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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FC서울⚫️🔴

[K리그1] 2R FC서울 vs 강원FC

서울이 강원을 상대로 홈 개막전을 맞았습니다.

홈 개막전인만큼 기대가 컸지만 실망스러운 결과를 거두고 말았습니다.

약 15000명의 관중이 경기장을 찾을만큼 기대가 껏지만 실망만 안겨주었습니다.



Line up


서울은 지난 경기와 크게 다르지 않은 전술을 들고 나왔습니다.

정현철 김성준 신진호로 중원을 이뤘고 코바와 안델손이 측면을 맡았습니다.


강원은 4-5-1 전술을 들고나와 서울을 상대했습니다.

이근호 제리치 김경중 등 주요자원들이 출전했습니다.


Match


서울은 무기력했습니다. 전반전부터 강원의 측면 공격에 고전했습니다.

초반싸움에서는 서울이 유리한 듯 보였습니다.

강원이 측면을 공략하기 시작한 후에는 밀리는 양상이었습니다.

양한빈이 가까스로 슈팅을 걷어내면서 위기를 벗어났습니다.

그렇게 양한빈의 선방을 통해서 힘을 얻은 서울은 전반 막판 골을 넣었습니다.

박주영이 신광훈의 크로스를 헤더로 이어 골을 만들었습니다.

김호준이 막은 듯 했지만 골라인을 넘었다는 판정으로 선제득점을 올렸습니다.



강원입장에서는 전반전이 아쉽기만 했습니다.

전반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결과적으로 한 점 내주고 말았습니다.

측면을 공략했던 전술은 큰 효과를 나타냈습니다.

서울은 측면에서 밀리자 고전했고 강원은 이를 통해서 기회를 창출했습니다.


후반전이 시작되자 강원은 정조국을 투입하며 투톱으로 변화를 주었습니다.

이러한 변화의 흐름은 시작부터 좋은 흐름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이근호의 슈팅이 이웅희의 자책골로 이어지면서 흐름을 찾아왔습니다.

강원은 계속해서 짜임새있는 축구를 보여주었습니다.

잘 준비된 결과는 역전골까지 나타났습니다.

제리치가 볼을 머리로 떨궈주었고 정조국이 발리슛으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서울은 자책골에 이어서 역전골까지 허용하게 되자 급해졌습니다.

에반드로 조영욱을 투입하면서 경기를 다시 찾아오려 노력했습니다.

교체카드 중 에반드로의 활약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좋은 슈팅을 보여주면서 기회를 만들며 활발하게 움직였습니다.

이러한 노력에도 서울은 동점을 만들지 못하면서 경기를 그대로 마쳤습니다.


Result 서울 1 [ 박주영 (44) ] 강원 2 [ 이웅희OG (50) 정조국 (59) ]


Review


강원은 서울을 잘 파악하고 있었습니다.

송경섭 감독은 서울에서 코치생활을 하기도 했기에 서울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정조국 김승용 정승용 김호준 등도 서울을 거쳐 간 선수들입니다.

이러한 요인들이 동기부여가 되었고 강원은 짜임새있게 서울을 공략했습니다.

서울원정에서 승점 3점을 추가하면서 강원은 2연승이라는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습니다.


서울은 시즌 전 약점으로 지목되던 부분들이 정확하게 맞아떨어지고 있습니다.

아직까지 별다른 해결방안은 찾지 못한 듯 보이고 팀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강원전에서도 박주영이 선제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팀은 흔들렸습니다.

측면 수비는 상대의 공략지역이 되었고 허점이 되었습니다.

팬들의 불만은 커지고 있지만 팀이 변화될 가망은 크게 보이지 않습니다.

A매치 전 마지막 경기는 전북원정입니다.

짧은 시간동안 어떠한 부분들을 고쳐진 모습을 보여줄 지 지켜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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