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덧 2022시즌 K리그가 스플릿 라운드만이 남겨두고 있다.
파이널A 6팀, 파이널B 6팀으로 나눠 우승, ACL 티켓, 잔류, 강등PO를 두고 경쟁하게 되었다.
우승의 주인공은?
파이널 A에서는 울산, 전북이 승점 5점차로 우승을 다투고 있다.
최대 15점을 확보할 수 있는 상황에서 맞대결까지 남아있어 울산은 절대 안심할 수 없는 승점 차이다.
반면, 전북의 경우 이번에도 역전 우승으로 화가 난 팬들의 여론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ACL진출을 위한 싸움
포항은 55점으로 3위를 지켜야 하고 인천 49점, 제주 46점, 강원이 45점으로 4위 자리를 놓고 경쟁 중이다.
FA컵에서 전북이나 울산이 우승할 경우, 4위까지 ACL 진출권을 확보할 수 있는만큼 중요한 순위싸움이다.
3위 포항이 유리한 위치에 있지만 스플릿 시스템의 특성 상 중요한 경기가 이어지는만큼 한경기 한경기가 중요하다.
4위 싸움은 승점 차이가 한 경기마다 바뀔 수 있는 차이인만큼 더욱 피말리는 경기가 이저리 예정이다.

유종의 미를 위한 파이널 B 1위
파이널 B는 수원F가 승점 44점으로 7위로 그룹에서 가장 높은 순위를 지키고 있다.
뒤이어 서울이 41점으로 파이널B에서 가장 높은 순위로 유종의 미를 거두길 희망하고 있다.
정규리그 마지막라운드인 33라운드까지 파이널 A 진출의 가능성이 있었던만큼 아쉬움이 큰 두 팀이다.
하지만 이대로 분위기가 처지면 언제든 강등권으로 내려갈 수 있는만큼 긴장을 풀 수 없기도 하다.
다이렉트 강등을 피하기 위한 사투
9위 대구부터 12위 성남까지 강등을 피하기 위한 사투를 이어가야 하는 4팀의 상황이다.
우선, 다이렉트 강등이 유력해보이는 12위 성남은 9점의 승점 차를 좁혀야 하는 어려운 상황에 놓였다.
김남일 감독의 사임에도 최근 무승 4경기를 기록하면서 승점 1점을 따내는데 그쳤다.
하위권과의 맞대결이 이어지는만큼 성남은 마지막 남은 투혼과 간절함을 매 경기 보여줘야 한다.
피말리는 승강PO를 피해야 한다.
이번 시즌에는 피말리는 승강PO를 10위, 11위 두 팀이나 겪어야 하는 시즌이 되었다.
자칫 1부리에서 1/4 비율의 3팀이나 2부리그로 향한는 불상사가 일어날지도 모른다.
이러한 위험 부담에서 벗어나기 위해서는 승강PO 자체를 경험하지 않아야 하다.
대구 35점, 김천 34점, 수원 34점으로 이 중 2팀은 승강PO를 경험할 확률이 큰 상황이다.
하위권과의 맞대결이 이어지는 파이널 라운드인만큼 맞대결 승리가 시즌의 종료 시점을 가르게 된다.


주목할 만한 파이널 라운드 경기는?
파이널 라운드는 사실 중요하지 않은 경기가 없을만큼 모든 경기의 비중이 크다.
그럼에도 라운드 별로 최종 결과에 영향을 크게 미칠 경기를 살펴보고자 한다.
*라운드 진행 상황에 따라 경기의 중요성은 달라질 가능성이 존재한다.
34라운드 10월 3일 14:00 성남 v 수원 @탄천종합운동장
성남이 다이렉트 강등의 가능성을 좁힐 수 있는 마지막에 가까울 경기가 될 수 있다.
반면 11위 수원은 승리를 해야 다이렉트 강등의 위험을 줄이고 승강PO도 벗어날 가능성을 만들게 된다.
35라운드 10월 8일 16:30 울산 v 전북 @울산문수축구경기장
우승의 행방을 가릴 수 있는 가장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울산은 전북과의 차이를 넓힐 수 있는, 전북은 차이를 좁히거나 혹은 역전할 수 있는 기회의 경기가 된다.
34라운드 결과에 따라 1위 자리가 바뀔 수 있는 경기로 90분의 긴장감이 예상된다.
36라운드 인천 v 제주 19:20 @인천축구전용경기장
다음 시즌 ACL진출을 위한 4위 싸움을 위한 가능성을 두고 맞대결을 치루게 된다.
물론 FA컵에서 서울이나 대구가 우승하면 ACL 진출권은 사라지지만 그렇다고 4위를 포기할 순 없다.
ACL진출권을 완벽하게 쥘 수는 없지만 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경기가 될 것이다.
37라운드 10월 16일 16:30 대구 v 김천 @DGB대구은행파크
강등PO를 피할 수 있는 결정적인 경기가 예상된다.
33라운드 기준, 9위와 10위에 놓인 두 팀의 맞대결로 승강PO의 주인공이 바뀔 수 있다.
38라운드 김천 v 수원 @김천종합운동장
시즌을 마칠 것이냐 혹은 더 진행할 것이냐를 가를 수 있는 경기가 예상된다.
대구의 상황에 따라 두 팀이 모두 승강PO에 향할 가능성도 있지만 최악을 피해야 한다.
10위는 K리그2의 3-5위 플레이오프의 승자와 승강PO를 치루게 된다.
11위는 K리그2의 2위팀과 승강PO를 치루게 된다.
K리그1의 경우 10위를 차지해야 보다 수월한 상대를 만나는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을 늦출 수 없다.
'K리그⚽️🇰🇷 > K리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3 K리그] 김천 상무 최종 합격자 명단 (0) | 2022.12.01 |
---|---|
[2022 K리그] 2023시즌 김천상무 1차 합격자 명단 (1) | 2022.10.07 |
[2022 K리그] 김천 상무 9월 전역자, 각자의 소속팀으로 (0) | 2022.09.07 |
[2022 K리그] 끝나지 않은 이적시장 (대구, 에드가 계약해지) (0) | 2022.03.24 |
[2022 K리그] 라운드별 MVP로 알아보는 K리그 (0) | 2022.03.2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