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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프리미어리그🏴󠁧󠁢󠁥󠁮󠁧󠁿

[EPL] 첼시 vs 맨시티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시티와 첼시가 경기를 치뤘습니다.

과르디올라와 콩테의 지략 대결이 기대되는 매치업이었습니다.


Line up


홈 팀 맨시티는 4-3-3 진형을 꺼내들어 경기에 임했습니다.

에데르손 골키퍼 진첸코 라포르테 오타멘디 워커가 백4를 구성했습니다.

2선에는 다비드 실바 귄도간 데브라이너가 선발로 나섰습니다.

페르난지뉴는 부상으로 나설 수 없었고 이를 귄도간이 대신했습니다.

사네와 베르나르두 실바가 측면에서 아게로가 중앙 공격수로 나섰습니다.


맨시티를 상대해야 하는 첼시는 수비적인 3-4-3같은 전술을 들고 나왔습니다.

쿠르투와 골키퍼 뤼디거 크리스티안센 아즈필리쿠에타가 백3를 구성했습니다.

첼시 또한 캉테가 질병에 의해서 경기를 출전할 수 없는 상태라 변화가 있었습니다.

마르코스 알론소 드링크워터 파브레가스 모제스가 중원을 구성했습니다.

캉테를 대신한 드링크워터의 이름에 눈길이 갔습니다.

공격은 아자르를 펄스나인처럼 활용하며 윌리안과 페드로가 좌우에서 도왔습니다.


맨시티의 홈경기였고 맨시티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첼시와의 경기에서도 가장 일반적이고 공격적인 전술을 꺼냈습니다.

반면에 첼시는 맨시티의 우위를 인정하고 수비적 전술을 꺼냈습니다.

첼시는 지난 UCL 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했던 것과 비슷한 전술을 꺼냈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캉테의 부재가 아쉬운 모습을 보였습니다.


Match


경기결과는 맨시티의 1-0 승리로 마치게 되었습니다.

맨시티의 두 명의 실바가 만들어 낸 결과였습니다.

후반전이 시작하고 아래에서부터 빌드업을 쌓았습니다.

이후 첼시의 문전까지 한 번에 공이 넘어갔고

다비드 실바에게 연결된 공은 반대편으로 크로스로 이어졌습니다.

반대편에서 베르나르두 실바가 다이나믹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을 만들었습니다.




경기 스코어만 보면 맨시티가 힘겨운 승리를 얻어낸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경기의 내용을 보면 맨시티는 첼시를 압도했고

첼시는 맨시티에게 압도되어 별다른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습니다.

경기내내 맨시티는 더 많은 득점 기회를 잡았습니다.


맨시티는 초반부터 높은 선에서 강하게 압박을 가했습니다.

전형적인 수비적인 선수들은 없었지만 활동량으로 그 부분을 커버했습니다.

데브라이너 실바 귄도간은 활동량을 많이 가져갔고 효과적인 패스르 뿌려줬습니다.

쓰리톱은 빠르게 많이 뛰면서 촘촘한 첼시의 수비진에 틈을 찾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첼시는 효과적인 역습을 취하려고 했지만 맨시티의 전방압박에 고전했습니다.

빌드업 과정에서도 투박한 볼처리가 이어졌고 양질의 전방패스가 힘들었습니다.

캉테의 부재가 뼈아픈 첼시였습니다.

상대에게 강하게 달려들면서 공을 뺏어 패스까지 하는 것이 캉테의 역할이자 능력입니다.

하지만 대신 출전한 드링크워터는 맨시티의 미드필드 진영을 쫓아가지는 못했습니다.

전반 초반부터 수비하기에 급급한 장면만 계속해서 이어졌습니다.

전반 중반에는 아즈필리쿠에타가 골대로 들어가는 공을 블록해내며 한 골 선방하기도 했습니다.


Review


맨시티는 첼시를 상대로 본인들의 경기를 펼쳤습니다.

많이 뛰었고 끊임없이 공격했습니다.

선수들의 호흡도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첼시는 미들진영이 압도당하면서 본인들의 경기를 풀 수 없었습니다.

페드로 윌리안 아자르라는 빠른 선수들로 역습을 노리는 것이 첼시의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미들진에서 압도당하면서 빠른 역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변화의 타이밍도 아쉬웠습니다.

첼시에는 지루와 모라타라는 겅출한 공격카드를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첼시는 지고 있었고 위험을 무릅쓰고라도 일찍 이 카드를 꺼냈어야 합니다.

지루는 78경 모라타는 90분에 교체투입되었습니다.

많은 기회를 만들 수 없었고 별다른 기회를 부여받지 못하면서 경기를 마쳤습니다.


완벽했던 과르디올라와 맨시티였고 콩테와 첼시는 아무것도 할 수 없었던 경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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