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이 얼마 남지않았습니다.
3월 평가전 명단도 내일(12일)이면 발표됩니다.
해외에서 뛰고 있는 특히나 유럽에서 뛰고 있는 선수들의 컨디션이 중요합니다.
이번 주 유럽파 선수들의 활약도를 돌아보겠습니다.
기성용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스완지 시티 )
스완지의 기성용은 허더즈필드를 상대로 선발로 나섰습니다.
최근 카르바할 감독이 엄청난 지휘력을 보여주며 살아나고 있는 스완지이고
그 중심에 기성용이 거론되며 월드컵을 앞두고 주가를 높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스완지는 이번 라운드를 어렵게 치뤘습니다.
경기 초반 조르단 아예우가 퇴장을 당했습니다.
원정 팀인 스완지는 90분 내내 내려앉아 실점하지 않는 전술을 보였습니다.
자연스레 기성용도 수비적으로 경기를 펼쳤습니다.
주요 세트피스에서는 전담 키커로 나서기도 하면서
스완지의 핵심자원임을 증명했습니다.
경기 후반 깊은 태클을 당하면서 부상을 우려하기도 했으나
털고 일어나면서 우려를 불식시켰습니다.
이후 89분 캐롤과 교체되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스완지는 90분 내내 수비를 단단히 하며 무승부를 지켜냈습니다.
아직까지 강등에서 자율롭지 못한 상황에서 귀중한 승점을 얻었습니다.
이청용 (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 크리스탈 팰리스 )
월드컵 명단에 가장 고민이 되는 선수가 아닐까 싶습니다.
팀에서 경기에 나서지 못하면서 대표팀에 계륵같은 선수가 되었습니다.
다만 점차 출전시간을 늘리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입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첼시를 상대했습니다.
이청용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그리고 종료 10분 전 경기에 투입되었습니다.
타운젠트와 교체되어 약 13분 정도 필드를 밟았습니다.
보름만에 출전이었지만 몸상태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교체투입 이후 경기의 분위기를 바꾸는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파울로 무효가 됐지만 골망을 흔드는 데에도 관여하기도 했고
과감한 돌파도 보여주며 본인의 존재감을 보여준 경기였습니다.
크리스탈 팰리스는 전반 윌리안에게 그리고 켈리의 자책골을 허용했지만
90분 반 아놀트의 골로 2대1 패배를 기록했습니다.
강등권이어서 배패는 아쉽지만 첼시라는 강팀을 상대로 득점은 긍정적인 부분입니다.
구자철 ( 독일 분데스리가 - 아우크스부르크 )
최근 꾸준하게 좋은 흐름을 보여주고 있는 구자철입니다.
대표팀에서의 위치는 약간 애매한 흐름이지만 좋은 자원임에는 확실합니다.
구자철의 이러한 활약은 대표팀을 더욱 단단하게 만들 것입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하노버와 경기를 위해 원정을 떠났습니다.
구자철은 이 경기에서 중앙미드필더로 출전했습니다.
구자철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었습니다.
코너킥 상황에서 슈팅도 보여주었고 헤더 슈팅은 골키퍼에게 안겼습니다.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는 못했지만 무난한 활약을 보여주었습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하노버를 상대로 3-1의 기분좋은 승리를 거뒀습니다.
그레고리츠의 멀티골을 바탕으로 카차르까지 골을 넣었습니다.
이 승리로 안정적인 중위권에 위치한 아우크스부르크입니다.
석현준 ( 프랑스 리그1 - 트루아 )
부상이후 빠르게 팀에 복귀하면서 폼을 올리고 있는 석현준입니다.
대표팀에서도 빅맨 경쟁에 있어서 좋은 경쟁력이 되고 있습니다.
좀 더 컨디션을 올린다면 대표팀에도 더욱 중요한 자원이 될 것 입니다.
트루아는 라니에리감독의 낭트 원정을 떠났습니다.
낭트는 리그1 에서 상위권 진입을 위해 다투고 있습니다.
반면 트루아는 강등권에서 힘든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석현준은 교체명단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71분 나이안을 대신해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했습니다.
수비 사이에서 타겟 역할도 훌륭하게 수행해주었고
슈팅을 시도하기도 했지만 득점까지 이어지지는 않았습니다.
트루아는 낭트를 상대로 끈질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86분 늦은시간에 아쉬운 실점을 허용하며 아쉽게 패했습니다.
권창훈 ( 프랑스 리그1 - 디종 )
이적 후 좋은 모습을 보여주던 권창훈이었습니다.
다만 휴식기 이후 조금은 떨어진 폼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월드컵 전까지 빠르게 컨디션을 올려주는 것이 중요해보입니다.
디종은 아미앵을 상대로 홈경기를 치뤘습니다.
디종은 중위권에서 순위다툼을 하고 있는 상황이고
상대 아미앵은 강등권에 위치해 힘겨운 싸움을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권창훈은 이 날 선발로 경기에 나섰습니다.
오른쪽 날개로 출전해서 수비를 흔드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고 56분 교체아웃되며 경기를 마쳤습니다.
디종은 전반 막판 실점했고 69분 동점을 기록하며 무승부를 거뒀습니다.
홈 경기에 강등권팀을 불러드렸지만 무승부로 마치며 아쉬운 경기가 되었습니다.
손흥민 ( 잉글랜드 프리미어그리 - 토트넘 핫스퍼 )
가장 핫하며 월드클래스에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는 손흥민입니다.
하지만 알 수 없는 로테이션 탓에 라멜라, 모우라와 경합 중인 상황입니다.
하지만 보란듯이 골을 터트리고 있고 지난 챔스 16강전 2차전 유벤투스와의 경기에서도
득점에 성공하면서 본인이 왜 선발로 나서야 하는지를 증명하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한국시간 12일 1시에 본머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챔스에서 떨어졌기 때문에 리그에 집중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또한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이기면 리버풀을 꺾고 리그3위로 올라갈 수 있는 상황입니다.
과연 손흥민이 본머스와의 경기에서 모습을 보일 수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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