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의 최근 경기력이 심상치 않다.
8경기 무패(11라운드까지 반영)로 상승세다.
어느새 리그 순위도 2위까지 끌어올린 전북이다.
지난 시즌 승강 PO까지 갔던 팀이라고 믿기지 않는다.
한 시즌만에 강등 후보에서 우승후보로 거듭났다.
전북은 위기의 상황을 기회의 상황으로 뒤바꿨다.
신임 감독 : 거스 포옛
전북은 승강PO에서 가까스로 살아남았다.
‘전북 왕조’를 겪은 전북은 체면을 제대로 구겼다.
결국 감독 교체 카드를 꺼내들며 새 시즌을 준비했다.
전북의 선택은 PL 등에서 활약한 거스 포옛이었다.
선덜랜드에서 기성용, 지동원을 지휘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A대표팀 후보에도 올라 익숙한 인물이었다.
포옛 감독은 선 굵은 스타일로 경기를 운영한다.
단단한 수비, 빠른 역습으로 단순한 경기를 보여준다.
시즌 초반,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점차 자리르 잡았다.
실리축구의 중심 : 미드필더 라인
포옛 감독은 4-3-3 형태로 전술을 구성했다.
중원 조합에서 본인 스타일에 맞는 구성을 찾아갔다.
초반에는 보아텡, 이영재, 한국영 등도 테스트 받았다.
하지만 최근 김진규, 박진섭, 강상윤이 자리잡았다.
수비 라인에 베테랑 홍정호가 복귀하며 변화가 있었다.
박진섭이 전진 배치되면서 중원의 안정성이 높아졌다.
임대 복귀한 강상윤은 스스로 실력을 증명했다.
활동량을 바탕으로 전방 압박부터 성실함이 돋보인다.
과거 박지성이나 이재성의 모습이 떠오르기도 한다.
김진규도 4월 들어서 확실한 주전 자원으로 거듭났다.
중원에서 빌드업과 공격 창의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팀의 중심에서 볼을 돌리며 윤활유 역할을 하고 있다.
빠른 역습의 중심 : 개성 강한 측면
빠른 역습은 측면 윙어를 활용해 경기를 풀어나갔다.
개성이 강한 자원을 활용해 빠른 역습을 노렸다.
시즌 초반에는 전병관이 핵심적인 자원이었다.
보다 직선적이고 과감함을 자랑하며 출전을 늘렸다.
상무 입영 전까지 리그 7경기를 모두 소화했다.
그리고 포옛 감독 아래서 부활한 전진우가 있었다.
전진우는 지난 시즌 수원을 떠나 전북에 합류했다.
그리고 2025시즌, 확실하게 부활한 모습을 보여줬다.
리그 11경기에 나서 6득점을 기록하며 활약 중이다.
최근 5경기에서 4득점으로 주 득점원으로 거듭났다.
직선적이고 간결한 플레이가 전술에 녹아들었다.

좌측에는 송민규가 최근 경기력을 높이고 있다.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선택받고 있는 송민규다.
빠르진 않지만 패스나 드리블, 수비 가담이 뛰어나다.
물론 공격 포인트가 적은 점은 보완이 필요하다.
1득점 1도움만 기록한 점은 분명 아쉬운 점이다.
다만, 최근 득점포를 가동한만큼 유지가 중요하다.
전북은 포옛 감독의 지휘 아래 시스템을 만들고 있다.
중원과 윙어가 눈길을 끌지만 이 외에도 안정적이다.
골키퍼 송범근이나 최전방의 콤파뇨도 빼놓을 수 없다.
돌아온 송범근은 3번의 클린 시트로 골문을 지켰다.
콤파뇨는 전방에서 볼경합으로 공격일 지원하고 있다.
또한 김태현과 김태환의 활약도 주목해야 한다.
전북에 두터운 벤치 자원도 출전을 바라고 있다.
공격에는 티아고, 에르난데스, 이승우가 기다린다.
이영재, 권창훈, 최우진 등도 스쿼드를 구성하고 있다.

다시 부활의 서막을 알린 전북의 첫 로빈이었다.
전북은 이전의 강 팀의 무게감을 되찾아가고 있다.
과연 이어지는 리그에서도 기세가 이어질 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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