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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리그] 13라운드 프리뷰 및 승부예측K리그⚽️🇰🇷/경기 리뷰 프리뷰🔍 2024. 5. 18. 07:00
대전 하나 시티즌 vs 인천 유나이티드
현재순위
대전 10위
대전은 2승 5무 5패로 부진을 벗어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어려움에 중심에는 공격수 구텍의 부상이 치명적이었다.
또한, 중원의 이순민 역시 부상이 발생하며 팀의 부진에 영향을 미쳤다.
2024시즌을 앞두고 대전은 공수의 전력을 잃었다.
공격수 티아고가 전북으로, 주장이자 수비의 중심이던 조유민은 중동으로 향했다.
대체자로 김승대, 호사, 음라파, 홍정운, 아론 등이 영입됐지만 공백이 느껴지고 있다.
음라파는 9경기에 나서 2득점, 호사는 6경기 1득점에 그치고 있다.
중심이 되어줄 거라 믿었던 구텍은 부상으로 4경기 1득점에서 멈췄다.
김승대 역시 경기의 분위기는 바꿔주지만 11경기 2득점으로 득점력은 부족하다.
이러한 공격력의 부재는 실제로 리그에서 최저득점 대구, 제주에 이어 3위다.
대전이 반전을 꾀하기 위해서는 공격력에 대한 개선이 최우선 과제다.인천 8위
인천은 3승 5무 4패로 리그 8위에 위치하고 있다.
마찬가지로 인천도 부상자에 대한 고민을 안고 있다.
중원에서 활약을 기대한 이명주, 신진호가 부상으로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보섭 역시 부상으로 지난 서울전에서 리그 첫 경기를 치렀다.
이명주가 지키던 중원에 신진호를 영입했지만 좋은 조합을 찾지 못한 2023시즌이었다.
2024시즌에는 신진호가 부상으로 아직까지 출전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명주는 10경기를 소화했지만 지난 전북전에서 쇄골 골절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인천의 조성환 감독은 최적의 조합을 실험은커녕 제대로 기용도 못해보고 있다.
돌아오는 인천전에는 지난 서울전 퇴장으로 제르소 역시 출전이 불가한 상황이다.
‘물병 투척 사태’로 인한 팀 내 분위기도 신경 써야 할 인천의 상황이다.최근 5경기
대전 1승 3무 1패
컵 대회 이후, 대전은 대구전 무승부, 서울전 승리로 상승세를 타는 듯했다.
이어지는 김천전에서도 대등한 경기를 펼치면서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어지는 광주 원정에서 안톤의 선제 득점에도 불구 역전패를 기록했다.
강원전은 정강민의 선제 득점과 이준규의 득점으로 앞섰던 대전이었다.
그러나 전반 막판 양민혁에게 실점에 이어 후반전 이상헌, 야고에게 실점했다.
역전까지 허용하며 2경기 연속 역전패를 기록할 뻔했던 대전이었다.
경기 막판 가까스로 얻은 PK를 음라파가 득점하여 간신히 무승부를 기록했다.인천 1승 2무 2패
강원 원정에서 4-1 대패를 기록하며 충격적인 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그러나 과거의 인천과 달리 충격에서 빠르게 벗어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포항 원정에서 무승부를 거뒀고, 전북과 홈경기에서 3-0 완승을 기록했다.
이어진 김천 원정은 2실점을 했지만 후반 무승부까지 따라잡는 저력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서울전에서 인천은 패배뿐 아니라 충격적인 사건을 경험하게 됐다.
역전패도 충격적이지만 경기 종료 후 서포터스의 ‘물병 투척’이 이어졌다.
구단은 연맹의 징계를 받게 되며, 결과도, 매너도 패배를 겪어야 했다.상대전적
대전 기준 1승 3무 13패 / 인천 압도적 우위
흥미롭게도 두 팀의 상대전적에서 인천이 압도적 우위였다.
