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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23 대표팀] 올림픽 좌절, 8강 인도네시아전 리뷰국가대표 축구⚽️/대한민국 대표팀🇰🇷 2024. 4. 26. 17:00
대표팀은 8강에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를 상대했다.
다크호스로 평가받는 인도네시아지만 한국 대표팀이 객관적 우위로 평가되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백3를 기반으로 강성진 원톱이란 변칙 전술을 사용했다.
조현택 강상희 변준수로 구성된 백3와 이태석 황재원이 윙백에 위치했다.
중원은 백상훈과 김동진이 측면은 엄지성 홍시후가 선발로 나섰다.
인도네시아는 스트라위크를 최전방에 위치시킨 3-4-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경기내용
7분 조현택의 중거리 슈팅이 인도네시아의 골망을 갈랐으나 VAR 판독으로 취소 되었다.
15‘ 실점하면서 수비수의 숫자가 많이 둔 전술은 의미를 가지지 못했다.
수비진영에 많은 수비수의 숫자는 무의미할 정도로 상대를 견제하지 못했다.
공을 따라가기 바쁠 뿐 조직적인 모습을 찾아볼 수 없었다.
45+1’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의 기회를 득점으로 연결시켜 균형을 맞췄다.
우측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엄지성이 헤더로 연결했고 상대 수비에게 굴절되었다.
굴절된 공이 골문 안으로 연결되며 행운의 자책골로 동점을 기록했다.
45+4‘ 힘들게 동점을 만들었지만 추가시간을 버티지 못했다.
후방에서 넘어온 볼의 착지 지점을 찾지 못하며 상대에게 기회를 헌납했다.
골키퍼와 수비수의 호흡적인 측면이 아쉬운 모습이었다.
후반전 대표팀은 교체 카드를 통해 전술적 변화를 선택했다.
홍시후, 김동진, 이태석 대신 정상빈, 이영준, 강상윤을 투입했다.
이 교체로 백3 전술에서 백4 전술로 변화하며 득점을 노렸다.
70분 이영준이 상대에게 거친 플레이로 옐로 카드를 받았다.
하지만 주심은 VAR 판독을 거쳤고 이영준에게 레드 카드를 주었다.
84‘ 정상빈이 역습 상황에서 득점을 만들면서 대표팀은 연장 승부에 돌입했다.
빠른 역습 기회의 결을 잘 살렸고, 정상빈 역시 깔끔한 마무리를 선보였다.
연장전에 돌입한 대표팀이었지만 수적 열세에 득점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결국 승부는 연장전을 지나 승부차기로 이어져 승부를 가리게 되었다.
각 12명의 선수들이 키커로 나서는 대혈투 끝에 승리는 인도네시아에게 돌아갔다.728x90안일했던 대회 준비가 자초한 올림픽 탈락
대표팀은 올림픽 진출권이 걸린 대회였지만 안일한 태도로 대회를 준비했다.
황선홍 감독이 해외 출장에서 해외파 차출 관련으로 협조를 구한 바 있었다.
어떠한 대화가 오갔는지 모르겠지만 대표팀은 해외파 차출에 문제를 겪었다.
대회 최종 명단에는 배준호, 김지수, 양현준이 포함됐지만 대회로 향하지 못했다.
홍시후, 김동진, 최강민이 대체 자원으로 선발됐지만 임팩트는 아쉬웠다.
정상빈 역시 대회 하루 앞두고 팀에 합류하면서 컨디션을 조절해야만 했다.
앞서 U23 아시안컵을 앞두고 대표팀은 친선대회에 초청받아 테스트할 기회를 얻었다.
하지만 그 때 대표팀의 수장인 황선홍 감독은 자리를 지키지 않는 상황이었다.
본업인 U23대표팀 감독직을 비우고 A대표팀의 임시 감독직을 수락한 것이었다.
당시 대표팀은 아시안컵 탈락, 클린스만 감독 경질, 선수 간의 불화로 위기가 있었다.
마치 황선홍 감독은 위기를 해결할 유일한 카드였던 것처럼 등장했다.
하지만 대회 탈락과 감독 부재는 이미 벌어진 일이었고, 선수의 불화는 이미 해결되었다.
직접 현지로 찾아가 사과했고, SNS를 통해 용서의 뜻을 이미 밝힌 뒤였다.어찌되었든 황선홍 감독은 태국 2연전에서 1승 1무로 나름 선방했다.
U23 대표팀이 참가한 사우디 친선대회는 우승을 차지하며 해피엔딩이 되는 듯 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올림픽 진출에 실패하면서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고 말았다.
대회에서 여전히 불완전한 전술로 경기력에 대한 아쉬움이 남았다.
친선대회에 참가했던 해외파도 본 대회에 차출하지 못하며 입맛만 높아졌다.
확신이 없었다면 친선대회에서 플랜B를 준비하든, 확실한 약속을 받았어야 했다.
결국, 축구협회와 황선홍 감독의 모험은 최악의 결과로 이어지고 말았다.
올림픽 10회 연속 진출에 실패했고, 40년의 올림픽 역사는 물거품이 되었다.728x90'국가대표 축구⚽️ > 대한민국 대표팀🇰🇷'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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