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북중미월드컵을 위한 대표팀 명단이 발표됐다.
이번 명단은 월드컵 3차 예선 1,2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이번 명단은 홍명보 감독의 첫 명단이라 더욱 관심을 끌었다.
홍명보 감독 선임 과정은 굉장히 합리적이지 못했다.
이러한 이유로 홍명보 감독이 뽑은 명단도 의심받는다.
하지만 면면을 살펴보면 그다지 의심되는 부분은 없다.
대표팀 명단 (총 26명)
GK 송범근 조현우 김준홍
골키퍼에는 여전한 조현우와 대표팀이 익숙한 송범근이 소집됐다.
세번째 골키퍼에는 2003년생의 어린 김준홍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DF 권경원 김민재 김영권 정승현 이한범
김문환 설영우 이명재 최우진 황문기
수비진 역시 합리적인 명단이라 파악된다.
중앙수비수에는 총 5명의 선수가 소집되었다.
권경원, 김민재, 정승현까지 기존의 선수가 소집됐다.
이한범은 유럽에서 뛰고 있는 어린 자원으로 평가되는 자원이다.
수비진에서 의구심을 갖는 선수 중 한 명은 김영권이다.
하지만 상황과 맥락을 이해하면 김영권 소집도 그리 이상하지 않다.
김영권의 대표팀 합류에 대한 의구심은 연령과 최근 활약이다.
1990년생의 김영권은 34세로 환혼기에 접어든 베테랑이다.
게다가 잦은 실수로 울산 부진에 범인으로 꼽히기도 했다.
하지만 김영권이 대표팀에 합류할 이유도 충분하다.
홍명보 감독이 새로 부임한 상황으로 팀을 정비하고 만들어야 한다.
이 때, 손흥민, 김민재 등을 도울 베테랑의 존재는 큰 힘이 된다.
또한, 2012년 런던올림픽 때부터 사제관계인 홍명보 감독과 김영권이다.
훈련을 포함한 각종 미팅 때에도 감독의 뜻을 잘 이해하고 전달할 수도 있다.
베테랑의 존재는 그라운드 뿐 아니라 그라운드 밖에서의 존재 이유가 있다.
이러한 이유가 김영권이 대표팀에 이름을 올린 이유일 것이다.
풀백 위치에는 김문환 설영우 이명재라는 익숙한 이름을 볼 수 있었다.
눈에 띄는 이름은 강원의 황문기와 인천의 최우진이었다.
황문기는 1996년생의 우측 풀백으로 리그 1위 강원의 주전 자원이다.
풀백에서 보여주는 활동량과 전투적인 경합은 단연 최고의 장점이다.
2023시즌 말미에 풀백으로 전환했다는 것이 믿기지 않을 정도다.
미드필더였던만큼 볼 관리나 전개 역시 큰 장점으로 평가된다.
최우진은 2004년생의 왼발잡이 측면 자원이다.
윙어와 풀백 그리고 좌우 가리지 않으면서 측면 전 지역에서 뛸 수 있다.
주 발인 왼발 뿐 아니라 오른발도 날카로운 킥력을 가지고 있다.
왼발은 소속팀에서 세트피스를 처리할 정도로 예리하다.
MF 박용우 정우영 정호연 황인범 손흥민
이강인 엄지성 이재성 이동경 양민혁
황희찬
중앙 자원은 박용우 정호연 황인범 정도로 분류할 수 있다.
유사 시에는 이재성 역시 중앙 위치에서 활약 할 수도 있다.
우려되는 점은 늦어지는 3선의 세대교체를 뽑을 수 있다.
3선, 흔히 수비형 미드필더 자리에는 박용우 정우영이 자리한다.
두 선수는 각가 1989년생과 1993년생으로 30대 선수들이다.
월드컵이 약 2년여 남은 시점이지만 언제든 폼이 떨어질 수 있는 상황이다.
축구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자리인만큼 장기적인 관점이 필요한 대표팀이다.
하지만 이번 대표팀 명단은 모험과 도전보다 안정과 익숙함이 키워드였다.
추후에는 홍명보 감독이 3선에 대한 세대교체를 고민해야 할 것이다.
측면 미드필더에는 손흥민 이강인 엄지성 이동경 양민혁 황희찬이 뽑혔다.
이재성은 중앙과 측면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선수다.
손흥민, 이강인 등 익숙한 이름들이 즐비한 2선 자원이다.
그 중 엄지성과 양민혁 그리고 이동경은 K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이다.
먼저, 이동경은 울산에서 활약하다 독일의 샬케에 진출한 바 있다.
하지만 군 복무를 해결하기 위해 복귀 후, 김천에서 복무 중이다.
이동경은 울산에서 8경기 7득점 5도움을 끝이로 김천으로 옮겨갔다.
김천에서는 훈련소를 다녀오며 11경기 2득점 1도움을 기록 중에 있다.
엄지성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완지시티로 이적하며 유럽파가 되었다.
이적하자마자 팀의 10번을 차지하며 큰 기대를 받는 자원이다.
4경기에 나서 1도움을 기록하면서 팀 내 입지를 점차 늘리고 있다.
대표팀의 경험까지 쌓인다면 더 많은 성장세를 기대해 볼 수도 있다.
강원의 양민혁은 이번 시즌이 끝나면 토트넘 이적이 예정되있다.
2006년생으로 아직 한국에서는 고3이지만 피치 위에서 활약은 엄청나다.
데뷔 시즌이지만 주전을 차지했고 28경기 모두 선발로 소화했다.
공격포인트도 8득점 4도움으로 K리그에서 팬들을 사로잡았다.
FW 주민규 오세훈
주민규는 이번시즌 28경기에서 8득점을 기록 중이다.
늦은 나이에 국가대표로 데뷔하며 이번에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세훈은 J리그 돌풍의 팀 마츠다 젤비아의 스트라이커다.
28경기 중 23경기에 나서 6득점 2도움으로 활약 중이다.
1999년생이라는 좋은 나이와 193cm의 좋은 피지컬을 자랑한다.
대표팀에 자리잡는다면 차세대 스트라이커가 될 수 있는 자원이다.
대표팀 일정
대한민국 대표팀은 3차 예선 1,2경기를 소화하게 된다.
팔레스타인과 오만을 상대로 홈경기와 원정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09.05 vs 팔레스타인 @서울월드컵경기장
09.10 vs 오만 @술탄 카부스
2024.08.31 - [국가대표 축구⚽️/대한민국 대표팀🇰🇷] - [A대표팀] ‘부상 이슈’ 권경원, 김문환 대표팀 하차, 조유민, 황재원 대체 발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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