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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5 PL] 아놀드의 세레머니, 이별 선물일까 잔류예고일까 (Feat. 레스터 강등)

24/25 PL 33라운드 레스터가 리버풀과 만났다.
레스터는 잔류를, 리버풀은 우승을 위한 대결이었다.
각 팀들은 각자의 목표를 위한 간절함이 맞붙었다.

레스터는 4-2-3-1 형태로 출전했다.
헤르만센이 골문을 지키면서 백4의 뒤를 지켰다.
토마스 코디 파에스 페레이라가 백4를 구성했다.
3선은 수마레 은디디가 조합을 맞춰 출전했다.
2선은 마비디디 엘 카누스 리드가 최전방은 바디였다.

리버풀도 4-2-3-1 형태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알리송이 골문을 지키는 모습이었다.
백4는 치미카스 반다이크 코나테 브래들리였다.
3선은 맥 알리스터와 흐라벤베르흐가 구성했다.
2선은 학포 소보슬라이 살라가 선발로 나섰다.
최전방에는 디아스가 나서는 모습이었다.

각자의 목표를 가진만큼 경기는 치열했다.
리버풀은 살라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기도 했다.
레스터 역시 은디디의 중거리 슈팅이 골대를 맞췄다.

리버풀은 전반전 3번의 큰 기회를 놓치며 부진했다.
우승과 별개로 최근 경기력에 대한 고민이 이어졌다.

후반 60분 양 팀은 교체카드를 꺼냈다.
리버풀은 학포 대신 조타를 투입해 최전방을 변경했다.
레스터는 리드, 바디 대신 부나노테, 다카를 투입했다.

71분 리버풀이 다시 한번 교체로 변화를 시도했다.
브래들리, 소보슬라이 대신 아놀드, 엘리엇을 넣었다.
보다 기술적인 선수들을 투입하는 변화였다.

76‘ 리버풀이 먼저 경기의 균형을 바꿨다.
코너킥 상황에서 살라와 조타의 슈팅이 불발됐다.
이후, 아놀드가 논스톱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레스터는 실점 이후 마지막 카드를 꺼내 들었다.
83분 페레이라, 은디디, 85분 마비디디를 교체했다.
저스틴, 스킵, 몽가가 대신해서 투입됐다.

리버풀은 디아스 대신 존스를 투입하며 관리했다.
아놀드의 득점을 지켜내며 승점 3점을 획득했다.

경기결과

레스터 시티 0
리버풀 1 ( 아놀드 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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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스터, 승격 한 시즌만에 강등

레스터는 이번 패배로 결국 강등이 결정됐다.
승격을 이룬 한 시즌만에 다시 강등을 맞게 됐다.

레스터는 시즌 도중 감독 교체 카드를 꺼내기도 했다.
반니스텔루이를 12월 선임했지만 큰 변화는 없었다.
새 감독 체제에서 레스터의 승리는 단 2승에 그쳤다.

과거 우승을 이끌던 판니는 레스터의 강등은 막지 못했다.


판니스텔루이는 강등에 대한 실망감을 숨기지 않았다.
동시에 다음 시즌을 위한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희망을 품고 싸웠지만 최근 몇 주 동안
(잔류권과) 격차가 벌어지는 걸 목격했다.

강등이 확정돼 매우 실망스럽다.

남은 경기에선 미래에 초점을 맞추고
최대한 좋게 시즌을 마치도록 노력하겠다.

아놀드, 잔류? 혹은 마지막 선물?

리버풀은 이번 승리로 우승까지 단 1승만이 남았다.
우승이 가까워졌지만 팬들은 마냥 즐거워할 수 없었다.
경기 내용도 고민이지만 이 날 득점자 때문이었다.

교체투입되었던 아놀드가 결승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상의 탈의 세레머니를 하며 득점을 자축했다.
이후, 유니폼을 코너플래그에 거는 장면을 연출했다.

경기 후에는 원정석에 오랜 시간 박수를 보냈다.
인터뷰에서도 아놀드는 여전히 미래에 대해 함구했다.

나는 올 시즌 내내 나의 (재계약) 상황을
언급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오늘은 그저 특별한 날이다.

이번 득점은 커리어에서
처음 왼발로 넣은 골일 것"

아놀드는 리버풀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는 선수였다.
하지만 FA로 이적료 없는 이적 계획에 실망했다.
소중한 결승골에도 팬들이 마냥 기뻐하지 않는 이유다.

아놀드는 여전히 잔류보다 이적이 유력한 상황이다.
과연 다음 시즌 아놀드가 입을 유니폼이 궁금해진다.

아놀드는 시즌 후, FA로 이적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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