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K리그1] 30R 포항 vs 서울

경기 Preview

2019/09/20 - [K리그/FC서울] - [2019 K리그1] 30R 포항 vs 서울 프리뷰

[2019 K리그1] 30R 포항 vs 서울 프리뷰

상승세의 포항과 하락세의 서울이 30라운드에서 만났다.

포항은 상위스플릿을 위해서는 승리가 꼭 필요했다.

서울은 3위 수성을 위해서 승점을 벌려야만 하는 상황이 되었다.

Line-Up

2019 K리그1 30R 포항 vs 서울 선발라인업

포항은 계속해서 좋은 흐름이라 큰 변화없이 리그를 진행중이다.

4-2-3-1의 포메이션으로 나섰고 일류첸코 팔로세비치 완델손 외국인 선수가 모두 출전했다.

서울은 오스마르의 경고누적으로 황현수 정현철 이웅희가 수비라인을 구성했다.

이명주 주세종 또한 선발로 나서며 3-5-2 포메이션을 그대로 들고 나왔다.

경기 내용

홈 팀 포항이 경기내내 주도하는 모습을 보였다.

21' 일류첸코가 1대1 상황에서 로빙 슈팅을 시도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37' 이번에는 완델손이 1대1 찬스를 맞이했다. 이번에도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전 포항은 외국인 선수 3명의 경기력이 뛰어났다.

하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나타내며 득점을 만들지 못했다.

서울의 전반전은 처참했다.

45분 내내 슈팅 한 개도 뽑아내지 못하며 부진한 체로 전반을 마쳤다.

 

서울은 후반전에는 조금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65' 패스를 이어가며 알리가 문전에서 기회를 잡았으나 선방에 막혔다.

포항은 전방압박을 통해 서울을 압도했고 기회를 만들어냈다.

67' 연달아 박스안에서 기회를 만들어내면서 혼전 상황을 만들었다.

78' 포항이 계속해서 공격했고 골문 앞 헤더슈팅을 했지만 유상훈이 선방해냈다.

78' 이어지는 상황 속에서 이웅희가 일류첸코에게 파울을 범했고 PK가 선언되었다.

81' 키커로 나선 팔로세비치가 방향을 완전히 속이며 득점을 만들어냈다. ( 1-0 )

83' 급해진 서울은 황현수가 엔드라인에서 크로스를 올렸고 박주영이 헤더로 득점했다. ( 1-1 )

VAR판독으로 엔드라인을 넘었느냐 판정이 있었으나 그대로 골로 인정되었다.

87' 일류첸코가 측면에 공간을 만들었고 완델손이 크로스를 그대로 골로 연결했다. ( 2-1 )

후반 막판 치열한 모습을 보였고 포항이 2-1 승리를 챙기며 경기를 마쳤다.

스코어

포항 2 ( 팔로세비치PK 81' 완델손 87' )

서울 1 ( 박주영 83' )

경기 후기

포항은 서울을 상대로 전방압박을 시도했고 이는 효과적이었다.

전반에는 슈팅을 단 한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부족했던 결정력은 후반 막판 2득점을 하며 말끔하게 씻어냈다.

포항은 이번 승리로 인해서 긍정적인 몇가지를 얻을 수 있었다.

서울을 상대로 이번시즌 첫 승리를 거뒀고 상승세를 그대로 이어가게 되었다.

또한 상위 스플릿에 대한 경쟁을 계속해서 이어갈 수 있는 포항의 승리였다.

 

서울은 포항의 압박에 무기력한 모습을 보였다.

압박을 받으면서 공 가진 선수 주위에 동료선수가 부족했고 미스가 이어졌다.

수비에서는 압박에 당황하면서 제대로 된 클리어가 나오지 않았다.

허슬 플레이가 뛰어났으나 미리 수비했다면 애초에 나오지 않을 상황이 많았다.

포항과의 경기에서 패하며 3위 수성은 더욱 위험해진 상황이다.

남은 경기에서 3위 수성을 위해서는 해결책이 필요하지만 보이지 않고 있는 서울이다.

 

출전 선수 코멘트

 Good

박주영 - 결국에는 득점을 만들어내며 공격수의 역할을 고맙게 해주고 있다.

박동진 - 늦게 들어온 게 아쉬울 정도로 투지와 센스를 보여준 경기였다.

Bad

페시치 - 부상 복귀 후 부진이 꽤나 오래 이어지고 있다.

이번 경기에서도 위험한 장면이 나오면서 더욱 부진한 경기력을 보여주었다.

고광민 - 체력저하의 탓인지 특유의 폭발력 있는 모습이 나오지 않는다.

 

부족하지만 잘 보셨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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