만 여전히 아쉬운 수비력과 2경기 뿐이지만 리그 유일한 무득점 팀이다.

강원은 서둘러 본인들의 색깔이 들어간 옷을 찾아 입어야 한다.

시즌 전 전북을 위협할 강호로 평가 받았지만 지금으로써는 부족한 모습의 울산이다.

미래를 포기하면서 올 시즌을 노린다 라는 평을 받을 정도로 즉시 전력 선수들을 데려왔다. 

하지만 울산이 보여준 경기력은 압도적일 정도의 모습은 아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아직은 의문 부호가 남는 울산이기에 계속해서 결과를 찾아가는 것이 중요한 모습이다.

Score 강원 0 울산 0

Highlight

MATCH 03. 성남FC vs FC서울 ( 성남 종합 운동장 )

Preview

성남은 승격 후 잔류를 위해서는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상황이다.

백3 포메이션으로 서보민 최오백이 날개에 위치했고 김민혁 에델이 서울을 상대하게 되었다.

서울은 지난 시즌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 절실함을 매 경기 보여줘야 한다.

서울 역시 백3로 지난 1라운드와 같은 선발로 성남을 상대했다.

Review

두 팀이 모두 수비가 먼저였던 경기였다. 기회를 만들지 쉽지 않았다.

성남은 세트피스에서 기회를 찾았지만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서울은 기회를 찾지 못하고 어려웠지만 전반 막판 한번의 기회를 살렸다.

고요한이 문전에서 침착하게 골을 만들었다. 유일한 득점이었다.

성남은 지난 경남과의 경기에서는 수비에 실패하며 경기를 내주었다.

때문에 이번 경기는 강한 강도로 압박하며 경기에 임했다. 하지만 공격적인 부분이 부족했다.

기회를 맞이했고 서울의 유상훈의 선방으로 무산되었지만 결정력을 더 높일 필요가 있는 모습이었다.

서울은 2연승이라는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 경기력은 1라운드와 달랐다.

부족했다. 전반전 압박이 지난 경기처럼 조직적이지 못했고 여러 차례 위기를 맞이했다.

하지만 찾아 온 기회를 살려서 득점을 만들었고 경기가 끝날 때까지 실점하지 않은 집중력은 좋았다.

Score 성남 0 서울 1 ( 고요한 46' )

Highl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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