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TCH 01 웨일스 vs 덴마크
대회 초반, 팀 내 에이스인 에릭센의 부상으로 위기를 맞았던 덴마크
16강에 오르면서 점차 살아나는 모습으로 웨일스에게 4골차 승리를 거뒀다.
굉장히 재밌는 축구를 보여주고 있는 덴마크의 상승세가 심상치 않다.
웨일스는 점유율이나 슈팅 숫자에서 근소한 열세였고 되려 활동량은 근소하게 앞섰다.
다만, 덴마크의 적극적인 공세를 견뎌내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90분에는 윌슨의 불필요한 퇴장까지 받으며 좋지 못한 마무리로 유로를 마쳤다.
경기결과
웨일스 0
덴마크 4 (돌베리 27' 48' 멜레 88' 브레이스웨이트90'+4')
MATCH 02 이탈리아 vs 오스트리아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이탈리아가 16강에서 오스트리아를 만났다.
90분동안 고전한 이탈리아는 연장전 2골로 오스트리아를 꺾을 수 있었다.
VAR이 없었다면 승리는 오스트리아의 몫으로 돌아갈 수도 있었다.
적극적인 압박으로 상승세의 이탈리아를 위기로 몰았던 오스트리아.
65분 아르나우토비치의 득점이 VAR판독으로 인정받지 못하며 연장에 돌입했다.
2골을 허용한 이후 114분 만회골을 기록했지만 이탈리아는 호락호락하지 않았다.
경기결과
이탈리아 2 (키에사 95' 페시나 105'+1')
오스트리아 1 (칼라지치 114')
MATCH 03 네덜란드 vs 체코
믿었던 데 리흐트의 멍청한 수비가 경기를 뒤집는 결과로 돌아왔다.
52’ 데 리흐트는 고의적으로 손으로 공을 막았고 레드 카드를 받았다.
이후 2골을 허용하며 체코에게 패하며 예상을 뒤집는 결과를 받아드려야 했다.
체코는 16강에서 네덜란드를 만나 열세로 평가되며 경기에 임했다.
경기는 의외로 치열한 흐름으로 진행되었고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데 리흐트의 퇴장 이후 체코는 경기를 지배하며 8강에 진출하게 되었다.
경기결과
네덜란드 0
체코 2 (홀레스 68' 쉬크 80')
MATCH 04 벨기에 vs 포르투갈
벨기에는 포르투갈을 16강에서 만나며 힘든 경기에서 결과를 얻었다.
슈팅 수를 포함한 경기 기록에서 열세였고 데 브라이너까지 부상으로 교체되었다.
하지만 토르강 아자르의 슈팅 하나가 득점으로 연결되며 결과를 가져왔다.
포르투갈은 경기 내용에서 압도했으나 결과를 가져오지 못했다.
슈팅수 23-6 / 점유율 56-44(&)로 버텨내는 벨기에를 쓰러트리지 못했다.
득점 선두인 호날두(5고)의 골 기록도 멈추게 되었다.
경기결과
벨기에 1 (T.아자르 42')
포르투갈 0
MATCH 05 크로아티아 vs 스페인
상대의 자책골로 앞섰고 후반 막판의 모습으로 기적을 쓸 뻔한 크로아티아.
연장까지 끌고 가는데 성공했지만 스페인을 넘기엔 거기까지였다.
‘졌잘싸’의 표본을 보여주었다고 봐도 무방한 크로아티아의 유로2020 의 마지막이었다.
첫 실점부터 불안한 흐름을 보여주더니 역전 후 기어코 동점까지 허용했다.
상대에게 모든 지표에서 우위를 점한 스페인은 힘들게 결과를 쟁취했다.
잘 싸우고도 질 뻔한 스페인은 겨우 위기를 넘겼던 16강전이었다.
경기결과
크로아티아 3
(페드리20'og 오르시치85' 파살리치 90+3')
스페인 5
(사라비아38' 아스필리쿠에타57' 토레스 가르시아77' 모라타100' 오야르자발103')
MATCH 06 프랑스 vs 스위스
‘우승 후보’였던 프랑스는 16강전에서 패하며 이변의 대상이 되었다.
가장 중요한 승부차기 5번 키커로 믿었던 음바페의 실축이 마지막이 되었다.
프랑스는 2010 남아공 월드컵 이후 11년만에 8강에 오르지 못하고 대회를 마쳤다.
전반전 선제골로 좋은 출발을 알렸지만 PK에서 실축으로 흐름을 넘겨줬다.
역전까지 허용했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90분 동점골로 끝까지 버텨낸 스위스였다.
그리고 승부차기에서도 끝까지 버티며 꿈처럼 달콤한 승리를 쟁취했다.
경기결과
프랑스 3 (벤제마 57' 59' 포그바 75')
스위스 3 (세페로비치15' 81' 가브라노비치90+1')
MATCH 07 잉글랜드 vs 독일
이해하기 힘든 선수 기용과 전술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 잉글랜드였다.
16강전도 마찬가지로 아쉬웠지만 교체전술로 반전을 만들며 승리를 거뒀다.
메이저 대회에서 55년만에 라이벌 독일을 집으로 돌려보내 더욱 의미있는 승리였다.
뢰브 감독의 마지막이 결정된 유로 2020의 독일의 이야기가 막을 내렸다.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았지만 죽음의 조에서 살아남은 모두가 떨어지는 결말을 맞이했다.
화려했던 독일과 뢰브감독의 17년간의 동행은 비극으로 끝이났다.
경기결과
잉글랜드 2 (스털링75' 케인86')
독일 0
MATCH 08 스웨덴 vs 우크라이나
27분 진첸코의 득점으로 앞섰으나 동점을 허용하고 경기는 연장으로 이어졌다.
상대의 거친 파울로 퇴장을 받으며 수적 우위를 점했고 120분 도브비크의 골이 터졌다.
기적같은 골로 첫 8강 진출이자 대회 마지막 8강의 기쁨을 맛보게 되었다.
진첸코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스웨덴에는 포르스베리가 있었다.
경기내내 눈에 띄는 움직임을 보여주었고 동점골까지 넣어 연장으로 끌고갔다.
하지만 다니엘손의 거친 태클로 퇴장이 선언되며 경기를 망쳐버렸다.
경기결과
스웨덴 1 (포르스베리 43')
우크라이나 2 (진첸코 27' 도브비크 120+2')
8강 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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