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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경기 리뷰 프리뷰🔍

[2021 K리그] 9라운드 서울 vs 포항 프리뷰

 

최근 3경기

서울은 1승 2패로 강원, 울산에게 패하며 연패에 빠졌다.

‘슈퍼매치’에서 역전승을 거두며 3연승을 기록하며 2위에 위치했다.

 

강원 전에서도 좋은 흐름으로 경기를 장악했으나 결정력 부족이 아쉬웠다.

강원의 수비를 뚫어내지 못했고 PK를 내주면서 연승을 마감했다.

 

2위 자리를 두고 울산과 경기지만 서울은 과감하게 로테이션을 감행했다.

나상호, 기성용이 벤치에 위치했고 이태석, 정한민 등 어린 선수들이 선발로 나섰다.

의심스러운 심판 판정이 넘쳐나는 가운데 3:2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포항은 2무 1패로 서울보다 더욱 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성남전 송민규가 선제골을 넣었으나 동점골에 이어 송민규의 퇴장까지 겹치며 여전을 허용했다.

 

이어진 대구전 치열한 경기를 보여주었으나 승리를 얻지 못하고 무승부를 기록했다.

7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득점하지 못한 게 아쉬운 경기였다.

 

8라운드 일류첸코가 전북 소속으로 포항에 돌아왔고 뛰어났다.

일류첸코는 2골을 넣었고 포항은 신광훈의 퇴장까지 겹치며 아쉬운 결과를 맞았다.

5경기 무승의 부진에 빠진 포항이 되었다.

 

 

출전 불가 & 주목할 선수

서울은 지난 경기에서 고요한이 부상으로 다시 이탈하게 되었다.

프리 시즌에서 좋은 모습을 보였다고 하는데 시즌에선 볼 수가 없어 아쉬울 따름이다.

고요한 외에는 징계나 부상없이 출전이 가능한 서울이다.

 

주목할 선수는 뻔하지만 기성용이다.

지난 울산 전 벤치에서 출발해 짧은 시간만을 소화하며 휴식을 가졌다.

중원에서 많은 활동량을 가져가면서 공격과 수비에 모두 영향을 주는 기성용이다.

 

포항은 일단 지난 경기에서 신광훈이 퇴장 당하며 서울전 출전이 불가하다.

신광훈은 이번 시즌 든든하게 제 역할을 했던 탓에 김기동 감독의 고민이 생길 것이다.

전 경기에 나섰던 신광훈은 징계로 첫 결장을 하게 되었다.

 

신광훈이 떠나지만 송민규가 돌아온다

타쉬나 크베시치가 지난 시즌 외국인 선수들과 비교해 아직은 부족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때문에 공격에서 돌아온 송민규가 제 역할을 해주어야 한다.

 

 

키포인트

 

팔로세비치 vs 신진호

 

팔로세비치와 신진호는 모두 상대팀에 몸 담았고 이제는 상대팀으로 상대한다.

또한 두 선수 모두 팀 내에서 상당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키포인트로 주목할 만 하다.

 

팔로세비치는 2선으로 출전해 서울의 공격을 책임지고 있다.

최근 울산전에서 만회골이지만 서울에서 첫 득점을 기록하며 서서히 영향력을 높이고 있다.

 

신진호는 포항으로 돌아와 3선에 출전하며 포항의 중원 조율을 담당하고 있다.

리그 통틀어 패스 1위(423개)를 기록하고 있을 정도로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경기장에서 포지션 상 마주할 확률도 꽤나 큰 상황인데 두 선수의 매치업이 궁금해진다.

두 선수의 활약이 경기의 양상을 결정할 수 있기에 주목해야 한다.

 

아쉬운 수비와 부족한 공격력

 

서울은 황현수, 김원균으로 수비를 치루고 있으나 결정적인 실수들이 잦다.

지난 경기에는 결국 김원균은 제외되었고 홍준호가 선발로 나섰으나 3실점을 기록했다.

최근 투자가 없던 포지션이었기에 지속적인 고민이 되고 있는 서울의 중앙수비 자리이다.

 

포항 역시 수비의 고민은 마찬가지다.

하창래의 군입대 이후 전민광-권완규 라인을 유지하고 있지만 아쉬운 모습이다.

포항은 하창래의 빈자리를 크게 느끼고 있어 보강이 시급한 상황이다.

 

베테랑 박주영이 출전하고 있지만 예전같지 않고 포항전은 부상으로 출전이 불확실한 상황이다.

나상호, 조영욱 등이 대신 역할을 하고 있지만 날카로운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오죽하면 수비수 홍준호를 공격수로 투입하는 고육지책을 택하고 있는 서울이다.

 

일류첸코는 전북으로, 팔로세비치는 서울로 떠났고 타쉬와 크베시치가 합류했다.

하지만 아직은 실망스러운 상황으로 단 1개의 공격포인트도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송민규가 돌아오는만큼 수비의 분산을 노려 제 역할을 해줘야 하는 포항의 공격진이다.

 

 

경기예상

 

두 팀 모두 중원에서 강점을 보이지만 공격의 마무리와 수비의 안정성이 부족하다.

중원 싸움에서 경기의 결정적인 상황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 중원도 강하지만 기-스마르 조합과 팔로세비치의 무게가 더 크기에 서울 승리가 예상된다.

 

서울과 포항은 4월 10일 16시 40분 서울 월드컵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중계는 JTBC GOLF&SPORTS에서 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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