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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리그🇰🇷] 5라운드 프리뷰🔍K리그⚽️🇰🇷/경기 리뷰 프리뷰🔍 2023. 3. 31. 20:12
▶️ 전북 vs 포항
두 팀은 감독에 대한 만족도가 사뭇 다른 두 팀이다.
전북은 김상식 감독에 대한 불만이, 포항은 김기동 감독에 대한 만족감이 크다.
전북은 A매치 주간동안 잃은 것도, 얻은 것도 있다.
먼저, 김진수가 척추 부상으로 인해 2달 가량 그라운드를 떠날 예정이다.
국가대표에 차출되었던 백승호 역시, 햄스트링의 통증으로 훈련에서 제외되기도 했다.
다만, 아마노와 이동준 등 부상 중인 선수들이 돌아올 전북이다.
김상식 감독에 대한 불만을 잠재우기 위해서 이들의 활약이 꼭 필요한 포항전이다.
포항은 A매치 기간동안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2주간의 기간동안 그랜트도 더 완전한 몸상태로 돌아올 예정이다.
만능 소방수인 박승욱은 그랜트의 복귀로 측면으로 이동할 전망이다.
전북의 공세가 예상되지만 그에 맞는 포항의 대처가 관건이다.
뛰어난 전술과 빠른 대처를 보여주는 김기동 감독인만큼 재밌는 경기가 될 것이다.
▶️ 인천 vs 대구
인천은 2023시즌 호기롭게 아시아 무대 도전을 외쳤으나 현실은 아쉽다.
야심차게 영입하며 꾸린 이명주-신진호 조합이 기대만큼의 활약을 해주지 못하고 있다.
기동력에 대한 부족함이 약점이 되었고, 측면 수비 김도혁도 아직 완전히 적응하지 못했다.
대구는 휴식기 직전 승리하며 시즌 첫 승을 챙기고 휴식을 취했다.
자칫 가라앉은 분위기를 맞이할 뻔 했지만 시즌 초 위기를 극복한 상황이다.
브라질 국적의 외국인 선수가 많은만큼 분위기를 만드는 것도 대구의 포인트가 될 수 있다.
한참 잘 나간 시절보다 조금은 아쉬운 두 팀의 맞대결이다.
인천은 기동력에 대한 약점이 있지만 대구는 빠른 역습이 장점으로 손꼽히는 팀이기도 하다.
인천이 부족한 기동력을 노련함으로 얼마나 대처하는 지가 승부의 향방을 가를 것이다.
▶️ 광주 vs 수원F
광주는 2023시즌 초반, K리그의 화제의 팀이 되었다.
이정효 감독의 ‘저렇게’ 발언에 이어 5-0 대승으로 인한 경기력 증명까지
흥행을 위한 서사는 완벽하고 흐름을 얼마나 이어가는 지가 중요한 상황이다.
다만, 지난 경기 해트트릭을 기록한 아사니의 귀국 일정이 늦어지는 점이 고민이다.
수원F(이하 수원)는 반전을 꾀하는 상황에 이승우가 징계에서 복귀한다.
아직 득점이 없는 이승우는 국가대표에 대한 욕심 등 동기부여가 될 여지가 충분하다.
이승우를 필두로 이광혁, 무릴로, 라스의 조합이 잘 이뤄진다면 충분히 흐름을 탈 수 있다.
서로 화끈한 경기력을 보여주는 두 팀이다.
광주는 끊임없이 뛰고, 공격하고, 득점을 갈구하는 팀이다.
수원 역시, 많은 실점을 기록하는 가운데 득점력을 살려야 하는 상황에 처했다.
다득점 경기도 충분히 가능성이 높아 기회를 잘 살리는 팀이 승점 3점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 대전 vs 서울
중원의 핵심인 주세종의 부상으로 우려했던 대전이었다.
하지만 대전은 한명의 활약으로 경기력이 바뀌는 팀이 아님을 증명했다.
이진현은 주세종의 공백을 지우려는 듯, 더 왕성환 활동량으로 대전의 중원을 책임졌다.
누가 나와도 경기력을 유지하는 팀을 만든 이민성 감독의 1부리그 도전기가 이어지고 있다.
내용은 글쎄..? 하지만 리그 2위에 랭크되어있는 서울이다.
압박에 취약하고, 실수가 반복되는 가운데에도 가까스로 결과를 만든 서울이다.
팀에 베테랑들이 건재하고, 이들이 중심을 잡아줌으로 서울은 버티는 힘이 좋아진 듯 하다.
다만, 결정적 상황에서 연속되는 실수는 없어져야 할 상황이다.
서울은 또 다시 버티는 축구를 보여줘야 결과를 챙길 수 있을 것이다.
대전은 홈에서 본인들의 경기를 할 것이고, 서울이 얼마나 버티는 지가 관건이 될 경기다.
대전의 공세를 버텨낸다면 서울에는 한 방을 만들 수 있는 선수는 즐비하다.▶️제주 vs 울산
부상자로 골머리를 앓고 있을 남기일 감독이다.
제대로 된 스쿼드를 꾸리지 못하면서 시즌 초반 부진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아직 첫 승을 거두지 못한 체, 전승의 울산을 만나야하는 극악의 시나리오가 펼쳐졌다.
4연승이다. 걱정해야 할 것은 스스로의 자만심 뿐일 것이다.
루빅손, 에사카 등 새로운 외국인 선수가 적응에 성공했고, 마틴은 국가대표에 차출되어 맹활약했다.
국내 선수인 조현우, 김영권, 설영우 등고 새로운 국가대표에 차출되며 사기는 어느 때보다 높다.
남은 포인트는 팀의 에이스로 평가받는 바코의 경기력 회복만이 남은 과제이다.
무승의 제주, 무패의 울산이 만났다.
울산의 승리가 유력한 가운데 제주가 만들어 낼 반전의 카드가 관전 포인트다.
제주는 정말 무슨 짓이라도 해야하는 상황이기에 궁지에 몰린 제주가 울산이란 고양이를 물 수 있을 지 지켜봐야 한다
▶️수원 vs 강원
무승의 두 팀이 첫 승을 위해 서로를 노려보고 있다.
첫 승을 거두기 위한 최상의 상대를 만났고, 꼭 승리해야 하는 상황이다.
소위 말해 ‘너 죽고 나 살자’식으로 사생결단을 내야 하는 두 팀이다.
수원은 이번에도 결과를 가져오지 못하면 감독 경질 카드를 꺼내들 수 있다.
지난 시즌부터 부진을 겪고 있는 수원은 4월을 마지노선으로 평가하는 소문이다.
수원은 시즌 초부터 벼랑 끝에서 시즌을 시작했고, 이제는. 정말 벼랑 끝에서 발 끝만 남은 상황이다.
서울 감독 시절부터 슬로우스타터의 기질을 보인 최용수 감독은 여전하다.
여전히 짠물 수비와 귀하고 귀한 득점으로 시즌 초반을 보내고 있다.
강원은 지난 시즌 활약한 김대원과 양현준이 모두 완벽하지 않은 상황이다.
양현준은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불가피해 날개 한쪽으로 버텨야 하는 강원이다.728x90'K리그⚽️🇰🇷 > 경기 리뷰 프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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