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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Season] K리그, 제대로 알고 보자K리그⚽️🇰🇷/K리그 이야기📮 2024. 2. 23. 17:12
쿠팡플레이의 중계, 해외파 선수들의 활약으로 K리그의 관심도 점차 늘고 있다.
기존 팬들에겐 당연하지만 신규 팬들은 모를 수 있는 K리그에 대해서 알아보고자 한다.K리그 1? K리그 2?, 리그 구성과 승강제
팀 구성
K리그 1은 총 12개의 팀이 한 시즌동안 경쟁을 펼치게 된다.
2024 시즌도 상주의 승격을 포함한 12개의 팀이 시즌을 진행한다.
울산 HD, 광주 FC, 전북현대, 인천 UTD, 대구 FC
FC서울, 대전 하나, 제주 UTD, 강원 FC, 수원 FC, 김천 상무가 소속되었다.
2부 리그인 K리그 2는 K리그 1보다 한 팀 많은 13개의 팀이 시즌을 진행한다.
2024 기준, 수원 삼성, 부산 아이파크, 김포 FC, 경남 FC, 부천 FC
FC안양, 전남 드래곤즈, 청주 FC, 성남 FC, 충남 아산, 서울 이랜드
안산 그리너스, 천안 시티가 리그에 참여한다.
(나열 기준은 2023시즌 순위입니다.)스플릿 라운드
K리그 1은 국내에서 보기 힘든 시즌 운영 방식으로 진행한다.
스코틀랜드 프리미어십도 사용하고 있는 스플릿 라운드이다.
스플릿 라운드란 리그 참여 팀이 짝수일 경우 사용할 수 있다.
풀 리그 성적에 따라 절반을 나눠 별도의 리그가 다시 진행한다.
상위 팀은 우승 경쟁을, 하위 팀은 잔류 경쟁을 위해 다투게 된다.
정규 라운드에서 거둔 전적은 스플릿 라운드에서도 승계된다.
골득실 등도 포함되기 때문에 정규 라운드 성적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다만, 상위 스플릿과 하위 스플릿이 나뉜 이후에는 스플릿 간 순위 역전은 없다.
7위 팀이 전승을 거두고, 6위 팀이 전패를 하더라도 순위는 바뀌지 않는다.
K리그의 경우 12팀인 만큼 1위부터 6위까지 상위스플릿에 속한다.
‘FINAL A’라는 명칭으로 우승과 대륙컵 진출권을 두고 경기를 펼친다.
7위부터 12위까지인 하위 스플릿은 ‘FINAL B’라고 부르고 있다.
파이널 B는 다이렉트 강등과 승강 플레이오프 진출을 피하기 위해 진행한다.순위에 따른 대륙컵 진출규정
유럽축구와 마찬가지로 K리그 팀들도 순위에 따라 대륙컵에 진출한다.
2024시즌부턴 ACLE, ACL2에 참여하게 된다.
상위 스플릿에 참여하는 팀들이 리그 끝까지 경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ACLE 대회에는 K리그 팀은 최대 3팀까지 참여할 수 있다.
본선 직행 티켓 2장과 플레이오프 티켓 1장을 배분 받았다.
K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이 ACLE 직행하는 것이 현재 규정이다.
리그 우승팀과 컵 우승팀이 동일할 경우 리그 차순위이게 티켓이 배분된다.
2024/2025시즌부터 시행되는 차상위 클럽 대항전이다.
K리그에서는 리그 3위팀이 진출하는 것이 원칙으로 하고 있다.
다만, FA컵 우승 등으로 인해 차순위 팀에게 티켓이 배분될 수도 있다.
2023시즌 기준으로는 ACLE에는 울산, 포항이 본선에 직행으로 향한다.
광주는 ACLE 플레이오프 티켓을 얻어 본선 진출에 도전하게 된다.
ACL2에는 전북이 진출하게 되었다.승강시스템
상위 스플릿 팀은 대류 대항전을 다툰다면 하위 스플릿은 생존을 위해 경쟁한다.
현재 K리그는 리그 12위는 다이랙트 강등, 10위,11위는 승강 플레이오프로 향한다.
최하위로 떨어진다면 강등을 피할 수 없지만 플레이오프 진출 팀은 다르다.
2부리그에서 플레이오프를 거쳐 올라오는 팀과 경재을 통해 마지막 기회를 얻는다.
2023시즌에는 수원이 12위로 K리그2로 강등을 당하게 되었다.
