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K리그1] 31R FC서울 vs 경남FC

경기 Preview

2019/09/25 - [K리그/FC서울] - [2019 K리그] 31R 서울 vs 경남 프리뷰

[2019 K리그] 31R 서울 vs 경남 프리뷰

작년의 모습과 반대에 위치한 지난시즌 11위 서울과 2위 경남이 만났다.

지난 시즌 강등PO를 경험한 서울은 최용수 감독의 부임과 함께 이번시즌 새로워졌다.

강등이 걱정이 아닌 ACL진출권을 위해서 경남과의 경기에서 승리가 필요했다.

경남은 지난 시즌 전북에 이어 2위로 시즌을 마치며 성공적인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말컹 박지수 등 핵심전력들의 유출을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경남은 인천 제주와 함께 강등을 피하기 위한 전쟁을 하고 있다.

Line-Up

2019 K리그1 31라운드 서울 vs 경남 선발 라인업

서울은 고광민이 경고누적으로 결장하며 김한길이 선발로 출전했다.

골문에는 양한빈이 출전했고 올시즌 계속해서 3-5-2 포메이션을 사용중이다.

경남도 3-5-2 포메이션으로 서울원정을 시작했다.

제리치와 룩이 투톱을 이뤘고 쿠니모토 오스만까지 외국인 선수가 모두 선발로 나섰다.

경기 내용

-15' 초반 흐름은 서울이 주도하면서 경기를 이끌었다.

17' 주도하던 흐름 속에서 서울의 황현수가 선제골을 득점했다.

코너킥 이후 측면에서 페시치의 크로스를 황현수가 헤더로 마무리했다.

27' 박주영의 위협적인 헤더가 있었지만 이범수 키퍼가 막아냈다.

32' 경남의 오스만이 경합 과정 중 부상을 당했고 김승준과 교체되었다.

-45' 서울은 전반전 12개의 슈팅을 기록한 반면에 경남은 2개에 그치는 기록을 나타냈다.

 

경남은 4-4-2 포메이션을 변경하면서 후반전 승점을 위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59' 배기종을 투입하면서 더욱 경기를 주도했고 공세를 강화하는 경남이었다.

-60' 경남이 주도권을 잡았고 서울은 서서히 체력저인 부담이 느껴졌다.

70' 경남의 제리치가 1대1 찬스를 맞았지만 양한빈이 선방해내며 기회를 놓쳤다.

78' 경남의 배기종이 빠르게 이어진 역습에서 동점골을 만들었다.

역습 상황에서 개인기량으로 수비를 침착하게 벗겨내고 골을 만들었다.

-90' 뒤늦게 서울은 공격진영에 변화를 주었지만 경기는 1-1 무승부로 마쳤다.

스코어 서울 1 ( 황현수 17') 경남 1 ( 배기종 78' )

경기 후기

서울은 경남과 비기면서 3위 수성이 더욱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특히나 이번 경기는 최용수 감독의 용병술에 아쉬움이 남는 경기였다.

지난 주말 포항 원정에서 수중전을 펼치고 주중 경기를 치루게 되었다.

별다른 라인업 변화는 없었지만 전반전 모습은 만족스러웠다.

그러나 후반전 주도권을 내주었고 선수들은 현저하게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선수교체는 없었고 결국 실점 이후 교체를 가져갔지만 효과는 없었다.

패하지 않았지만 분명히 아쉬운 결과였고 하루빨리 승리가 필요한 서울이다.

 

경남은 전반전 서울에게 밀리면서도 실점 1점으로 막아내는 모습이었다.

후반전에는 달라지는 모습을 보이면서  경기를 이끌었다.

경남의 후반전은 한 골이 아쉬울 정도로 서울이 체력이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나 지난 주말 태풍으로 경기가 최소되었기에 경남은 더더욱이 아쉬운 결과였다.

하지만 승점 1점을 확보하면서 인천에 다득점에 앞서며 10위 자리를 지켰다.

 

출전 선수 코멘트

 Good - 페시치

부진을 거듭하던 페시치가 나아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황현수이 골에 도움을 기록하며 첫 도움을 기록했다.

끊어졌던 공격P를 다시 출발한 긍정적인 모습이었다.

 

Bad - 알리바예프

많은 기회를 맞이했던 알리바예프였다.

하지만 결정력이 부족한 모습을 보이면서 기회를 놓쳤다.

헌신적인 모습은 충분히 만족스럽지만 결정력 부족은 치명적인 결과였다.

부족하지만 잘 보셨다면

공감과 댓글로 생각을 알려주세요

의견을 나눌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