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스햄튼(이하 소튼)의 홈에서 리버풀과 프리미어리그 27라운드 경기가 열렸습니다.
소튼 출신 선수들이 많은 리버풀이기도 해서 기대가 컸습니다.
Line-Up
소튼은 4-2-3-1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습니다.
맥카시가 골문을 버틀란드-호에트-스티븐스-소아레스가 포백을 형성했고
레미나와 로메우가 볼란치 자리에 호이비어가 한자리 앞서서 중원을 만들었습니다.
타디치와 워드-프라우즈는 측면 공격을 도맡았고 카리요가 원톱에 위치했습니다.
리버풀은 4-3-3 전술로 소튼을 상대했습니다.
카리우스가 계속해서 골문을 지켰습니다.
로버트슨 - 마팁 - 반 다이크 - 아놀트가 포백을 형성했습니다.
중원에는 바이날둠 - 찬 - 체임벌린이 위치했습니다.
쓰리톱에는 마네 - 피르미누 - 살라가 선발로 나섰습니다.
1ST
이른 시간에 골이 터졌습니다. 리버풀의 피르미누가 주인공이었습니다.
아놀트가 공격권을 찾아 역습기회를 잡아 전진패스를 넣어주었습니다.
호에트는 실수하며 공을 뒤로 지나가게 했고 살라가 공을 점유했습니다.
이후 살라의 이타적인 플레이로 피르미누에게 패스했고 피르미누는 쉽게 골을 만들었습니다.
소튼은 공격을 이어갔습니다. 그리고 효과적이었습니다.
리버풀은 선제골을 넣긴했지만 경기를 주도하지는 못했습니다.
중원 싸움에서 완전히 밀려버렸고 양 쪽의 풀백들의 수비력은 아쉬웠습니다.
하지만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는 카리우스가 리버풀을 지켰습니다.
카리우스의 활약으로 리드를 지키던 리버풀은 42분 추가골을 만들었습니다.
2번째 골은 피르미누의 어시스트로 살라가 골을 넣었습니다.
골문 앞에서 살라는 피르미누와 2대1패스를 시도했고 효과적으로 골을 만들었습니다.
살라의 패스와 움직임도 좋았지만 피르미누의 센스있는 힐킥패스가 눈에 띄었습니다.
피르미누와 살라의 골로 리버풀이 리드하며 전반을 마쳤습니다.
2ND
리버풀이 스코어를 앞서긴했지만 경기내용은 치열했고 후반전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소튼은 교체카드를 사용하며 리버풀을 따라가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58분 레미나와 부팔을 교체하며 측면공격을 더 활발하게 강화하는 교체를 가져갔습니다.
이후 롱과 데이비스를 추가로 교체하며 만회골을 노렸지만 더 이상의 득점은 없었습니다.
리버풀의 후반전은 추가골은 나오지 않았지만 주목할만한 후반전이었습니다.
리버풀은 주중 포르투와의 UCL 16강을 앞두고 있습니다.
때문에 최근 리버풀의 대표적인 전방압박을 무리하게 시도할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리버풀은 잠그면 꼭 실점을 하며 경기를 막판까지 망치는 경우가 많아 불안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번경기에서는 압박라인을 내리면서도 안정적인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반다이크는 롱패스나 크로스 상황에서 공중볼을 장악하며 안정감을 넣어주었습니다.
이후 안정감을 찾은 리버풀은 랄라나를 투입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피르미누에게 휴식을 주었고
로브렌을 투입하며 경기를 안정적으로 마치며 승점 3점을 가져올 수 있었습니다.
REVIEW.
홈 팀인 소튼은 아쉬운 결과였습니다. 좋은 공격과 수비를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이른시간의 실책으로 인한 실점이 나오면서 경기를 어렵게 시작했습니다.
공격에서도 잘 풀어나갔지만 카리우스에 선방에 막히며 기회를 번번이 놓쳐 아쉬웠습니다.
리버풀은 소중한 승점 3점을 챙긴 경기였습니다.
리그 3위에 위치할 수 있었고 2위 맨유와의 승점차를 좁힐 수 있었습니다.
(맨유는 뉴캐슬과의 27R에서 패배하며 승점 3점을 잃었다.)
살라는 득점을 이어가며 케인과의 골 차이를 1골 차이로 줄이며 득점경쟁을 계속했습니다.
카리우스는 안정감을 보여주며 당분간은 큰 걱정을 내려놓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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