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해외축구🇪🇺/프리미어리그🏴󠁧󠁢󠁥󠁮󠁧󠁿

[21-22 PL] 30R '노스웨스트 더비' 리뷰

MATCH INFO

리버풀은 리그컵의 우승컵은 이미 들었고, 남은 대회도 가능성이 남아있다.
챔피언스리그, FA컵 그리고 리그까지 남아있기에 관리가 필요한 상황이다.
FA컵에서는 맨시티를 꺾고 결승에 올랐고 챔스에서는 벤피카를 꺾고 결승에 올랐다.
최근 경기에서는 3승 2무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맨유는 최근 5경기에서 2승 1무 2패로 좋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챔스에서도 ATM에게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하며 아쉬운 시즌을 보내고 있다.
다음 시즌 챔스에 진출하기 위해 4위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쉽지 않은 시즌을 보내고 있다.

라인업

리버풀 4-3-3

리버풀은 베스트 11이 출전하며 더비다운 경기에 걸맞는 라인업을 구성했다.
중원은 '티-파-헨'이 출전했고, 공격진은 디아즈, 마네, 살라가 선발로 나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3-4-3

맨유는 백3를 꺼내들며 리버풀에 맞춤 전술로 머지사이드 더비를 시작했다.
필 존스를 중심으로 매과이어, 존스, 린델로프가 백3를 구성했다.
달롯과 완비사카가 윙백을, 마티치와 포그바가 중원에 출전했다.
2선은 엘랑가와 페르난데스가 래시포드가 최전방에 선발로 나섰다.

*자녀의 사망으로 인해 호날두는 경기명단에 포함되지 않았다.

MATCH

맞지않는 옷을 입은 맨체스터 Utd.

맨유는 리버풀에 대한 맞대응으로 백3를 꺼냈지만, 맞지 않는 옷을 입은 듯 했다.
필 존스를 중심으로 수비진을 구성했지만 어색한 전술은 빈 틈이 너무 많았다.
윙백의 뒷공간은 지속적을 노출되었고, 수비 라인은 제대로 정비되지 못했다.

5' 리버풀은 빠른 카운터 어택으로 우측 측면을 공략하며 득점을 만들었다.
달롯은 수비 이후 백업하는 데 늦는 모습이었고 그대로 실점으로 이어졌다.
또한 맨유는 반대편에서 들어오는 공격수에 대한 커버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리버풀의 첫 골 장면

맨유는 포그바가 부상으로 교체되는 불운까지 따르는 어려움이 따랐다.
린가드가 교체 출전하며 2선에 배치되었고, 페르난데스가 3선으로 이동했다.

21' 추가 득점은 다시 한번 리버풀의 몫이었다.
마팁의 전진으로 인한 패스, 그리고 마네의 원터치 패스가 효과적이었다.
필드골이 부족했던 살라가 득점을 만들어내면서 전반전 두 골 차이로 벌렸다.
이번에도 달롯이 살라의 커버의 늦으면서 다시 한번 실점의 빌미가 되었다.

리버풀의 2번째 득점 장면

전반전 2골이 모두 달롯의 우측 커버가 늦으면서 실점 장면이 발생했다.
결과적으로 맨유의 전반전 전술은 결과적으로 맞지 않는 옷이었다.

완벽했던 리버풀은 강한 모습이었다

실패로 돌아갔던 맨유의 전술은 후반전 전술 교체를 시도했다.
필 존스를 교체하며 산초가 투입되었고, 맨유는 백3에서 백4로 전환했다.

산초가 투입되며, 린가드, 엘랑가와 2선을 구성하게 되었다.
백4에는 완비사카와 달롯이 위치를 변경하며 전반전의 실점 빌미를 수정하는 맨유였다.
맨유의 변화는 54분만에 산초가 슈팅을 시도하며 팀의 첫 슈팅을 만들어내기도 했다.

67' 맨유가 흐름을 잡아가는 가운데 리버풀이 득점으로 흐름을 다시 찾아왔다.
로버트슨이 커트 이후, 전진 드리블, 언더랩 움직임까지 득점 장면에 큰 영향력을 끼쳤다.
컷백 위치에 있는 마네에 대한 맨유 수비진의 커버가 이루어지지 않았고 득점으로 연결되었다.

리버풀의 3번째 득점장면

리버풀은 70분 조타를 디아즈 대신, 80분 티아고 대신 케이타를 투입하면서 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티아고는 이 경기에서 공격포인트를 쌓지는 못했지만 경기에서 눈에 띄는 선수였다.
132번의 볼터치와 108개의 패스를 성공시켰고 이는 95.6%의 패스 정확도로 연결되었다.
3번의 키패스, 6번의 롱패스 시도와 100%의 성공률, 드리블 또한 3개와 100%의 성공률을 보였다.

공격적인 역할 뿐만 아니라 수비에서도 티아고는 눈에 띄는 지표를 보여주었다.
9번의 볼 경합에서 7번을 승리했고, 1클리어, 2개의 컷팅, 3번의 태클을 기록하는 모습이었다.
득점이나 도움은 없었지만 티아고가 활약하는 동안 경기를 장악할 수 있는 리버풀의 중원이었다.

맨유는 84분 엘랑가 대신 메브리를 투입하며 유망주에게 경기 경험을 쌓아주는 선택을 했다.
스코어 뿐만 아니라 경기흐름 자체도 맨유가 뒤집어내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85' 조타가 볼을 잡은 순간, 다시 한번 살라가 뒷공간을 공략했고 골망을 갈랐다.
리버풀은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5:0 경기에 이어 홈에서 4:0 승리로 더블을 기록했다.

경기결과

리버풀 4
디아즈 5' 살라 22' 85' 마네 68'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0

하이라이트

https://youtu.be/yRzR5DThfUM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다음 시즌 달라질 수 있을까

리버풀은 노스웨스트 더비에서 더블을 기록했고, 1경기를 더 치뤘지만 리그 1위에 올랐다.
베스트 11 중에서 헨더슨과 살라의 최근 활약상에 대한 아쉬움도 어느정도 해결하는 모습이었다.
헨더슨은 풀타임 활약하며 1개의 키패스와 89.4%의 패스성공률로 84개의 패스를 성공시키기도 했다.
살라는 멀티골을 기록했고, 모두 필드골로 기록하면서 최근 우려를 불식시켰다.

리버풀은 이후 챔스에서 비야레알을 상대하게 되며 비교적 수월한 대진을 만났다.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린 가운데 남은 시즌의 결과를 더욱 기대하게 만든 경기였다.

맨유는 더비 경기에서 더블을 허용, 두 경기 모두 대량실점을 기록해 암울한 결과를 맞이했다.
남은 리그 일정도 아스날, 첼시가 기다리고 있어 남은 일정도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이번 시즌도 쉽지 않은 상황이지만 다음 시즌도 맨유의 결과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먼저, 랑닉 감독이 역할이 감독에서 풋볼디렉터로 역할 변화가 이루어진다.
후임 감독으로 아약스의 감독인 텐 하흐가 유력한 가운데 선수단의 변화도 예상된다.

중원의 포그바의 이탈도 예상된다.
큰 이적료로 맨유에 재합류했지만 다시 한번 자유계약으로 이탈할 전망이다.
최근에는 맨유에서의 생활을 후회하는 듯한 발언을 언급한 바도 있다.
이에 팬들의 야유에 포그바가 반응하면서 맨유에서의 삶은 끝이 보이는 상황이다.

텐 하흐의 부임으로 맨유가 퍼거슨 감독 이후, 다시 재건에 성공할 수 있을 지 이목이 집중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