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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K리그 이야기📮

[2023 K리그] 어차피 우승은 울산(38라운드 프리뷰)

K리그가 어느덧 마지막 라운드만 남겨두고 있다.

2일에는 파이널B에 해당되는 하위권 팀의 경기가 펼쳐졌다.

이후 마지막 날은 파이널A의 일정으로 리그가 마무리되게 되었다.

 

울산의 우승과 포항의 2위로 리그가 마무리되어 흥행요소가 줄어들긴했다.

그럼에도 리그 4위까지 주어질 아시아대륙컵 진출권을 위한 싸움이 남아있다.

2023.11.10 - [K리그⚽️/K리그 이야기📮] - [2023 K리그] 2024시즌 ACLE 그리고 ACL2

 

대구 vs 인천

대구는 파이널라운드 진출 이후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자연스레 대륙컵 진출에도 실패하고 말았다.

그럼에도 대구는 마지막 경기에서 승리를 기다리는 이유는 있다.

마지막 경기라는 점과 더불어 '태양의 아들' 이근호의 은퇴이기 때문이다.

 

인천은 ACL병행과 함께 기분 좋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마지막 경기마저 승리한다면 리그 3위까지 바라볼 수 있는 상황이다.

3위를 차지한다면 ACLE의 플레이오프, 4위면 ACL2 진출을 이루게 된다.

이번 시즌 맞대결에서도 1승 2무의 우위를 점하고 있어 승리를 기대하고 있다.

 

광주 vs 포항

포항보다는 광주가 이 경기에 대한 절실함을 가지고 있다.

3위 수성을 위해 마지막 남은 힘을 쏟아내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광주가 최근 3경기에서 1무 2패로 부진에 빠졌다는 점은 좋지 않은 소식이다.

 

리그 2위를 차지한 포항은 ACL을 병행하면서도 성적을 유지하고 있다.

주중 하노이 전도 2-0으로 승리하며 울산전 패배를 제외하곤 좋은 흐름이다.

경기 후, 우한과 ACL경기가 있지만 그럼에도 포항이 이겨야 할 이유가 있다.

포항은 광주를 만나 이번 시즌 1승 1무 1패로 우열을 가리지 못했다.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선 포항도 결코 물러서진 않을 것이다.

 

울산 vs 전북

'현대가 더비'가 시즌 마지막을 장식하게 되었다.

울산은 리그 우승을 차지하며 ACL에 힘을 쏟고 있는 중이다.

조호르 원정에서 패하며 남은 가와사키전은 더욱 중요하게 되었다.

그렇기에 마지막 경기지만 울산은 실리적인 선택을 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전북은 리그 순위도 중요하고 ACL도 신경써야 하는 이중고에 놓였다.

자칫하면 대륙컵 진출권을 아예 놓쳐버릴 가능성도 존재한다.

ACL 역시 리그 2위로 본선 진출을 위해 한가지도 포기할 수 없는 상황이다.

'선택과 집중'의 기로에 놓인 전북의 행보가 관심을 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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