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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RO 2020] 이탈리아 vs 잉글랜드 리뷰 Football Coming ROME!!

잉글랜드 웸블리에서 이탈리아와 잉글랜드가 유로 파이널에서 만났다.

경기장에는  크루즈, 데이비드 베컴 등이 찾으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경기였다.

 

라인업

이탈리아 4-3-3

돈나룸마가 골문에 4 에메르송, 키엘리니, 보누치,  로렌조가 위치했다.

중원은 베라티, 조르지뉴, 바렐라가 구성했다.

공격에는 인시녜, 임모빌레, 키에사가 선발로 나섰다.

 

이탈리아는 스피나촐라의 부상 여파로 에메르송이 빈자리를 채웠다.

 외에는 익숙한 라인업을 꺼내 유로 2020 결승에 임했다.

 

잉글랜드 3-4-3

픽포드 골키퍼와 수비에는 매과이어, 스톤스, 워커가 3 이뤘다.

중원은 , 라이스, 필립스, 트리피어가 선발로 나섰다.

공격에는 마운트, 케인, 스털링이 공격진에 위치했다.

 

잉글랜드는 3 포메이션을 꺼내들며 트리피어가 윙백을 워커가 스토퍼에 위치했다.

또한, 사카 대신 마운트가 선발로 나서며 스털링이 우측 측면으로 이동했다.

 

하이라이트

2’ 잉글랜드가 빠른 시간에 득점을 만들어 균형을 깼다.

케인이 3선까지 내려와 볼을 받아 측면에 트리피어에게 전개했다.

트리피어는 박스를 확인  크로스를 시도했고 반대 측면의 쇼가 득점했다.

 

FOCUS 1. 케인의 활동 범위는 일반적이지 않다

케인의 기점이 되는 패스를 넣어준 패스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패스를 받는 케인의 위치가 눈에 띄었고 이는 일반적이지 않기 때문이었다.

, 트리피어와 같은 중원에 위치했고 필립스, 마운트, 스털링보다 아래에 있었다.

이러한 움직임으로 케인은 압박에서 벗어나 시야를 확보할  있었다.

 

FOCUS 2. 3 형태지만 역습  공격 가담

현대의 3 전술은 공격 시에도 숫자를 늘려 공격의 질을 높이기도 한다.

잉글랜드의  득점 장면에서 이러한 현대 3 전술의 특징을   있었다.

트리피어가 크로스를 시도하는 순간, 6명의 잉글랜드 선수가 공격에 가담했다.

 

스털링은 케인의  자리로 좁혔고 케인은 골문 앞으로 쇄도하는 움직임을 가져갔다.

마운트는 박스 외곽의  공간을, 센터백 워커는 오버랩을 시도해 측면의 수비를 끌어갔다.

결국, 반대편 쇼의 오버랩을 막을 선수가 없었고 슈팅은 그래도 골문을 가르게 되었다. 

 

FOCUS 3. 이탈리아는 케인과 역습에 반응하지 못했다

이탈리아의 입장에서 실점 장면을 보자면 잉글랜드에 대비하지 못한 모습이었다.

볼을 빼앗긴 , 압박은 좋았으나 케인이 내려온 것을 마크해주는 선수가 없었다.

바렐라, 조르지뉴, 베라티 3명의 자원이 있었으나 빠른 측면 전환에 대응하지 못했다.

 

게다가 크로스 상황에서 잉글랜드가 변칙적인 움직임을 연달아 가져가며 혼란을 주었다.

이러한 움직임에 이탈리아 수비에 혼란이 더해졌고 결국 쇼의 슈팅을 허용하고 말았다.

 

34’ 이탈리아의 키에사의 개인기량으로 슈팅까지 만들어냈다.

투박하지만 힘을 바탕으로 전진했고 슈팅까지 시도했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2ND

55’ 이탈리아는 바렐라 > 크리스탄테, 임모빌레 > 베라르디를 교체했다.

전술적인 선택이기보다 부진한 자원에 대한 교체였다.

 

67’ 이탈리아가 세트피스를 통해 동점골을 기록하며 승부의 균형을 맞췄다.

경합으로 흐른 공을 베라티가 헤더, 픽포드가 쳐내며 골문으로 들어가는 것을 저지했다.

하지만 보누치가 쇄도하며 밀어넣으며 득점에 성공했다.

 

FOCUS 1. 이탈리아의 준비된 세트피스와 보누치의 집중력

코너킥 상황, 모여있던 이탈리아 선수들은 킥과 함께 정해진 위치로 갈라진다.

가까운 포스트의 선수가 헤더로 연결해주면 중앙에 3, 반대에 1명이 위치했다.

반대에 있던 베라티까지 흘렀고 헤더로 연결했지만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자아냈다.

 

 , 골문 앞에 보누치가 등장하며 슈팅을 연결했고 득점을 만들어냈다.

볼이 지나간 이후 위치를 지키던 잉글랜드의 수비와 달리 보누치는 2차로 움직였다.

