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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K리그] 35라운드 리뷰, 위기의 잔류 전쟁K리그⚽️🇰🇷/경기 리뷰 프리뷰🔍 2024. 10. 31. 17:48
강원 vs 김천
울산의 왕권에 도전하는 강원은 김천을 뿌리치고 승리를 기록했다.
황문기, 양민혁, 이상헌 등 기용가능한 최정예 선수들이 선발로 나섰다.
시즌 막판, 약간의 힘이 빠진 김천도 우승을 향한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이동경, 김대원이 벤치에서 출발하며 김봉수, 이승원, 모재현 등이 선발로 나섰다.
전반전 두 팀은 승리를 위한 예열을 하는 시간으로 보냈다.
강원은 2회, 김천은 5회의 슈팅을 기록했고 점유율도 51:49로 치열했다.
다만, 38분 강원의 김동현이 부상으로 헨리와 교체되기도 했다.
후반전 김천이 김강산, 김대원을 투입하며 적극적으로 나섰다.
55분에는 유강현, 이동경까지 투입하면서 승점 3점을 노렸다.
강원도 조진혁, 가브리엘을 투입하면서 홈에서 승부를 포기하지 않았다.
64분 양민혁이 박스 앞에서 침착한 슈팅으로 유일한 득점을 기록했다.
김천은 김경준까지 투입했지만 이광연의 골문을 넘지 못하는 모습이었다.경기결과
강원 1 ( 양민혁 64’)
김천 0경기리뷰
왕권에 도전하는 강원
강원은 김천을 잡아내면서 선두 울산을 끝까지 추격하게 됐다.
울산과 승점 4점 차이를 유지하면서 돌아올 맞대결을 기대하게 했다.
이번 시즌 1승 2패로 열세지만 울산전을 승리한다면 우승은 가시권에 들어온다.
빈 틈 없이 단단한 스쿼드를 시즌 끝까지 유지하는 것이 강원의 관건이 될 전망이다.
울산에 비해 비교적 스쿼드가 얇은만큼 주전 자원의 꾸준함이 중요한 강원이다.
11월에 있는 대표팀일정에 강원 선수들의 차출 여부도 우승 행방의 변수가 될 수 있다.반전의 모먼트가 필요한 김천
최근 3경기 무승으로 3연승 이후, 힘을 잃은 듯한 김천이다.
강원전 패배로 선두 울산과 승점도 8점 차이로 멀어진 김천이다.
남은 경기에서 반전의 모먼트을 만들어야 할 숙제를 안게 되었다.
남은 3경기에서 수원, 포항, 서울을 만나게 되는 김천의 일정이다.
이 중 서울을 제외하곤 상대전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는 희망이 남았다.
서울과의 경기도 홈경기인만큼 끝까지 포기할 수 없는 김천이다.수원 vs 서울
지독한 상성에서 벗어나지 못하는 수원은 서울을 홈에서 만났다.
백3의 변동을 주면서 윤빛가람, 지동원 등이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상성에서 우위를 점하는 서울은 아시아 무대를 위해 승리가 필요했다.
조영욱이 최전방에 위치했고, 황도윤, 임상협 등이 선발로 출전했다.
수원이 흐름을 잡았지만 살리지 못하면서 잡았던 흐름을 살리지 못했다.
되려 31분, 서울의 코너킥에서 루카스가 헤더로 시즌 2호골을 기록했다.
수원은 후반 시작과 함께 안데르손, 정승원을 투입해서 반전을 꾀했다.
서울은 조영욱 대신 일류첸코를 투입해 전방의 무게감을 높였다.
수원은 장영우, 강상윤을 후반에 투입했지만 공격라인에서 정리되지 않는 모습이었다.
서울은 득점을 지키면서 기성용, 윌리안, 손승범을 투입해서 주도권을 놓치지 않았다.
추가시간에는 김진야까지 투입하며 루카스의 득점을 지켜낸 서울이었다.경기결과
수원 0
서울 1 ( 루카스 31‘ )경기리뷰
시즌 초반의 활약이 생존의 바탕이 된 수원
수원은 이번 경기 패배로 7경기 무승의 늪이 깊어졌다.
이승우의 이적, 손준호의 이탈 등의 악재를 극복하지 못하고 있다.
김은중 감독의 지략도 역부족인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흐름이다.
남은 경기는 상대전적 열세의 김천과 우승후보 강원과 울산이다.
우승의 재물이 되지 않기 위한 자존심을 지켜야 할 수원이다.
우승의 재물이 될 지, 고추가루 부대가 될 지 수원의 자존심이 달려있다.아시아 무대 진출을 위한 발판을 놓은 서울
5년만에 김기동 감독과 함께 파이널 A에 오른 서울이다.
서울은 내친김에 아시아무대 진출을 목표로 한 발 나아가고 있다.
수원전은 아시아 무대를 위한 꿈을 엿볼 수 있는 경기였다.
서울은 포항, 울산, 김천과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아시아 무대 진출을 위해서는 최소한 순위를 지켜야 진출 가능성이 유지된다.