인천이 13승을 거두는 동안 대전은 단 1승만을 거뒀을 뿐이었다.
대전이 승격한 2023시즌부터는 1무 3패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2023시즌 3차례를 만났고, 2라운드에서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 경기도 89분 김인균의 득점으로 가까스로 무승부를 거둘 수 있었다.
이후에는 인천이 1-3, 2-0 승리로 무난하게 승점 3점씩을 챙겼다.
2024시즌 4라운드 역시 인천이 2-0 승리로 무난하게 승점을 챙겼다.
37분 제르소, 46분 이정택의 자책골로 인천은 우위를 이어갔다.승부예측
두 팀의 최근 분위기가 오락가락하며 상승세에 있는 팀이 없다.
최근 5경기에서 단 1승에 그치고 있다는 점이 이를 증명하고 있다.
또한, 부상이나 징계로 인한 최상의 전력을 구성하지 못하는 공통점도 있다.
대전은 구텍, 홍정운의 부상으로 전력의 공백을 느끼고 있다.
인천은 중원의 이명주, 신진호의 부상으로 중원의 제대로 구성하지 못한다.
그럼에도 인천의 대체가 대전의 대체보다 안정감이 느껴지는 상황이다.
대전은 강원전 3득점을 했지만 수비에 허점을 보이며 중심을 잡지 못하고 있다.
인천은 문지환, 김도혁, 음라파로 대체하면서 비교적 나은 상황이다.
게다가 압도적인 상대전적도 무시할 수 없는 만큼 인천의 승리를 예측한다.김천 상무 vs 제주 유나이티드
현재 순위
김천 3위
6승 4무 2패로 김천은 2024시즌 ‘다크호스’로 급부상했다.
정정용 감독의 지휘아래, 국대급 스쿼드를 갖춘 김천은 이름값을 증명하고 있다.
기존에도 뛰어난 자원들에 신병들의 가세로 더욱 무서운 팀으로 거듭났다.
원두재, 윤종규, 김진규, 김현욱 등 전역을 앞둔 고참급 활약은 여전한 상황이다.
거기에 지난 시즌 이후 합류한 신병급 자원들의 활약이 더해졌다.
김봉수는 센터백으로 포지션을 변경했음에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공격에는 김대원이 가세했고 박승욱, 김동현 등도 슬슬 제 컨디션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연승을 이어갔던 시즌 초반과 달리 최근에는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코리아컵 이후, 김천은 1승에 그치며 무승부를 이어오고 있는 상황이다.
물론 패배가 없는 점은 긍정적이나 패배 이후 반전을 꾀할 수 있을지는 의문이다.제주 9위
김학범 감독과 시작한 시즌이지만 아직 제주는 만족할 수 없는 상황이다.
4승 2무 6패로 되려 제주팬들은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으로 불만족스러울 것이다.
리그 초반에는 그래도 기복이 있었지만 승리를 챙기기도 했다.
대전, 전북, 인천을 상대로 승리하면서 쉽게 무너지지 않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인천전 이후 연패에 늪에 빠진 제주다.
코리아컵에서 천안시티에게도 승부차기까지 가는 졸전을 펼치기도 했다.
리그에선 김천, 수원, 울산, 광주전 패하면서 4연패에 늪에 빠지고 말았다.
그나마 대구전 승리와 포항전 무승부로 최악의 상황은 면했다는 점이 긍정적이다.최근 5경기
김천 1승 4무
엄청났던 초반 흐름에서 잠시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포항 원정에서 상대의 후반 공세를 버텨내면서 무승부를 거둔 김천이었다.
이어진 강원전 상대의 기회를 막아낸 김준홍의 활약으로 가까스로 승리를 기록했다.
2경기 연속 버티는 힘을 보여주면서 김천은 상승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하락세의 대전 원정을 떠나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인천전은 김대원과 이영준의 득점으로 앞섰음에도 이를 지키지 못했다.
