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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경기 리뷰 프리뷰🔍

[2021 K리그] 10R FC서울 vs 대구FC REVIEW

PREVIEW

 

서울은 이랜드와의 서울더비에서 패하며 최악의 상황에서 대구전을 준비했다.

분위기 반전을 위해서는 꼭 승리가 필요했던 상황이었다.

 

대구 또한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서울과 달리 주중 FA컵 경기를 치루지 않았다.

때문에 체력적인 회복이 이뤄졌고 대구도 마찬가지로 분위기 반전을 꾀해야 했다.

 

라인업

 

서울 4-2-3-1

골키퍼 양한빈

수비수 고광민 홍준호 황현수 윤종규

미드필더 오스마르 김진성 팔로세비치

공격수 김진야 정한민 신재원

 

수비에는 최근 홍준호가 가세했고 3선에는 김진성이 기성용 대신 오스마르와 짝을 맞춘다.

공격은 측면에 김진야와 신재원을 투입해 부족한 뎁스를 한번 더 알려주는 듯한 라인업이었다.

 

대구 3-4-1-2

골키퍼 최영은

수비수 김재우 홍정운 정태욱

미드필더 안용우 이진용 츠바사 정승원

공격수 김진혁 세징야 에드가

 

공격진영이 에드가가 최근 복귀함과 더불어 김진혁과 세징야가 이 경기에서 부상복귀를 알렸다.

아직 회복이 100%는 아닌 상태인 듯 하나 승리에 대한 절실함이 보이는 대구의 라인업이었다.

 

MATCH

28’ 대구의 에드가가 복귀를 알리는 득점으로 앞서갔다.

에드가는 측면에서 크로스를 헤더로 연결한 데 이어 재차 슈팅까지 만들어 득점했다.

부상에서 회복하며 시즌 첫 득점을 팀이 아주 중요한 시기에 기록했다.

 

서울은 실점하면서 더욱 답답한 경기력은 더욱 답답한 모습만 보였다.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지도 못했고 공격 전개 시에 어떤 위협적인 움직임도 없었다.

박주영, 조영욱, 고요한, 기성용 등 부상으로 떠나있는 선수들의 빈자리를 전혀 채우지 못했다.

 

대구는 세징야의 복귀로 조금이나마 숨통을 틀 수 있게 되었다.

첫 골 장면도 세징야의 넓은 시야와 뛰어난 킥 능력으로 시작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신드롬을 일으켰던 때에는 못미치는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후반 시작과 함께 서울은 김진야, 신재원을 교체하면서 권성윤, 나상호를 투입했다.

측면 자원에 변화를 시도했지만 실패했고 권성윤이 투입되며 또 다른 실험을 시도했다.

 

65’ 권성윤이 슈팅을 시도하며 경기 첫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최영은 골키퍼의 정면으로 향했지만 어린 선수의 과감성을 볼 수 있었다.

 

67’ 서울의 공세가 이어지자 대구는 츠바사를 이용래와 교체하며 수비를 강화했다.

 

73’ 세징야를 교체하며 몸상태를 체크하는 동시에 박한빈을 투입해 새로운 활력소를 투입했다.

 

78’ 서울도 정한민 대신 이인규를 투입하고 82’ 강성진을 팔로세비치와 교체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자원이 부족한 상황 속 가용 가능한 자원을 전부 투입으로 박진섭 감독의 고뇌가 느껴지기도 했다.

 

90’ 대구는 이근호를 투입하며 시간을 보내는 교체를 했고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서울은 우위를 점했음에도 불구하고 득점에 실패했고 5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REVIEW

대구는 귀중한 에드가의 골로 연패를 끊어냈고 부진의 반전의 포인트를 만들었다.

세징야, 에드가, 김진혁이 복귀했고 득점 장면에서도 모두 관여할 정도로 헌신하는 모습이었다.

 

경기 후반에는 서울의 공세가 이어졌으나 대구의 수비는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물론 만족스러운 경기력은 아니었으나 결과를 챙긴 것은 대구는 충분히 만족스러운 부분이다.

 

서울은 5연패에 늪에 빠졌다. 팬들은 선수를 향해 야유했고 감독은 죄송함을 나타냈다.

최근 5경기에서 전패를 기록하며 부진에 빠졌고 특별한 해결책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물론, 앞서 말했듯 기성용, 박주영, 고요한, 박정빈, 조영욱까지 부상자 명단에 들어있다.

정상 스쿼드를 가동할 수 없는 상황인 가운데 박진섭 감독은 서울에서 1년차를 맞이하고 있다.

하지만 5연패를 충격적인 성적이고 어떻게든 결과를 가져와야 하는 박진섭 감독이 되었다.

 

youtu.be/I0fvBOQLD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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