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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2 UCL] 레알 마드리드의 '챔피언스리그 DNA'를 증명하다유럽축구🇪🇺/챔피언스리그🌟 2022. 4. 13. 11:41
8강 2차전 레알 마드리드 vs 첼시 리뷰
MATCH INFO
지난 1차전 첼시와 레알은 1:3 의 스코어로 레알이 승리를 가져갔다.
벤제마의 해트트릭을 바탕으로 원정에서 소중한 승리를 거뒀다.
홈 팀 레알은 지난 주말 리그에서 헤타페를 상대했다.
홈에서 2:0 승리를 거두었고, 부분 로테이션도 가동했다.
첼시는 사우스햄튼을 홈에서 상대했다.
6:0 완승을 거두었고 레알전을 대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라인업
레알 마드리드 4-3-3
GK 쿠르투아
DF 멘디 알라바 나초 카르바할
MF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
FW 비니시우스 벤제마 발베르데
밀리탕이 출전이 불가하면서 알라바와 나초가 센터백을 이뤘다.
또한, 발베르데가 측면 공격수로 나서게 되었다.
첼시 3-4-3
GK 멘디
DF 뤼디거 실바 제임스
MF 알론소 코바치치 캉테 로프터스-치크
FW 베르너 마운트 하베르츠
측면 수비수 제임스가 백3의 스토퍼로 출전했다.
알론소와 로프터스-치크가 측면 수비에 선발로 나섰다.
전방에는 마운트가 처진 공격수 역할을 맡았다.
MATCH
투헬이 가져온 큰 그림
2골 차의 열세를 극복해야 하는 첼시는 투헬의 계획 하에 움직였다.
지난 리그에서 보여준 백3를 다시 꺼내들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의 그림이었다.
조르지뉴, 아즈피 대신 로프터스-치크, 코바치치 등이 선발에 이름을 올린 이유이기도 했다.
수비 라인을 높이고 전방과 중원에서 끊임없이 압박하면서 레알의 빌드업을 방해했다.
15' 마운트가 베르너의 패스를 이어받아 침착하게 마무리했다.
빠른 패스를 통한 기회 창출하는 모습이 인상적인 첼시의 공격이었다.
베르너의 인상 깊은 움직임으로 투헬의 그림에 기여했다.
수비 시에는 전방 압박과 공격 시에는 공간 침투를 끊임없이 수행하는 모습이었다.
골 장면에서도 관여하면서 기여하면서 남은 경기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모습이었다.
한 점을 따라붙은 첼시는 전반전 레알을 상대로 좋은 모습을 보였다.
점유율은 49:51로 대등한 모습이었지만 공격 지표는 첼시가 우위를 점했다.
7개의 슈팅 중 2개를 유효슈팅으로 연결했고 1득점을 기록한 전반이었다.
반면, 첼시는 레알에게 3개의 슈팅만을 허용하며 레알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51' 변화없이 시작된 후반전, 코너킥 상황에서 뤼디거가 득점을 만들었다.
마운트의 코너킥을 뤼디거가 쇄도하면서 헤더골을 넣으면서 스코어는 동점이 되었다.
다만, 제임스의 슈팅 과정에서 레알의 터치가 없었음에도 코너킥이 연결된 점은 옥의 티로 남았다.
지속적으로 경기를 이끄는 모습을 보이던 첼시는 결국 스코어를 뒤집었다.
64분 알론소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으나 VAR 판독으로 핸드볼이 선언되었다.
75' 알론소의 슈팅은 취소되었으나 기어코 역전을 만들어낸 첼시였다.
코바치치의 패스를 이어받은 베르너가 수비진을 따돌리며 소중한 득점을 기록했다.
득점력이 저조했던 베르너가 침착함을 선보이며 중요한 시점에 터진 득점이었다.
첼시는 2골의 차이를 좁히기 위해 활동량을 바탕으로 하는 그림을 그렸다.
