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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K리그 이야기📮

[한국축구🇰🇷] KFA의 100인의 사면 명단

하태경 국회위원이 4월 5일 KFA의 사면명단을 입수, 공개했다.
이번 공개된 문건에는 이름을 제외한 내용들이 담겨있는 명단이었다.

지난 3월 KFA는 국가대표 친선경기 1시간전 기습적인 사면 명단을 발표한 바 있다.
이 명단에는 지난 2011년 승부조작에 가담했던 인원 48인과 52명의 인원이 포함되었다.
명단의 초점은 승부조작 사면에 집중되었으나 나머지 52명의 명단에도 궁금증이 커졌다.
일부에선, 승부조작범이 아닌 나머지 52인의 명단에 집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다.

이 공개된 명단으로 인해 이름은 알 수 없지만 징계 사유는 알 수 있어 일부 궁금증이 해결되었다.

금전 비리행위 / 선수, 심판 폭력 / 실기테스트 부정행위 / 기타규정 및 지시사항 위반 / 폭언 기물파괴 / 폭언
대회 부정 참가 / 등록증 위,변조 무단 대여 / 부정 출전 / 무자격 지도행위 / 고의 경기지연
출전포기 / 경기장 난입, 판정 항의

성관련 범죄 인원을 제외했다고 하지만 나머지 행위들도 결코 가벼운 사유는 아니었다.
깨끗하고 선수와 승부를 위한 스포츠계에서 근본을 흔들 수 있는 행위들로 이뤄진 징계였다.
누군가에게 상처를 남기고, 누군가를 속이고, 지시와 결과를 받아드리지 않는 것에 대한 내용들이었다.
또한 제명이나 무기한 자격 정지에 대한 징계를 사면하는 것으로 제명과 무기한의 의미를 되짚어 볼 필요가 있었다.

승부조작 48인 외의 나머지 52명의 명단의 사유는 아래와 같다.
금전 비리행위 (제명) 8인
금전 비리행위 (무기한 자격 정지) 14인
금전 비리행위 (5년 정지) 1인 (3년 정지) 1인

선수, 심판 폭력 (제명) 5인
선수, 심판 폭력 (7년 정지) 1인
심판 폭력 (5년 정지) 3인
선수 폭력 (1년 정지) 2인

실기 테스트 부정행위 4인

기타규정 및 지시사항 위반
(3년 정지) 1인 (1년 정지) 1인 (6개월 정지) 1인

폭언 기물 파괴 (1년 6개월 정지) 1인
폭언 모욕 위협 (6개월 정지) 1인

대회 부정 참가 (3년정지) 1팀
등록증 위,변조 무단 대여 (8개월 정지) 1팀
부정 출전 (1년 정지) 2인

무자격 지도행위 (3년 정지) 1인

고의 경기지연 폭력(3년 정지) 1인

출전 포기(3년 정지) 1팀

경기장 난입, 판정항의 (1년 정지) 1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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