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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K리그 이야기📮

[2024 Season] 전북 현대 백승호, 3년만에 유럽 무대 재도전

잉글랜드로 향하는 백승호

전북의 중원을 책임졌던 백승호가 다시 유럽무대로 향한다.
백승호는 잉글랜드 2부 리그 챔피언십 버밍엄시티로 이적한다는 소식이다.

버밍엄은 2026년 6월까지 계약기간을 밝히며 백승호 영입 오피셜을 띄었다.
등번호 13번을 달게 된 백승호는 약 3년 만에 유럽 무대에서 뛰게 되었다.

축구를 시작했을 때부터 영국에서 축구하는 게 꿈이었다.
버밍엄에서 관심을 가진다고 했을 때, 매우 행복했다.
내가 어렸을 때부터 알던 구단이었다.
감독님과 단장님과 이야기를 나누고 버밍엄행을 결정하게 되었다.

백승호는 2023 K리그 12라운드 MVP로 선정되기도 했다.

 

버밍엄 시티의 감독 토니 모브레이

버밍엄은 1월 감독이던 웨인 루니를 경질하고 현 감독인 모브레이를 선임했다.
30일 기준 리그에서 20위로 강등권과 가까운 순위까지 떨어져 있는 상황이다.
토니 모브레이 감독은 한국 국적 선수를 다룬 바 있다.

07/08 시즌 웨스트브롬위치 시절 김두현을 데려와 승격을 이끈 바 있다.
당시 김두현을 윙어로 사용하였으나 성공적이지 못했다.
부상 이후에는 선택을 받지 못하면서 국내로 돌아와야만 했다.

09/10 시즌 셀틱 시절 기성용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다만 당시에는 공격적인 재능이 뛰어났던 시절이었기에 아쉬움이 남았다.
모브레이 감독 이후, 공격적인 재능을 뽐내며 PL에 입성하게 되었다.

또한 23/24 시즌 선덜랜드에서 백승호 영입에 관심을 표현했다.
하지만 6위권 진입에 실패하면서 팀에서 경질되며 관심에 그쳤다.
그러나 모브레이 감독이 버밍엄으로 향하면서 현실이 되었다.

백승호 역시 중원 전체를 뛸 수 있는 능력이 있다.
모브레이 감독의 전적으로 보면 백승호의 기용도 지켜봐야 할 수도 있다.
백승호 역시, 다름슈타트에서 측면 공격수로 활약한 경험도 가지고 있다.
이번에는 모브레이 감독과 한국인 선수의 궁합은 어떻게 될지 지켜봐야 한다.

한편 버밍엄시티 위민 팀에는 한국인 선수 2명이 소속되어 있다.
대표팀의 터줏대감인 조소현과 측면 공격수 최유리가 뛰고 있다.
이전 라운드에서 조소현은 득점포를 가동하며 맹활약 중이다.
백승호의 오피셜 이전 이미 위민 팀의 경기를 지켜보기도 했다.

버밍엄시티 위민의 조소현은 지난 라운드 데뷔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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