10위는 수원FC, 11위는 강원이 승강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다.
각각, 부산과 김포를 상대해서 승리를 거두며 잔류할 수 있었다.외국인선수에 관한 규정
보유, 출전 규칙
K리그는 외국인 선수에 대한 제한을 두고 있다.
2023기준으로 5명 + AFC 국적 1명으로 규정하고 있다.
다만, 경기 중 동시 출전은 외국인 3명 + AFC 국정 1명으로 제한한다.
기존의 동남아쿼터는 폐지되었다.
2025시즌부터는 AFC 국적 선수인 ‘아시아쿼터’는 폐지된다.
보유 인원은 6명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한다.
추가로 ‘홈그로운‘ 제도도 변화가 생겼다.
외국 국적을 가진 유스 선수가 일정기간 활동한 경우,
K리그 신인 선수 등록시 국내선수로 등록, 이후에도 국내선수로 인정된다.
2025 시즌부터 시행되며, 초기에는 구단당 1명씩 쿼터 부여 후 확대될 예정이다.골키퍼 영입 금지 규정
1990년대에는 외국인 골키퍼도 K리그에서 활약했다.
샤리체프(신의손)가 대표적인 예로 외국인 골키퍼 유입의 도화선이 되었다.
뛰어난 피지컬과 반사신경으로 경쟁에서 국내 골키퍼를 벤치로 밀어냈다.
결국, 1996년 위기를 느낀 축구계는 전경기의 2/3만 출전하다는 규정을 신설했다.
1997년에는 1/2만 출전 가능하도록 규정을 강화했다.
그리고 1999년 외국인 골키퍼 보유 및 출장을 금지했고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728x90K리그만의 규칙, 로컬룰
외국인 선수 제한 뿐만 아니라 이색적인 로컬룰이 존재한다.
U22 선수 출장 제도, 제일교포 관련 등 K리그만의 규정을 두고 있다.U22 선수 의무 출장 제도
찬반이 갈리지만 어린 선수들의 성장을 위한 로컬룰을 유지하고 있다.
K리그에는 22세 이하 선수들이 출전해야 교체카드를 전체 사용할 수 있다.
2023시즌과 달리 2024시즌에는 달라지는 점이 있다.
- U22 선수가 아예 출전하지 않으면 3번의 교체가 가능하다.
- U22 선수가 1명 선발이고 추가 교체투입이 없을 경우, 4명 교체가능
- U22 선수가 2명 이상 선발출전 혹은 1명 선발출전 1명 투입시 5명 교체가 가능하다.
반면 K리그2는 2023시즌 규정과 동일하게 유지된다.재일교포 관련 규정(Feat. 북한 국적자)
재일교포와 관련한 규정도 리그 내에 존재한다.
“재외국민 선수를 국내 선수로 간주한다.”
헌법상 대한민국 영토는 한반도 전체로 북한 국적도 재외국민으로 판단한다.
물론, 정부의 취업허가는 별도로 받아야 한다.
이러한 규정으로 현재 안병준이 활약하고 있고,
이전에는 울산의 량규사, 부산의 안영학, 수원의 정대세가 있었다.다득점 우선 원칙
K리그는 골득실 기록보다 많은 득점을 기록하는 것이 중요하다.
연맹은 2016시즌부터 골득실보다 다득점을 우선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승점-다득점-골득실 순으로 순위를 매기게 되었다.
당시 연맹은 다득점 우선 원칙을 규정하며 아래와 같이 설명했다.“축구에서 가장 중요한 득점 증가와
이로 인해 박진감 넘치는 경기를 펼쳐
팬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했다”
2023시즌 수원FC와 수원삼성이 같은 승점을 기록했다.
득실차는 수원FC가 -32, 수원 삼성이 -22점을 기록했다.
그럼에도 수원FC가 득점44점 수원삼성이 35점으로 수원 삼성의 강등이 결정되었다.군경구단
K리그 선수들도 국방의 의무는 거쳐야 하는 과정이다.
올림픽 메달,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특별 면제 사유가 없다면 군경팀을 통해 복무한다.
K리그에는 김천 상무는 리그에 참여해서 선수들을 배려하고 있다.
물론 축구선수라 하더라도 누구나 갈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경기전적, 체력평가, 대표 경력 등 다양한 기준으로 선별되어 선정된다.
또한, 만 27세까지 제한을 두고 있어 선수 황혼기 지원을 제한하고 있기도 하다.728x90'K리그⚽️🇰🇷 > K리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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