과연 김기동 감독이 파이널 A에 이어 아시아 무대 진출까지 달성할 지 궁금해진다.대전 vs 대구
강등의 위기에서 반전을 만들어내고 있는 대전은 대구를 만났다.
안톤, 밥신, 마사 등의 외인을 축으로 하는 선발라인업을 내세운 대전이었다.
마찬가지로 강등의 위기에 있는 대구는 대전 원정을 떠났다.
마르셀루, 요시노, 세징야, 이탈로를 선발로 대전의 라인업에 맞대응했다.
19분 대구의 이탈로가 박용휘로 바뀌는 악재가 다가온 대구였다.
25’ 마사가 대구의 골망을 가르면서 대구의 불안함을 더욱 가증시켰다.
대구는 후반전을 시작하며 장승원, 에드가를 투입해서 반전을 노렸다.
하지만 경기는 대구가 원하는 흐름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대전은 김승대, 김현욱, 강윤성을 투입해서 쐐기골을 노리기도 했다.
대구는 마르셀루, 정치인 대신 바셀루스, 이용래까지 투입하며 승점을 노렸다.
추가시간 대구는 PK를 얻어내며 키커로 세징야가 나서 무승부가 유력했다.
하지만 세징야가 실축하며 승점은 대전의 몫으로 돌아갔다.경기결과
대전 1 ( 마사 25‘ )
대구 0경기리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대전
대전은 이 날 승리로 리그 9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다.
정규리그 막판 31R부터 33R 경기를 1무 2패로 흔들리기도 했다.
하지만 파이널 라운드에서 2연승으로 반등하며 분위기도 끌어올렸다.
대전은 광주, 인천, 제주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광주를 제외하곤 인천, 제주와는 이번 시즌 상대전적에서 열세를 보이고 있다.
대전이 잔류하기 위해서는 이번 시즌의 전적은 잊어야 한다.믿었던 대구의 왕의 실축, 다시 생존의 위기에 선 대구
팀의 에이스였지만 경기 막판 세징야의 실축은 뼈아픈 실책이었다.
무승부로 순위를 유지할 수도 있었지만 패하면서 10위로 떨어졌다.
아직 3경기가 남아있지만 유리한 위치를 잃었다는 점이 아쉬운 경기였다.
대구는 향후 제주, 전북, 인천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제주는 그렇다 하더라도 전북, 인천전은 꼭 잡아야하는 경기가 될 전망이다.
생존을 위해서라면 대구는 아래 순위의 팀과의 경기가 생존의 키가 될 것이다.728x90포항 vs 울산
불안한 흐름 속에서 동해안 더비를 홈에서 치루게 된 포항이다.
포항은 전민광, 오베르단, 정재희를 선발로 내세우며 더비 경기를 맞이했다.
왕권을 지키고자 하는 울산은 김영권, 고승범, 주민규로 중심축을 세웠다.
27분 울산이 장시원 대신 아타루를 투입하며 더욱 전력을 높이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흐름은 33분 루빅손이 측면을 허물면서 고승범의 득점으로 이어졌다.
포항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조르지와 홍윤상을 투입하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52분 이규백이 이청용에게 거친태클로 레드카드를 받아 수적 열세에 놓였다.
이러한 흐름은 65분 주민규의 오랜만의 득점까지 터지면서 울산이 승기를 잡았다.
이후 김민혁, 정우영, 황석호, 김민혁까지 투입하며 승리를 굳힌 울산이었다.경기결과
포항 0
울산 2 ( 고승범 33‘ 주민규 65’)경기리뷰
체면 구긴 ‘동해안 더비’, 재정비할 시간도 없는 포항
포항의 시즌 후반은 추워진 날씨처럼 춥기만 하다.
3경기 연속 무승의 흐름에서 라이벌전 패배까지 더해지며 하락세가 깊어졌다.
ACLE 일정과 코리아컵이 남은 어쩌면 선택과 집중이 필요한 시점이 다가왔다.
리그는 서울, 김천, 강원을 차례대로 만날 포항이다.
서울과 김천전 사이에 산둥, 최종전과 코리아컵 결승 사이에 요코하마 원정이 기다린다.
시즌 막판인 11월에 6경기를 소화해야 하는 포항의 선택을 지켜봐야 한다.왕권을 지키려하는 울산, 8부 능선까지는 넘었다.
리그 3연패를 위한 울산은 이번 승리로 우승의 8부 능선까지는 넘은 듯 하다.
2위 강원과 승점 4점 차이에 주포 주민규의 득점포도 마침내 터졌다.
ACLE 일정이 변수지만 리그 우승에 울산이 한 발자국 더 다가갔다.
이제 울산은 강원, 서울, 수원과 맞대결을 앞두고 있다.
매 경기가 우승을 결정 지을 수 있는 경기로 강원전에서 우승을 결정짓고 싶을 것이다.
