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축구] 여자 A대표팀, 스페인과 원정 A매치 확정

만족스럽지 못했던 출발

대한축구협회는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두 번째 일정을 발표했다.
지난 일본 원정에서 실망스러운 경기를 했던 대표팀이 다시 원정을 떠난다.
신상우 감독의 첫 경기였던 일본전에서 4-0 패배를 거둔 바 있다.

신상우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지난 일본전에서 대패로 출발했다.
하지만 해외파 지소연, 이금민, 최유리 등이 소집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상대적으로 열세인 전력에 선수단도 완전치 못해 만족스럽지 못한 경기력이었다.

2024.10.27 - [여자축구⚽️] - [여자축구] 신상우호, 첫 경기 한일전에서 아쉬운 0-4 대패

[여자축구] 신상우호, 첫 경기 한일전에서 아쉬운 0-4 대패

 

지난 한일전에서 이영주는 주장활약했고, 장슬기 역시 고군분투했다.

 

이번 상대 스페인은?

이번에는 여자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스페인과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경기는 11월 30일 03시(한국시간) 친선경기를 치른다는 소식이다.
경기는 스페인의 무르시아의 카르타고노바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스페인은 지난 여자월드컵에서 우승컵을 들어 올린 랭킹 3위의 최고의 팀이다.
파리 올림픽에서도 스페인 여자축구 대표팀은 4강에 오르기도 했다.
바르셀로나 페미닌에서 뛰는 아이티나 본마티는 발롱도르를 수상하기도 했다.

대한민국과 스페인은 지는 2015 월드컵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만난 바 있다.
당시에는 조소현과 김수연의 득점을 앞세워 2-1로 역전승을 거두기도 했다.
두 팀은 9년여 만에 친선경기를 통해 다시 만날 예정이다.

728x90

신상우호 2기의 포인트는?

아직 명단이 발표되지 않은 시점에서 신상우 감독의 선택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일본전에서 신상우 감독은 콜린 벨 감독과 다른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베테랑 미드필더 조소현이나 골키퍼 김정미의 이름을 찾을 수 없었다.

신상우 감독은 이들의 소집제외가 완전한 제외는 아님을 표하기도 했다.
구상 중에 베테랑 선수가 필요하다면 언제든 소집하다고 밝혔다.
지난 경기에서 대패를 기록한 만큼 경험이 많은 베테랑 소집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지난 소집에는 부상 악령이 드리우면서 많은 해외파 선수들이 제외됐다.
그 결과, 해외파는 스페인 레반테 바달로나의 이영주, 고베의 이수빈뿐이었다.
미국에서 뛰고 있는 지소연, 당시 연령별 대표팀 소집으로 케이시가 제외되었다.
유럽 무대에서 뛰고 있는 버밍엄 트리오도 모두 소집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과연 이번 소집에는 해외파 선수들이 얼마나 소집되는지도 관심거리 중 하나다.
어쩌면 이번 소집 명단이 신상우 감독의 제대로 된 대표팀이라 볼 수도 있다.

지난 소집에서 제외되었던 해외파 지소연, 최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