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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프리미어리그🏴󠁧󠁢󠁥󠁮󠁧󠁿

[20-21 PL] 20R 토트넘 vs 리버풀

 

MATCH PREVIEW

토트넘은 최근 패배하지 않는 기록을 보여주고 있다.

FA컵 2경기를 포함해 최근 5경기, 4승 1무로 무패행진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 경기가 위컴비와의 FA컵이었기에 토트넘은 로테이션을 통해 리버풀전을 대비했다.

 

리버풀은 부진의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을 만났다.

토트넘과 마찬가지로 FA컵 2경기를 포함, 5경기 1승 1무 3패로 부진하고 있다.

지난 경기, 맨유와의 경기에서 패하며 2연패를 당하며 분위기 반전에 실패했다.

 

LINE-UP

20-21 PL 20R 토트넘 vs 리버풀 선발라인업 / 출처 후스코어

토트넘은 리버풀을 상대로 백3로 3-4-3을 꺼내들었다.

로든-다이어-데이비스가 중앙수비를 레길론의 부상으로 도허티가 좌측, 오리에가 우측 윙백으로 나섰다.

호이비에르와 은돔벨레가 중원을 구성했고 경기 중 좌-우 위치를 변경해가며 플레이했다.

베르흐바인이 미드필드와 공격진을 오가며 플레이했고 케인과 손흥민이 공격에 나섰다.

 

리버풀은 4-3-3 본인들의 전술을 그대로 꺼내들었다.

마팁이 복귀했고 파트너로 핸더슨이 위치했다. 좌우에는 로버트슨과 아놀드가 나섰다.

중원은 밀너-바이날둠-티아고가 공격에는 마네-피르미누-살라가 선발 출전했다.

 

MATCH

3' 케인의 침투패스를 이어받은 손흥민이 골망을 갈랐다.

하지만 아쉽게도 VAR결과 오프사이드로 선언되며 득점이 취소되었다.

 

22' 살라와 마네의 호흡으로 좋은 기회를 만들었다.

이대일 패스를 통해 수비를 흔들었지만 위력이 약한 슈팅으로 이어져 무산되었다.

 

41' 마네가 공간으로 들어가며 피르미누의 패스를 이어받아 슈팅을 시도했다.

슈팅이 골키퍼 정면으로 향하며 기회가 무산되었다.

 

45+' 피르미누가 득점하며 리버풀이 리드를 안고 전반을 마쳤다.

헨더슨의 로빙, 마네의 크로스를 이어받아 피르미누가 쉽게 마무리했다.

토트넘에게 강한 모습을 보인 피르미누는 이번 경기에도 토트넘의 골문을 흔들었다.

 

HALF TIME

토트넘은 백3로 경기를 시작했지만 효과적이진 못했다.

리버풀에게 많은 기회를 허용했고 반면에 기회를 많이 만들지는 못했다.

 

전반 중반 케인은 부상까지 당하면서 부진했고 결국 후반시작과 함께 교체되었다.

토트넘은 오리에, 케인을 빼고 라멜라와 윙크스를 투입하며 전술의 변화를 시도했다.

4-2-3-1로 변경하며 좀 더 공격적으로 후반에 임했다.

 

리버풀은 전반 막판 득점하면서 많은 기회를 결과로 만들어내며 전반을 마쳤다.

다만, 후반 시작과 함께 마팁이 필립스로 교체되며 수비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후반에 임했다.

마팁의 부상복귀였으나 하프타임에서 교체되어 향후 불안감을 높였다.

 

47' 전술의 변화가 있었던 토트넘이 커버에서 실수하며 또 다시 실점했다.

좌측의 마네의 슈팅을 선방했으나 쇄도하던 아놀드를 막지 못해 리버풀이 추가골을 넣었다.

백4로 전환하며 리버풀의 사이드백에 대한 커버가 아쉬운 장면이었다.

 

49' 토트넘은 호이비에르의 중거리 슈팅으로 곧바로 한 점 따라갔다.

베르흐바인의 패스를 이어받은 호이비에르는 공간이 생기자 그대로 슈팅을 시도해 골을 넣었다.

만회골의 시점이 좋았고, 내려앉은 리버풀의 수비진을 손쉽게 제압한 골장면이었다.

 

56' 리버풀의 역습상황, 살라가 강한 슈팅으로 골문을 흔들었다.

티아고의 전환패스. 공간전진, 패스를 흘리는 센스로 살라가 득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이전 상황에서 피르미누의 핸드볼 파울이 선언되어 VAR을 통해 득점이 취소되었다.

 

65' 리버풀이 마네가 득점하며 경기를 쉽게 풀어갈 수 있도록 만들었다.

아놀드의 얼리크로스를 로든이 끊어내지 못하며 마네가 쉽게 마무리했다.

토트넘의 수비상황, 아놀드의 전진을 누구도 견제하지 못하며 너무 쉽게 크로스를 허용했다.

 

RESULT

토트넘 1 ( 호이비에르 49' )

리버풀 3 ( 피르미누 45+', 아놀드 47' 마네 65' )

 

MATCH REVIEW

토트넘의 전반 백3 전략과 후반 교체투입 모두 실패하며 전략적인 실패로 패배했다.

백3를 통해 리버풀의 쓰리톱을 막아내려 시도했지만 마네에게 5개, 피르미누에게 2개의 슈팅을 허용했다.

반면, 도허티, 오리에가 부진하면서 측면 공격도 제대로 풀리지 않았다.

전반 중반, 케인까지 부상당하며 손-케(손흥민-케인) 조합도 별다른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후반전, 라멜라와 윙크스를 투입하며 4-2-3-1 포메이션으로 변화를 주었다.

라멜라와 윙크스는 실망스러운 모습이었다.

라멜라는 측면 윙어로 투입되었으나 슈팅 0개와 5번의 경합에서 패하며 부진했다.

중앙 미드필더로 투입된 윙크스 역시 실망스러운 모습은 마찬가지였다.

 

리버풀을 상대로 백3, 후반의 전술변화를 가져갔지만 실패로 패한 토트넘이었다.

토트넘은 패배하면서 리버풀전 약한 모습을 이어갔다.

 

리버풀은 토트넘에게 우위인 상대전적을 이어갔고, 자신감에 탄력을 받았다.

게다가 부진했던 최근 흐름을 뒤집은 승리로 리그 4위를 지키게 되었다.

 

리버풀의 흥미로웠던 선수는 전반전 노장 제임스였다.

선발로 출전한 제임스는 바이날둠과 티아고가 수비적이었던 데 비해 공격적인 모습이었다.

슈팅을 기록하진 않았지만 가장 많은 터치와 팀 내에서 가장 많은 태클을 시도하며 승리에 기여했다.

리버풀 밀너의 히트맵과 태클시도 / 출처 후스코어

1골 1도움을 기록한 아놀드의 활약이 눈에 띄었다.

아놀드는 이번 시즌 부진에 빠지며 지난 시즌과 비교해서 아쉬운 모습이었다.

이번 경기에서 아놀드는 76개의 패스와 4개의 크로스를 시도했고 마네의 골에 도움을 기록하기도 했다.

마땅한 대안이 없는 아놀드의 활약은 리버풀에겐 남은 시즌 큰 힘이 될 것이다.

 

youtu.be/JGIrUKVZH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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