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진출을 위한 4위 경쟁이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
북런던을 연고로 치열한 라이벌인 아스날과 토트넘이 경쟁의 주인공이다.
아스날이 유리한 상황에서 토트넘은 아스날의 발목을 잡기 위한 기회를 잡았다.
챔피언스리그 진출이 한 시즌의 결과를 바꿀 수 있기에 더욱 중요한 더비 경기가 되었다.
최근 5경기
토트넘 2승 2무 1패
최근 흐름이 나쁘지 않은 상황이다.
뉴캐슬, 아스톤 빌라에게 2연승을 거두었지만 브라이튼에게 패하고 말았다.
하지만 브라이튼의 최근 경기력이 뛰어났기에 아쉽지만 치명적이지 않았다.
브랜드포트에게 무승부를 거뒀으나 이후 레스터시티를 잡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이후, 리버풀 전 안필드 원정을 떠나 무승부를 거두며 승리와 같은 기분을 느꼈다.
아스날 4승 1패
분위기를 바꾼 아스날은 4위 고지에 유리한 위치에 놓여있다.
사우스햄튼 전 패배로 크리스탈팰리스, 브라이튼전에 이어 3연패를 기록한 아스날이었다.
이어진 첼시전에서 승리로 중요한 순간, 중요한 경기에서 분위기를 뒤집어냈다.
맨유, 웨스트햄, 리즈전까지 4연승으로 4위 수성을 노리는 아스날이다.
최근 맞대결
이번 시즌 맞대결은 지난 해 9월 27일, PL 6라운드에서 펼쳐졌다.
당시 토트넘은 누누감독 체제였고, 경기결과는 아스날의 3:1 승리였다.
12분 스미스로우, 27분 오바메양, 34분 사카의 득점으로 일찍 결과를 만들었다.
79분 손흥민이 득점을 만들었으나 결과를 바꾸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예상 라인업 & 출전불가 선수
토트넘 3-4-3
토트넘은 콘테 감독 부임이후 줄곧 3-4-3 포메이션으로 나서고 있다.
고민은 여전히 출전이 불가능한 레길론과 시즌아웃 도허티의 풀백 위치이다.
세세뇽과 로얄외에는 마땅한 대체도 없어 이들이 선전하길 바래야 하는 토트넘이다.
출전 불가 선수는 도허티,레길론과 더불어 중앙수비 탕강가가 수비에서 빠진다.
중원에는 스킵이 부상으로 팀에서 이탈한 상황이다.
아스날 4-2-3-1
아스날도 티어니, 파티가 부상으로 이탈한 가운데 아직까지는 잘 대체하고 있다.
벤 화이트의 복귀 여부에 따라 마갈량이스의 짝은 바뀔 수 있는 상황이다.
또한 티어니의 부상으로 좌 풀백에 세드릭 혹은 토미야스가 예상된다.
출전 불가 선수는 티어니, 파티가 부상 중이며 벤 화이트의 출전도 지켜봐야 한다.
KEY POINT
손흥민과 토미야스의 미니 한-일전?
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은 최근 아주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고 있다.
단일 시즌 20호 득점을 기록했고, 득점왕 가능성까지 거론되고 있다.
치명적인 손흥민의 공격을 막아야 하는 아스날의 수비진이다.
아스날에는 공교롭게도 일본인 수비수 토미야스가 활약 중이다.
지난 경기에서는 왼쪽 수비수로 출전했으나 오른쪽 복귀가 유력하다.
이유는 단연 손흥민의 존재감이 가장 큰 이유가 될 것이다.
토트넘의 손흥민을 막아야 하고 세드릭보다 토미야스가 더욱 적합해 보인다.
토트넘의 좌측, 아스날의 우측에서 북런던 더비 안에 작은 한일전이 유력한 상황이다.
경기장에서 가장 치명적인 위치가 될 가능성이 높다.
미니 한일전의 승자가 북런던 더비의 결과를 바꿔놓을 수 있다.
불안한 토트넘의 풀백과 화려한 아스날의 측면 공격
토트넘의 약점은 세세뇽과 로얄의 측면수비라고 평가할 수 있다.
기존의 레길론 도허티에 비해 부족한 활약으로 아쉬움을 자아낸다.
공-수양면에서 활약해야하는 상황에서 이들의 컨디션이 경기를 좌우할 수 있다.
아스날의 측면 공격수 마르티넬리와 사카는 아주 좋은 활약 중이다.
마르티넬리는 리즈전 도움으로 2경기 연속 도움을 기록하며 활약 중이다.
반대 측면의 사카 또한 최근 5경기에서 2골 1도움으로 경기력이 뛰어나다.
불안한 측면의 토트넘이 뛰어난 아스날의 측면을 저지해야 하는 상황이다.
아스날의 깜짝 백3 가능성
아스날의 백3 전술로 나올 가능성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이다.
토트넘의 측면 공격을 대비하는 차원과 지지 않는 것이 중요한 아스날의 상황 때문이다.
아스날은 백3로 나설 경우, 마갈량이스 - 홀딩(화이트) - 토미야스가 유력하다.
특히, 손흥민을 견제하기 위한 토미야스의 지원 수비까지 가능하게 된다.
측면 수비는 사카와 세드릭 혹은 누누, 사카 조합이 가능하다.
사카가 좌측에 위치하면 로얄과의 맞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가능성이 크다.
우측에 위치한다면 토미야스가 후방에 남아 공격시 변형 백3 전술도 가능하다.
토트넘은 여러모로 아스날의 측면이 부담스럽지만 4위 싸움을 위해서는 꼭 넘어야하는 관문이다.
4위 싸움을 위한 ‘북런던더비’ 토트넘과 아스날의 경기는 13일 3:45분 킥오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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