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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프리미어리그🏴󠁧󠁢󠁥󠁮󠁧󠁿

[21-22 PL] 29R REVIEW, 호날두 해트트릭으로 건재함 증명!


맨체스터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홈구장 올드트래포드에서 프리미어리그 29라운드가 펼쳐졌다.
상대는 손흥민이 뛰는 토트넘 핫스퍼(이하 토트넘)이었다.
4위 경쟁을 이어가는 두 팀인만큼 맞대결에서 승점 4점은 중요한 상황이었다.

라인업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4-2-3-1

GK 데 헤아
DF 텔레스 매과이어 바란 달롯
MF 마티치 프레드
MF 산초 포그바 레시포드
FW 호날두

최전방에는 지난 맨체스터 더비에서 결장한 호날두가 돌아왔다.
하지만, 브루노가 트레이닝 중 부상으로 인해 결장하며 2선 중앙은 포그바가 위치했다.
바란이 수비라인에 복귀했고, 코로나 감염으로 알려졌던 데 헤아는 다른 테스트에서 음성으로 경기에 나설 수 있었다.

토트넘 핫스퍼 3-4-3

GK 요리스
DF 데이비스 다이어 로메로
MF 레길론 호이비에르 벤탄쿠르 도허티
FW 손흥민 케인 클루셉스키

큰 변화없이 출전하고 있는 토트넘은 이번에도 우측 풀백에 도허티가 출전했다.
또한, 이적시장에서 합류한 벤탄쿠르와 클루셉스키도 라인업에 올랐다.


경기 하이라이트

https://www.spotvnow.co.kr/player?type=vod&id=930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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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리뷰

12’ 이른 시간, 중원에서 프레드의 센스있는 패스가 득점을 만들었다.
호날두가 중거리 슈팅으로 연결하면서 토트넘의 골망을 갈랐다.
2선으로 호날두가 내려왔지만 중앙수비수가 자리를 지키며 공간이 생겼다.

17’ 벤 데이비스의 오버랩을 통해 맨유의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의 논스톱 패스로 연결하며 득점했으나 VAR 판독으로 무산되었다.

35’ 맨유의 호날두라면 맨유에는 케인이 있었다.
텔레스가 박스 안에서 핸드볼 파울을 저질렀고 PK가 선언되었다.
키커로 나선 케인은 득점으로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다.

37’ 이어진 맨유의 기회에서 호날두가 다시 점수 차이를 벌렸다.
산초를 향한 공간 패스가 수비라인을 깨트렸고 호날두는 손쉽게 득점했다.
VAR 판독으로 오프사이드 판독이 있었지만 그대로 득점으로 인정되었다.

68’ 맨유는 래시포드 대신 엘랑가를 투입하며 먼저 변화를 꾀했다.
래시포드는 볼터치 30회, 패스 17회에 그치며 부진하는 모습이었다.
크로스 시도도 3회로 성공으로 이어진 크로스는 없었다.

72’ 손흥민의 레길론에게 연결, 레길론은 크로스를 시도했다.
공은 매과이어의 발에 맞고 골문 안으로 향하며 자책골로 기록되었다.

78’ 토트넘은 클루셉스키 대신 모우라를 투입했다.
키패스 2회, 38회의 볼터치 등 준수한 모습을 보였던 클루셉스키였다.
하지만 모우라의 빠른 발을 이용하려는 콘테 감독의 생각이었다.

80’ 맨유는 마티치 대신 카바니를 투입하는 변화를 시도했다.
포그바를 아래로 내리면서 맨유는 4-4-2 형태로 변화를 가져갔다.
중원을 숫자를 줄이고 공격수를 투입해 득점을 노리는 변화였다.

81’ 맨유의 코너킥 상황, 텔레스의 킥이 호날두의 머리로 향했다.
호날두는 도허티와의 싸움에서 이겨내며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이 골로 호날두는 3골을 기록, 리그 12호골과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83’ 맨유는 호날두 대신 린델로프를 투입하는 교체를 시도했다.
해트트릭을 기록한 호날두를 기념하는 동시에 수비적인 강화였다.

87’ 데이비스 대신 베르바인, 벤탄쿠르 대신 윙크스를 투입했다.
경기 막바지에 이르자 토트넘은 교체를 꺼냈으나 남은 시간이 부족했다.

경기결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 (호날두 12’ 37’ 80’)
토트넘 핫스퍼 2 (케인PK35’ 매과이어OG 72’)


KEY PLAYER

MANCHESTER UNITED
CRISTIANO RONALDO


호날두는 해트트릭으로 완벽한 경기의 주인공이 되었다.
83분을 경기장을 누비며 총 7개의 슈팅과 5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이 중 3골을 기록하면서 공격적으로 제 역할을 하는 모습이었다.
맨유는 이 경기에서 10개의 슈팅과 6개의 유효슈팅을 기록했다.
호날두가 맨유 전체 기록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했음을 알 수 있었다.

맨유는 토트넘보다 패스 숫자가 적었지만 롱볼을 많이 사용했다.

패스 기록

맨유 459회
토트넘 584회

롱패스 기록

맨유 57회 중 30회 성공
토트넘 39회 중 20회 성공

호날두는 공중볼 경합도 4번 중 3번을 승리하면서 건재함을 과시했다.
득점 뿐 아니라 맨유의 경기력에 큰 영향력을 미친 호날두의 기록이었다.

호날두는 직전 맨시티전 결장으로 구단과의 불화설이 일기도 했다.
하지만 토트넘과의 경기에서 해트트릭으로 본인의 실력을 증명했다.
확실히 이전같은 신체 능력을 보여주진 못했지만 여전히 건재했다.

맨유는 호날두의 나이가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호날두는 증명하고 있다.
맨유에서의 호날두의 상징성, 경기력에 대한 영향력은 무시할 수 없다.
점차 주도권은 호날두에게 넘어가는 분위기가 만들어지고 있다.
과연 맨유와 호날두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만들어갈 지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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