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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프리미어리그🏴󠁧󠁢󠁥󠁮󠁧󠁿

[24/25 PL] PL 35R 리뷰 : 리버풀, 토트넘 꺾고 20번째 우승 확정

24/25 PL 35R 안필드에서 리버풀이 토트넘을 만났다.

28일, 안필드에서 프리미어리그 35R 경기가 열렸다.
우승을 앞둔 리버풀과 최근 부진한 토트넘이 만났다.
각자의 목적을 위해 승리가 필요한 두 팀이었다.

리버풀은 4-2-3-1, 토트넘은 4-3-3으로 나섰다.

리버풀은 4-2-3-1 형태로 경기에 나섰다.
나설 수 있는 최정예 선수들로 출전한 리버풀이었다.
큰 부상도 없어 리그 우승을 위한 베스트 멤버였다.

GK : 알리송

DF : 로버트슨 반다이크 코나테 아놀드

MF : 맥알리스터 흐라벤베르흐

MF : 학포 소보슬라이 살라

FW : 디아스

토트넘은 4-3-3 형태로 경기에 나섰다.
유로파를 위한 탓인지 약간의 로테이션이 가동됐다.
캡틴 손흥민은 여전히 부상으로 명단에서 제외됐다.

GK : 비카리오

DF : 우도기 데이비스 단소 스펜스

MF : 메디슨 그레이 베리발

FW : 텔 솔랑케 존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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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의 선제골 이후, 리버풀은 골 폭풍을 쏟아냈다.

전반전 : 토트넘의 골, 리버풀의 역전


12‘ 토트넘이 득점하면서 의외의 상황을 만들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솔랑케가 헤더로 골망을 갈랐다.
맨투맨 마크에서 미스매치가 결정적이었다.

16’ 디아스가 살라의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지었다.
부심이 깃발을 들어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VAR 판독 끝에 온사이드로 득점으로 기록됐다.

24‘ 리버풀은 동점에 그치지 않고 몰아부쳤다.
맥알리스터가 흐른 볼을 잡아 슈팅 각을 만들었다.
그리고 중거리 슈팅은 토트넘의 그물망을 흔들었다.

34’ 우승을 향한 리버풀은 막을 수 없었다.
코너킥 상황에서 세컨볼이 학포에서 흘렀다.
학포는 슈팅 기회를 만들어내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전 : 우승을 향해 나간 리버풀


토트넘은 하프타임 이후, 교체카드로 반전을 꾀했다.
메디슨과 그레이 대신 사르와 클루셉스키가 투입됐다.
중원에 변화를 통해 추격을 노리려는 모양세였다.

63’ 리버풀이 수비에 성공하며 역습 기회를 맞았다.
소보슬라이가 드리블 후 살라에게 연결했다.
살라는 니어포스트를 향한 슈팅으로 득점을 기록했다.

이후 토트넘은 교체로 주전조에 휴식을 부여했다.
솔랑케와 텔 대신 히샬리송과 오도베르가 투입됐다.

리버풀도 교체카드를 통해 변화를 꾀했다.
소보슬라이와 학포 대신 존스와 조타가 투입됐다.

69‘ 무너진 토트넘의 부진은 끝까지 이어졌다.
아놀드는 박스 안으로 전진해서 기회를 만들었다.
마지막 패스를 수비하던 우도기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이후 리버풀은 스쿼드 자원을 투입했다.
디아스와 아놀드 대신 엘리엇과 엔도가 투입됐다.
경기 막판에는 맥알리스터 대신 누녜스도 투입됐다.

경기결과

리버풀 5

디아스 16’ 맥알리스터 24‘ 학포34’
살라 63‘ 우도기 69’(og)

토트넘 1

솔랑케 12‘

리버풀의 20번째 우승과 토트넘의 남은 시즌

리버풀의 PL 20번째 우승

19/20시즌 이후, 5시즌만에 우승에 성공했다.
승점 82점으로 남은 경기와 상관없이 확정지었다.
아스날의 추격을 따돌리고 조기 우승을 달성했다.

이번 우승은 리버풀에게 많은 의미가 담긴 우승이다.
클롭 감독이 떠난 뒤, 누구도 우승을 예측하지 못했다.
스쿼드의 공백, 빅리그 첫 경험의 슬롯이 감독이었다.

하지만 리버풀은 의외로 안정적인 모습으로 나아갔다.
클롭 감독의 다이렉트함에 슬롯의 색깔이 더해졌다.
발전된 리버풀은 리그 우승까지 도착 할 수 있었다.

이번 우승으로 맨유와 최다 우승(20회)을 달성했다.
맨유 출신 게리 네빌도 인정 한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라이벌도 인정할만큼 역사적인 순간이었다.

슬롯 감독은 부임 첫 시즌에 우승한 감독이 되었다.

유로파? 심상치 않은 토트넘

토트넘은 리버풀 우승에 들러리 역할로 전락했다.
하지만 더욱 실망스러운 건 결과가 아닌 내용이었다.
어떠한 경쟁력도 보이지 못한 체 실망의 연속이었다.

선제골을 기록하긴 했지만 이후 내용은 절망적이었다.
수비 라인은 Fotmob에서 평점 4점대를 주기도 했다.
단소 역시 5.6점으로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리그만 본다면 토트넘의 부진을 이해할 수 있다.
하지만 토트넘의 시즌은 이대로 끝나지 않는다.
유로파 우승이 남은만큼 이런 부진은 이해 할 수 없다.

토트넘은 5월 2일 보되/그림트와 4강전을 치른다.
하지만 리그에서 2연패를 기록하며 흐름을 잃었다.
유로파에서 이 흐름을 반전 시킬 수 있을지 관건이다.

여전히 손흥민은 부상으로 인해 결장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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