후반전 무고사에게 PK 실점 이후, 86분 제르소에게 극장골을 헌납했다.
자칫 버티는 힘이 무너졌다는 느낌이 들었지만 울산전은 다시 달라졌다.
상대에게 전반 초반 실점했지만 30분 김대원의 PK로 동점을 만들어냈다.
후반 초반 다시 실점했지만 후반 추가시간 김태현이 득점하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챙겼다.제주 1승 1무 3패
4연패에 늪에서 승리를 거두면서 늪에서 빠져나온 제주의 최근 흐름이다.
인천전 극장골을 실점하면서 2연패에 빠지면서 분위기는 나빠졌다.
이어진 울산전도 56분 김태환이 선제골을 넣었지만 이후 3실점을 기록했다.
광주도 3실점을 기록, 72분 안태현의 만회골이 있었지만 결과를 바꾸진 못했다.
그러나 대구전에서 제주는 승리를 거두면서 반전의 가능성을 만들었다.
달라진 대구에게 당황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쉽게 무너지지 않는 저력을 보였다.
결국 77분 김태환이 득점하면서 1-0 신승이지만 귀중한 승점 3점을 챙겼다.
이후 이어진 포항전에서 13분 실점하면서 다시 패배의 늪에 빠질 뻔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이탈로의 극장골로 무승부를 기록하는 저력을 선보였다.상대전적
김천 기준 10승 6무 11패 / 제주 근소 우위
두 팀이 만나면 어떻게든 승부를 보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실제로 2018시즌 3연속 무승부 이후, 두 팀은 한 팀이 승점 3점을 챙겼다.
2019시즌에는 4차례 맞대결에서 김천이 4승을 거뒀다.
이 시즌이 제주가 강등 엔딩을 맞이했던 것을 감안하면 납득할만한 기록이다.
이후, 2021시즌 컵대회에서 만났으나 그때에도 김천의 승리로 끝이 났다.
다시 만난 2022시즌, 3차례 만났고 김천이 1승 2패로 제주가 우위를 점했다.
2024시즌 만나게 된 두 팀은 지난 7라운드에서 다시 맞대결을 펼쳤다.
‘다크호스’ 그 자체이던 김천이 김현욱과 강현묵의 득점으로 승리를 거뒀다.
제주는 이 날, 임채민의 부상으로 초반부터 악재가 닥쳤던 경기이기도 했다.
한종무, 진성욱, 서진수 등을 투입했지만 김천의 상승세에는 역부족이었다.승부예측
김천은 3경기에서 1득점 이후, 2경기에서 각각 2득점으로 득점력을 회복했다.
하지만 수비에 문제를 보이면서 3경기 무실점 이후, 2경기 2실점을 허용했다.
득점력 회복에 지나치게 신경 쓴 나머지 수비에 허술해진 모양새다.
제주는 3경기에서 8실점을 허용했지만 이후, 2경기에서 1실점에 그쳤다.
득점력은 5경기에서 모두 1득점씩을 기록하며 꾸준한 모습을 보였다.
수비를 보완하고 공격력을 유지하면서 3연패도 끊어낸 제주의 흐름이다.
그럼에도 더 꾸준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만큼 김천의 우세가 예상된다.
김천은 xG값 17.5에서 18득점, 제주는 xG값 14.1에서 12득점을 기록하고 있다.
결정력 차이에서 김천이 앞서면서 김천이 보다 강한 팀임을 증명하고 있다.
수비 지표도 김천은 xG 실점값에서 17.3에서 14실점을 기록했고,
제주는 xG 실점값 21.2에서 17실점을 기록하면서 수비 역시 김천이 우위였다.
또한, 두 팀이 만나면 꼭 승부가 나는 만큼 무승부보다 김천의 승리가 점쳐진다.728x90'K리그⚽️🇰🇷 > 경기 리뷰 프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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