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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24/25 해외축구] 전세계 선수들이 투표한 FIFPro 월드 베스트 11 공개

FIFPro는 1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월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70개국에서 21,000여 명의 프로축구 선수들이 투표한 올해의 팀을 투표했다.
베스트 11은 2023년 8월 21일부터 2024년 7월 14일까지의 성적이 바탕이 되었다.
이 기간 동안 최소 30경기 이상을 소화한 선수들이 후보로 선정되기 위한 조건이었다.

베스트 11은 3-4-3 포메이션을 기준으로 구성됐다.

GK 에데르송

최고의 골키퍼에는 맨시티의 에데르송이 선정됐다.
에데르송은 후방에서 뛰어난 볼 관리와 빌드업 능력이 장점으로 손꼽힌다.
최근에는 최고의 모습은 아니나 기준 기간 동안의 활약이 선정의 이유로 예측된다.

DF 카르바할 / 뤼디거 / 판 다이크

레알 마드리드 소속의 우측 풀백 카르바할이 수비진의 한 자리를 차지했다.
카르바할은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유로 우승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발롱도르에서 4위를 차지할 만큼 뛰어난 활약을 동료 선수들도 인정한 모양새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센터백 뤼디거도 카르바할과 함께 수비진을 구성했다.
동료 선수들이 부상으로 이탈하는 가운데 뤼디거는 레알의 후방을 지켜냈다.
마찬가지로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후방을 지키며 그 실력을 인정받았다.

판다이크는 우승컵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우승컵을 차지하지 못했지만 개인의 뛰어난 기량이 선정의 이유인 듯하다.
여전히 수비 리딩 능력과 냉정한 판단 능력으로 리버풀의 수비를 지키고 있다.

MF 데 브라이너 / 로드리 / 크로스 / 벨링엄

맨시티의 데 브라이너는 미드필더 부분에 선정됐다.
다만, 지난 시즌 부상으로 긴 시간을 이탈했던 탓에 선정에 의문이 남는다.
그만큼 데 브라이너의 영향력은 선수들의 뇌리 속에 남아있다고 생각해야 한다.

2024 시즌 발롱도르 수상자 로드리도 당당히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로드리는 맨시티의 중원에서 수비부터 빌드업, 클러치 능력까지 선보이며 활약했다.
PL 우승과 유로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서 월드클래스 실력을 선보였다.

레알 마드리드에서 화려한 결말을 선보인 크로스는 끝까지 실력을 인정받았다.
크로스가 떠난 레알의 중원은 여전히 그를 그리워할 만큼 뛰어난 실력이었다.
마지막까지 레알 마드리드에게 우승컵을 안겨준 크로스였다.

레알 마드리드의 새로운 유니폼을 입었던 벨링엄도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미드필더임에도 펄스나인 역할까지 소화하면서 19득점을 기록한 시즌이었다.
입단 첫 해이고 생소한 역할이었음에도 벨링엄은 팀의 핵심으로 활약했다.


FW 음바페 / 홀란드 / 비니시우스

PSG에서 마지막 시즌이었던 음바페가 베스트 11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시즌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파리에서 음바페는 환상적인 활약이었다.
리그앙 우승컵과 함께 리그 27득점 7도움으로 6번째 득점왕을 차지하기도 했다.

단연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평가되는 홀란드도 역시 명단에 있었다.
2시즌 연속 득점왕을 차지한 홀란드는 여전히 뛰어난 득점력을 자랑했다.
득점력과 영향력은 다소 떨어졌지만 여전히 위협적인 공격수임은 분명했다.

발롱도르 수상의 근접했던 비니시우스도 공격의 찬 자리를 차지했다.
비니시우스는 레알 마드리드에게 라리가와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안겨주었다.
아쉽게 발롱도르는 놓쳤지만 단연 최고의 공격수 중 한 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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