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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프리미어리그🏴󠁧󠁢󠁥󠁮󠁧󠁿

[EPL] 32R 리버풀 vs 토트넘 리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출처 구글검색
Match 32R. 리버풀 vs 토트넘 ( @ 안필드 )

시즌이 막바지에 이르고 있는 프리미어리그 바쁜 두 팀이 만났다.

우승을 위해 경쟁 중인 리버풀과 다음 시즌 UCL 진출권을 다투는 토트넘이 만났다.

두 팀 모두 급한 상황이기에 승점 3점이 필요했고 물러날 곳이 없었다.

A매치 기간 중 리버풀의 살라는 국가대표 소집이 되지 않고 휴식을 취했다.

토트넘은 케인 복귀 후 팀이 부진하는 기이한 현상을 겪고 있다.

또한 포체티노 감독은 징계로 터치라인이 아닌 관중석에서 경기를 지켜봤다.

Line Up

리버풀과 토트넘 스타팅 라인업

홈 팀 리버풀은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공격라인은 마누라 라인으로 마네 피르미누 살라가 나섰다.

중원은 헨더슨 밀너 바이날둠으로 활동량이 많은 선수들이었다.

수비진은 반다이크와 마티프가 짝을 이뤘고 로버트슨과 아놀드까지 백4를 구성했다.

골문은 여전히 알리송이 지켰다.

토트넘은 백3 포메이션으로 3-4-3으로 포메이션을 발표했다.

하지만 경기 중 시소코가 수비형 미들로 알리와 에릭센이 중원에 위치했다.

대표팀 일정을 소화한 손흥민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경기 내용

치열한 흐름 속에서 리버풀이 선제 득점을 가져왔다.

로버트슨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피르미누가 헤더로 마무리 지었다.

치열했던 전반전이었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후반을 맞이했다.

후반전에도 로버트슨은 좋은 활약을 보여주었다.

에릭센이 골문 앞에서 좋은 기회를 맞았지만 로버트슨의 블로킹으로 무산되었다.

토트넘은 산체스를 빼고 손흥민을 투입하면서 더욱 공격적으로 나섰고 곧바로 효과를 봤다.

케인이 프리킥을 빠르게 처리했고 루카스 모우라가 골문을 가르며 1-1 균형을 맞췄다.

승리가 꼭 필요했던 리버풀은 오리기와 파비뉴를 투입하며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무승부가 유력해보이던 90분 경기 내내 부진했던 살라가 헤더를 연결했고 토트넘의 자책골로 연결되었다.

너무 늦은 시간에 터져버린 골이라 토트넘은 어찌할 수 없이 패배를 기록하게 되었다.

리버풀 2 ( 피르미누16' 알더바이렐트OG 90'  ) 토트넘 ( 모우라 70' )

경기 Review

토트넘의 얇은 스쿼드가 결국에는 시즌 말미에 문제가 터지는 모양새다.

손흥민은 먼 이동거리 탓에 벤치에서 출발했고 모우라의 대체는 효과적이었다.

다만, 로즈의 부진과 주요 선수들의 컨디션 난조에 대처할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있다.

결국 이 경기에서도 로즈는 부진을 일삼았고 에릭센 알리 케인 등도 골을 만들지 못했다.

자책골이 터지며 불운을 이야기 할 수 있으나 이 과정에서도 로즈의 마크에 실수가 있었다.

3월 내내 리그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고 이제는 UCL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과연 돌아올 포체티노는 어떤 방법을 찾아낼 수 있을지 남은 시즌을 지켜봐야 한다.

리버풀은 정말 큰 고비를 한 차례 넘겼다. 승점 2점 차 선두지만 한 경기를 더 했다.

때문에 자력 우승은 아직은 불가한 상황이지만 최대한의 할 수 있는 것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리버풀은 양쪽 풀백의 덕을 꽤나 보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그러했다.

아놀드와 로버트슨은 공수 양면에서 활약하면서 경기에 다이내믹한 에너지를 넣어줬다.

다만 걱정스러운 점은 살라의 폼이 좋지 못하다.

무득점 기간이 길어지면서 경기장 안에서 조급한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토트넘과의 경기에서도 득점에 욕심을 내면서 아쉬운 기회를 몇차례 놓치기도 했다.

리버풀의 우승을 위해서는 살라가 살아나거나 이타적인 희생이 요구되는 중요한 시점이다.

https://kakaotv.daum.net/v/397036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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