혹여 패배하더라도 울산에게 특별히 약한 서울전이 기다리고 있다.인천 vs 광주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인천은 더이상 물러날 곳이 없다.
백3로 회귀하며 이명주, 문지환, 김도혁이 중원에 선발로 나섰다.
시즌 막판, 겨우 버티고 있는 광주는 약간의 로테이션을 가동했다.
정호연, 이희균, 이건희 등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25분 무고사가 선제골을 넣으면서 간절함에서 앞선 인천이이었다.
광주는 실점에 이희균, 정호연을 전반전이지만 교체로 투입하는 모습이었다.
후반전 인천은 문지환 대신 지언학을 투입하는 변화를 주었다.
광주도 75분경 이희균, 신창무를 투입해서 득점을 노리는 모습이었다.
하지만 인천이 경기 막판 교체카드까지 사용하며 득점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경기결과
인천 1 ( 무고사 25‘ )
광주 0경기리뷰
최악의 상황에서 한줄기 빛을 본 인천
최하위에 위치한 인천이 광주를 잡아내며 한줄기 희망을 살려냈다.
그럼에도 여전히 최하위라는 점은 변하지 않은 사실이기도 하다.
다만, 전북도 패배하면서 한경기 이내로 간격을 줄여내며 희망을 살려냈다.
인천은 전북, 대전, 대구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남은 팀들이 모두 잔류를 두고 자리를 다퉈야 하는 경쟁팀들이기도 하다.
절실한 인천이 다시 한번 ‘잔류왕’의 별명의 입증할 수 있을 지 궁금해진다.아직까진 여유있는 광주, 하지만 자칫하면 위험한 광주
아시아 무대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는 광주는 아쉬운 패배를 당했다.
아직까지 여유가 있는 상황이지만 더 이상 방심할 순 없게 되었다.
남은 경기가 3경기이지만 1, 2경기 흔들린다면 위기가 찾아올 수 있다.
광주는 대전, 제주, 전북과 리그 경기를 앞두고 있는 상황이다.
제주 외에는 절실함을 가지고 경기에 임하는 팀이기에 방심할 수 없다.
ACLE 일정도 소화해야 하는만큼 얇은 스쿼드의 극복이 관건이 될 전망이다.제주 vs 전북
도깨비같은 경기력을 보여주는 제주는 전북을 홈에서 맞이햇다.
임채민, 송주훈이 수비를 지키며 조나탄, 서진수, 갈레고 등이 공격에 위치했다.
시즌내내 비판에 놓인 전북은 잔류를 위해 제주 원정을 떠났다.
이영재, 송민규가 최전방에 위치하면서 최근의 펄스나인 전술 기조를 유지했다.
여유가 없는 전북은 공격에 몰두했고, 비교적 여유있는 제주는 지켜냈다.
전반전을 득점없이 마친 두 팀은 후반 시작과 함께 변화를 시도했다.
제주는 한종무, 카이나 대신 남태희와 이탈로를 투입해서 공격력을 강화했다.
전북은 전병관 대신 안드리고를 투입해서 측면에 변화를 주었다.
후반 중반까지 두 팀의 기조는 유지됐고 전북은 이승우, 제주는 김태환을 투입했다.
흐림이 유지되던 71분 제주의 코너킥 상황에서 송주훈이 헤더로 득점을 기록했다.
급해진 전북은 보아탱, 박재용까지 투입해서 제주의 골문을 노렸다.
제주는 최영준, 홍재석을 투입해서 소중한 득점을 지켜내며 승리를 챙겼다.경기결과
제주 1 ( 송주훈 71‘ )
전북 0경기리뷰
도깨비팀 제주, 위기의 순간에서 빛난 김학범 감독의 지략
오락가락하는 경기력을 보이는 제주가 위기의 순간에서 빛났다.
위기의 상황마다 승리를 거둔 이번 시즌의 특징이 다시 한번 터졌다.
한 순간의 장면을 살려내면서 귀중한 승점 3점과 3연승을 기록했다.
남은 일정은 대구, 광주, 대전과 경기를 앞두고 있다.
파이널 B의 최상위에 위치한 제주는 이미 다이렉트 강등은 모면했다.
남은 경기에서 절실함을 가진 상대를 어떻게 다룰 지가 관건이다.‘무너진 명가’ 전북, 정말 강등 될 지도 모른다.
시즌 내내 ‘설마’했던 전북의 강등이 현실이 될 가능성이 더욱 높아졌다.
최하위 인천과 승점도 2점 차이로 줄어들면서 다이렉트 강등이 가능성도 높아졌다.
시즌 최다 실점으로 실망스러운 경기력에 대한 반전이 필요한 전북이다.
전북은 남은 일정에서 인천, 대구, 광주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거기에 ACL2 일정이 곁들여지며 리그에만 집중할 수 없는 복잡한 상황의 전북이다.
ACL2는 로테이션을 가동하지만 어수선함을 극복해야 하는 전북이다.728x90'K리그⚽️🇰🇷 > 경기 리뷰 프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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