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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프리미어리그🏴󠁧󠁢󠁥󠁮󠁧󠁿

[20-21 PL] 첼시, 프랭크 램파드 감독 경질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프랭크 램파드 감독이 경질되었다.

 

램파드는 선수로써 첼시에서 648경기를 뛴 레전드였다.

은퇴 후 더비카운티에서 감독 경험을 통해 지도력을 인정받았다.

2019년 7월 더비를 떠나 첼시의 감독으로 부임하며 레전드의 귀환을 알렸다.

 

램파드의 첼시는 로만 구단주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았다.

티모 베르너, 카이 하베르츠, 하킴 지예흐 등 선수영입을 통해 팀의 기반을 다졌다.

여름 이적시장에서 쓴 금액이 무려 2억 5000만 파운드(약 3770억)을 지원 받았다.

 

시작은 순조롭게 흘러갔다.

첼시는 카라바오 컵을 제외하곤 17경기를 무패행진을 기록했다.

하지만 아스날과의 런던더비 이후 첼시는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25일 기준 첼시는 승점 29점으로 프리미어리그 9위까지 떨어지고 말았다.

결국, 첼시는 램파드에 대한 신뢰를 거둬 경질을 결정했다.

 

램파드의 첼시에서의 기록은 84경기 44승 17무 23패로 52.4%의 승률을 기록했다.

 

첼시의 빈 감독에는 투헬 감독이 유력한 후보로 올랐다.

투헬은 PSG의 감독이었으나 지난달 경질되어 자유로운 신분이다.

한편 파브라지오 로마노는 첼시와 투헬이 2개월 전부터 감독에 대해 논의해왔다고 전했다.

 

레전드의 귀환으로 주목받아 큰 기대를 가졌던 램파드 감독의 경질은 아쉽게 되었다.

경질로 좋지 않은 결말이 되었으나 첼시의 결정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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