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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K리그] 18R 강원 vs 서울 ReviewK리그⚽️🇰🇷/FC서울⚫️🔴 2021. 5. 24. 12:43
강원의 무승 기간이 길어지고 있다.
지난 9라운드 대구전 3:0 승리 후 승리가 없는 가운데 해결책이 떠오르지 않는다.
게다가 강원은 임채민과 고무열이 교통사고를 겪는 불운까지 겹쳐 김병수 감독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시즌 초, 좋은 페이스를 보였던 서울은 점차 하락세를 보였다.
13라운드 성남전 이후에는 수비수 황현수의 코로나 확진으로 선수단 전체가 자가격리를 겼었다.
빡빡한 일정에서 체력비축을 했으나 그만큼 상대적으로 떨어진 실전감각이 고민이었다.
LINE UP
강원 [3-4-3]
GK 이범수
DF 신세계 김영빈 아슐마토프
MF 임창우 한국영 김동현 윤석영
FW 마사 서민우 양현준
서울 [4-2-3-1]
GK 양한빈
DF 이태석 차오연 홍준호 윤종규
MF 오스마르 기성용
MF 나상호 팔로세비치 조영욱
FW 박주영
MATCH
7' 경기 초반이지만 이미 기회를 한번 놓쳤던 서민우가 골망을 갈랐다.
중원에서 볼 탈취 후 역습을 통해 혼전 상황을 만들었고 서민우가 득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VAR 판독을 거쳤고 김동진 주심은 골키퍼 방해로 인한 오프사이드 판정을 내렸다.
15' 위기를 넘긴 서울은 공격 지역에서 박주영 팔로세비치 나상호로 이어지는 연계를 이뤄냈다.
나상호의 슈팅이 이범수 키퍼의 품에 안기며 기회를 놓쳤다.
21' 강원 수비수 임창우가 세컨볼을 잡아 슈팅까지 시도했다.
하지만 양한빈 키퍼가 펀칭으로 선방하면서 강원의 기회는 무산되었다.
-45' 강원이 점유율을 유지한 상황에서 경기가 진행되었고 서울은 역습을 통해 경기를 운영했다.
강원은 점유율을 유지하면서도 수비를 단단히 했고 가짜 9번의 공격진으로 수비를 교란했다.
서민우, 마사, 양현준은 전문 공격수가 아닌 대신에 많은 활동량을 가져갔다.
서울은 우려한만큼 경기 감각에 어려움을 나타냈다.
압박에 고전하며 풀어나오지 못했고 강원의 공격에 많은 기회를 허용하기도 했다.
체력적인 우세로 공격 진영에서 몇차례 연계과정을 만들었으나 슈팅의 아쉬움이 남았다.
52' 후반 초반에는 서울이 기회를 만들었고 박주영이 골망을 흔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오스마르의 슈팅 후 박주영이 세컨볼을 찾아 득점으로 연결시켰다.
하지만 VOR 교신 끝에 김동진 주심은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정정했다.
54' 강원은 양현준 대신 정지용을 투입했고 60' 마사 대신 실라지를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주었다.
62' 이에 서울은 조영욱 기성용을 제외하고 김진성과 강성진을 투입해 기동력을 높이는 교체를 시도했다.
64' 이태석의 크로스가 팔로세비치를 통해 김진성에게 연결되 슈팅까지 이어졌다.
교체 투입 후 좋은 시도였지만 득점과는 거리가 있었다.
68' 실라지와 한국영의 연결로 한국영에게 좋은 기회가 만들어졌다.
수비를 모두 따돌리고 왼발에 걸렸지만 슈팅의 세기가 약해 앙한빈의 품에 안겼다.
70'- 서울은 73분 정한민을 박주영 대신 투입했고 강원은 78분 서민우 대신 김대우를 투입했다.
85' 나상호가 세컨볼을 잡았고 슈팅까지 연결했지만 골대를 강타해 아쉬움을 삼켰다.
89' 이태석과 임창우가 세컨볼을 경쟁하는 과정에서 이태석이 파울을 범했고 PK가 선언되었다.
키커로 나선 실라지가 슈팅했지만 양한빈이 선방해냈다.
세컨볼까지 실라지가 처리했지만 다시 한번 선방했고 좋은 기회를 놓쳤고 아쉬움을 삼켜야했다.
REVIEW
무승부를 기록하면서 승점 1점씩을 나눴으나 두 팀 모두 아쉬움을 삼키는 결과가 되었다.
승점이 간절했던 두 팀은 그만큼 많은 활동량을 가져갔고 많은 슈팅을 시도했다.
강원은 전방 압박으로 서울의 후방 빌드업을 방해하면서 서울을 억제했다.
특히나 서민우, 마사를 전방에 투입하면서 활동량을 높였고 전방 압박에 효과적이었다.
공격적으로도 많이 움직였고 특히 서민우는 많은 움직임을 통해 기회를 창출했다.
서울이 압박을 벗어났을 때는 수비라인을 정비하면서 기회를 허용하지 않으려 했다.
다만 공격적으로 결정을 지어줄 수 있는 선수의 부재의 아쉬움으로 남았다.
실라지가 투입되었지만 PK까지 놓치면서 강원의 전방엔 고민이 남았다.
서울은 약 20일 만에 경기를 하면서 경기력에 대한 우려가 앞섰다.
황현수의 코로나로 인한 결장과 김원균의 부상과 고광민까지 부상으로 결장했다.
센터백 차오연은 수비에서 부족한 모습을 보였으나 전진패스를 시도하는 등 노력하는 모습이었다.
이태석도 PK를 허용했지만 전반 임창우를 잘 막아냈고 후반에는 오버래핑을 시도했다.
공격에서도 몇 차례 연계를 시도하며 기회를 창출했지만 서울도 마무리가 아쉬운 모습이었다.
나상호 외에는 딱히 좋은 슈팅을 만들지 못했고 강원과 마찬가지로 전방의 고민은 여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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