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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리그] 위기의 전북, 주장 교체로 분위기 쇄신K리그⚽️🇰🇷/K리그 이야기📮 2024. 7. 5. 18:00
리그 최하위 전북 현대가 주장 교체를 결정했다.
전북은 5월 광주전 이후로 8경기동안 승리를 기록하지 못하고 있다.
최근 서울전은 홈 경기장 전주성에서 1-5 대패를 기록하기도 했다.선수단의 본보기가 되지 못한 주장
주장인 김진수는 서울전에서 레드카드를 받아 대패의 원인이 되기도 했다.
중요한 상황에서 거친 파울로 59분 다이렉트 레드카드를 받은 것이다.
팀이 지고 있는 가운데 불필요한 장면으로 전북은 이후 3골을 더 실점했다.
김진수의 다이렉트 레드카드로 인한 퇴장은 이번 시즌 처음이 아니었다.
지난 4월, 5라운드 제주 원정에서도 78분 퇴장당하면서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팀의 핵심 자원이지만 또 다시 2경기 징계로 인한 결장을 하게 되었다.
서울전 이전에는 언론 보도를 통해 음주로 인한 팀 내 징계 사건도 보도되었다.
큰 사건은 아니지만 팀의 주장으로써 팀원에게 본보기가 되지 않는 행동이었다.
연봉 대비라지만 수천만원의 벌금까지 부여받은 김진수는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728x90새로운 주장은 박진섭, 전북의 반등을 이끌 수 있을까
결국, 4일 전북 현대는 주장 교체 사실을 알렸다.
새로운 주장은 수비수, 수비형 미드필더로 활약하는 박진섭이 낙점됐다.
2022 시즌 전북에 합류한 박진섭은 매 시즌 30경기 넘는 경기를 소화하고 있다.
이번 시즌에는 11경기를 소화했고, 울산전 이후에는 군 기초 훈련을 위해 입소했다.
3주간의 공백기를 거치고 복귀한 박진섭은 주장으로 팀에 새롭게 합류하게 됐다.
전북이 최하위에 위치한만큼 팀 내 분위기, 경기력 모두 쇄신해야 하는 상황이다.
공격포인트는 없지만 출전한 11경기에서 모두 선발로 나서 929분을 소화하고 있다.
수비 위치에 있지만 경고나 퇴장 기록도 전혀 없을 정도로 효과적으로 활약했다.
태클 성공 63%, 볼경합 성공 61%, 공중 볼 경합 성공도 57%를 기록하고 있다.
새로운 주장과 함께하는 전북은 7일 21라운드 대전전 경기를 앞두고 있다.
12위와 11위에 위치한 팀끼리의 만남으로 현시점에서 ‘멸망전’의 느낌이다.
후반기 반등을 위해서는 꼭 승리가 필요한 두 팀의 경기인만큼 결과가 궁금해진다.
과연 새 주장 박진섭은 팀원들을 긍정적으로 이끌 수 있을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728x90'K리그⚽️🇰🇷 > K리그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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