공격 시에는 빠른 패스 플레이와 침착한 문전 앞에서의 모습으로 그림을 완성하는 듯 했다.안첼로티의 고집? 혹은 일관성?
레알은 최근 안첼로티 감독의 리더십에 아쉬움이 남는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 경기에서도 선발 라인업에 '크카모'가 중원을 구성하면서 우려섞인 시선이 존재했다.
레알은 전반전 첼시에 기세에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비니시우스와 벤제마가 전방에서 고군분투했으나 첼시의 기동력에 고전했다.
앞서 언급했듯이 전반전 3개의 슈팅을 기록했으나 유효슈팅은 한차례도 기록하지 못했다.
후반전 변화를 기대했으나 여전히 변화없이 후반전을 시작했다.
66분 벤제마가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으나 득점으로 연결되지 않았고 73분 첫 교체로 변화를 시도했다.
크로스 대신 카마빙가를 투입하면서 중원의 기동력을 높이는 변화였다.
하지만 75분 역전을 허용하는 실점을 했고, 급하게 추가적인 변화를 시도했다.
78분 멘디와 카세미루 대신 마르셀로와 로드리고를 투입하는 변화를 주었다.
부진했던 멘디와 수비적인 카세미루를 제외하는 공격적인 시도였고 이는 적중했다.
80' 모드리치의 환상적인 아웃프론트 크로스가 로드리고 발에 그대로 연결되었다.
안첼로티의 일관성과 늦은 교체시간이 적중한 결과로 연결되는 모습이었다.
88분 나초가 부상으로 빠지면서 바스케스가 투입되면서 레알은 위기를 맞이했다.
센터백을 알라바-카르바할이 구성하게 되면서 제공권에 대한 우려를 남기며 90분을 마쳤다.
결론적으로 안첼로티의 고집이 일관성으로 평가되는 90분 경기 내용이었다.
'크카모'의 선발 출전과 부진한 경기력은 안첼로티에게 비판의 화살이 될 수 있었다.
2골 차이를 유지하지 못했고, 역전까지 허용하면서 결국 고집이 화를 부르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늦은 타이밍의 교체 카드가 효과적으로 적중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레알 마드리드의 챔스 DNA
두 팀 모두, 연장전에 돌입하면서 변화를 주지 않았다.
첼시는 83분 베르너 대신 퓰리시치를 투입한 것이 첫번째 변화였기에 변화를 시도하지 않았다.
레알은 이전 4장의 교체를 가져가면서 남은 카드를 아끼는 모습이었다.
96' 카마빙가가 중원에서 볼을 탈취했고, 비니시우스에게 연결했다.
비니시우스는 벤제마를 향한 크로스를 시도했고, 벤제마는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레알은 연장전 다시 앞서가는 득점을 통해 챔스 DNA를 증명했다.
다급해진 첼시는 100분 캉테 대신 지예흐, 후반 시작과 함께 조르지뉴, 사울을 투입했다.
첼시는 경기 막판까지 득점을 노렸으나 교체 투입된 자원들이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
118분 첼시의 코너킥 상황 조르지뉴에게 좋은 기회가 찾아왔지만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레알은 챔스 DNA를 다시 한번 증명하면서 4강에 올랐다.
첼시의 기동력이 빛났지만 레알의 노련함이 더욱 빛나는 경기였다.
'크카모'의 중원 구성으로 불안한 출발을 했지만 모드리치는 120분 맹활약을 펼쳤다.
카마빙가와 뛸 때는 더욱 활동량을 높게 가져가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공격진에는 벤제마가 여전히 건재함을 뽐내는 모습을 보였다.
66분 골대를 강타하는 슈팅과 함께 위력적인 기회를 만드는 모습이었다.
그리고 1차전 해트트릭에 이어 2차전에서도 결승골로 활약했다.
경기결과 (종합 스코어)
레알 마드리드 2 (5)
벤제마 80' 로드리고 96'
첼시 3 (4)
마운트 15' 뤼디거 51' 베르너 75'
하이라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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