결국, 마크맨 없이 골문 앞에 떨어진 공을 쉽게 득점할  있었다.

 

FOCUS 2. 잉글랜드의 수비는 경합 이후, 움직이지 않았다

앞서 말했듯, 보누치는 움직였고 잉글랜드 수비진은 위치를 지켰다.

보누치의 마크맨은 라이스였고 케인과 매과이어는 마크맨 없이 위치를 잡는 역할이었다.

볼이 뒤로 흘렀으나 라이스는 마크를 놓쳤고 매과이어도 공에 시선을 빼앗겼다.

케인만이 라인을 지키며 끝까지 집중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74’ 이전 트리피어 > 사카 교체 , 라이스 > 헨더슨 교체까지 가져갔다.

전술의 변화는 없었으나 교체 투입된 자원은 기존보다 공격적인 역할을   있었다.

 

86’ 이탈리아는 키에사의 부상으로 교체를 가져가는 불운이 찾아왔다.

키에사 > 베르나르데스키로 교체되면서 가장 활발했던 키에사가 그라운드를 떠났다.

 

이후 인시녜 > 벨로티, 베라티 > 로카텔리 교체를 가져간 이탈리아였다.

체력적인 부분에 대한 고려와 함께 더욱 공격적인 역할의 선수들이 투입되었다.

 

잉글랜드도 99’ 마운트 > 그릴리쉬 교체로 체력적으로 보강하며 후반을 마쳤다.

 

연장전에 들어서도  팀은 득점을 만들어내지 못했고 승부차기를 준비했다.

이탈리아는 에메르송 > 플로렌치 교체로 승부차기를 준비했다.

잉글랜드는 헨더슨 > 래시포드, 워커 > 산초 교체로 승부차기를 대비했다.

 

승부차기

베라르디와 케인이 모두 성공하며 좋은 시작을 가져갔다.

두번째 키커 벨로티가 실축, 매과이어는 득점하며 잉글랜드가 승기를 잡았다.

하지만, 래시포드와 산초가 연이어 실패, 이탈리아는 모두 성공시켰다.

 

이탈리아의 5번째 키커는 조르지뉴였고 특유의 폼으로 PK 능숙한 선수였다.

하지만 픽포드가 끝까지 기다리며 선방했고 잉글랜드를 살렸다.

 

잉글랜드의 5번째 키커는 19살의 사카가 나서 의문이 남았다.

부담감이 심했는지 돈나룸마에게 잡혔고 이탈리아의 우승으로 유로를 막이 내렸다.

 

경기 리뷰

이탈리아는 이른 시간의 실점이 있었으나 끝끝내 결과를 쟁취했다.

단단한 수비진은 잉글랜드의 변칙적인 3 고전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대응으로 키엘리니가 넓게 벌어지며 측면을 커버하는 변화의 시도가 흐름을 바꿨다.

 

우측 공격빈도가 적었던 잉글랜드였고 키엘리니의 커버로 에메르송은 공격에 치중했다.

득점을 만들지 못했지만 에메르송과 인시녜의 측면은 잉글랜드에게 충분히 위협적이었다.

이런 영향은 반대쪽 키에사가 활약할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었다.

 

비교적 압박이 덜해진 측면부터 전방위적으로 움직이며 활발했던 키에사였다.

3개의 슈팅을 기록했고 4번의 드리블 시도  3번을 성공하며 좋은 활약을 보였다.

이탈리아가 득점했던 코너킥도 키에사의 슈팅으로 비롯된 기회였다.

 

 외에도 실점 이후, 좋은 수비를 보였고 득점까지 만든 이탈리아의 수비진도 눈부셨다.

승부차기에선 돈나룸마의 선방으로 유럽 최고의 자리에 오른 이탈리아였다.

 

잉글랜드는 빠른 선제 득점에도 불구하고 패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3 선택한 사우스게이트 감독의 선택은 효과적이었다.

트리피어와 쇼가 득점을 만들었고 중원 싸움에서도 잉글랜드는 밀리지 않았다.

 

다만 좌측 마운트의 활약이 아쉬웠으나 변화의 선택은 아쉽기만 했다.

사카, 산초, 그릴리쉬  다수의 선택지가 있었음에도 변화는 99분에서야 이뤄졌다.

그릴리쉬는 짧은 시간이었지만 2개의 드리블 성공과 2개의 피파울로 기여했다.

 

승부차기에서는 논란이 이어지고 있는 선택으로 승기를 놓친 잉글랜드였다.

그릴리쉬, 필립스  킥이 좋은 선수들이 있음에도 5 키커는 사카였다.

19살의 어린 선수였던 사카에게 너무나  부담감으로 결국 비난의 대상이 되었다.

 

이탈리아와 대등한 내용이었지만 결정적인 선택의 실패로 패배의 결과를 맞이했다.

대회동안 기존의 비판을 잠재우며 활약했고 결승까지 오른 잉글랜드였다.

결승전 시작도 좋았지만 120분간의 선택에서 아쉬움을 남긴 잉글랜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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