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도쿄 올림픽으로 향할 축구국가대표 22명(예비 엔트리 4인)이 발표된다.
이에 앞서, 대표팀은 지난 가나와의 2연전을 치룬 뒤 와일드카드를 제외한 2차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이번 소집 명단의 선수들은 22일 파주NFC에 2차 소집되며 30일 최종 명단에 눈도장을 찍기 위한 훈련을 한다.
와일드카드 후보는 제외하고 총 23인의 소집 명단이 발표되었고 골키퍼를 포함해 15인만 도쿄로 향할 수 있다.
GK 송범근(전북) 안준수(부산) 안찬기(수원S)
DF 강윤성(제주) 김진야(서울) 이유현(전북) 설영우(울산) 이상민(서울E) 정태욱 김재우(대구) 이지솔(대전)
MF 김동현(강원) 원두재 이동경(울산) 정승원(대구) 김진규(부산) 이강인(발렌시아)
FW 정우영(프라이부르크) 송민규(포항) 김대원(강원) 이동준(울산) 엄원상(광주) 조영욱(서울)
와일드카드 3장과 골키퍼 2명을 제외하면 20명 중 13명의 자리만 남아 경쟁이 치열하다.
명단의 면면을 보면 김학범 감독은 다양한 위치에서 역할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을 소집했다.
풀백 역할을 소화하는 선수들은 좌우가 모두 가능하며 때때로 윙어도 소화할 수 있는 선수들이 선발되었다.
강윤성 김진야 이유현 설영우와 소속팀에선 측면수비를 소화하는 정승원까지 포함될 수 있다.
또한 원두재는 중원 3선과 센터백을 소화할 수 있고 이동준 엄원상 조영욱은 윙어와 포워드를 소화할 수 있다.
올림픽은 18인 엔트리로 빠듯한 대회로 손꼽힌다
메달권을 바라보는 대표팀으로썬 부상이나 체력저하 등을 고려해야 하고 따라서 멀티 포지션이 필수적이다.
누가 빠졌나
알려진 바에 의하면 2차 소집에서 제외된 선수는 사실상 도쿄행이 불발된 선수라고 한다.
또한 김학범 감독 또한 엔트리를 좁혀나갈 계획을 밝힌 바 있어 소집 명단에서 최종 선발이 될 전망이다.
그렇기 때문에 소집 명단 뿐 아니라 소집 제외 명단에도 눈길이 가는 상황이다.
FW 오세훈 조규성
U23 대표팀에서 최전방을 담당했던 오세훈과 조규성이 낙마하는 의외의 상황이 연출되었다.
두 선수 모두 김천 상무 소속으로 U23 대표팀의 전방을 책임지던 선수들이었다.
지난 가나와의 2연전에서도 번갈아 나와 평가를 받았고 이 중 한 선수는 소집되리라 예상했다.
하지만 두 선수가 모두 낙마하면서 최전방은 와일드카드에 무게가 쏠리고 있다.
MF 이승우 백승호
한 때, 한국 축구의 미래라 손꼽히며 바르셀로나에서 유스시절을 거친 두 선수가 모두 낙마했다.
이승우는 포르투갈의 포르티모넨스로 임대를 떠났으나 많은 출전을 보장받지 못했고 경기감각이 떨어졌다.
이번 가나와의 2연전도 출전했으나 떨어진 감각을 살리지 못했고 이전의 번뜩임은 찾을 수 없었다.
백승호는 K리그 전북으로 입단하며 몸상태를 끌어올리는 중이었으나 김학범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다.
와일드 카드는 누가 차지할까
먼저 골키퍼에는 전북의 주전 골키퍼 송범근이 있어 감각이나 실력이 검증된 상태다.
PK에 능한 골키퍼를 고려할 수도 있으나 우선순위는 아닌 듯 하다.
수비 쪽에서 와일드 카드가 거론되는 상황이다.
김민재의 차출을 위해 축구협회 고위직까지 나섰다는 기사가 나기도 했다.
A대표팀에서도 주전을 차지하고 있는만큼 확실한 실력을 지니고 있기에 와일드카드로 적합하다.
김민재 외에는 수원F의 박지수가 거론되고 있다.
아직 군문제를 해결하지 못했고 실력 또한 검증된 자원이기에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측면 수비수 다수 소집되었지만 독보적인 자원이 없어 와일드카드가 거론된다.
포항의 강상우가 후보로 유력한 가운데 포항의 ACL참가 명단에서 제외되어 와일드카드로 유력한 상황이다.
강상우가 합류할 경우 우측 수비수에서 더 좋은 활약을 보여주는 선수가 올림픽 명단에 들어갈 것이다.
2선은 본 연령 선수들이 넘쳐나는 가운데 권창훈의 이름이 오르내린다.
권창훈은 프라이부르크에서 활약 중 군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원 삼성에 돌아왔다.
가진 재능은 뛰어나지만 잦은 부상으로 인해 감각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때문에 오랜기간 권창훈의 이름이 거론되었으나 올림픽 대표팀 합류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본 연령의 공격수 오세훈, 조규성이 모두 제외되며 최전방 공격수의 와일드카드가 확실시 되고 있다.
후보로는 김학범 감독과 오랜 인연이 있는 보르도의 황의조가 거론되고 있다.
A대표팀과 소속팀에서 실력은 검증되었고 김학범 감독과의 호흡도 잘맞아 적합한 후보군이다.
다만, 소속팀에서의 차출 여부가 확실하지 않아 이 점이 주요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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