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스페인의 코파 델 레이 결승전이 있었다.
경기는 에스타디오 올림피코 데 세비야에서 열렸다.
결승전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엘 클라시코로 펼쳐졌다.
바르셀로나는 4-2-3-1 형태로 나섰다.
레반도프스크의 빈자리는 토레스가 대신했다.
좌측 풀백에는 마틴이 플릭 감독의 선택을 받았다.
GK : 슈체츠니
DF : 마틴 이니고 쿠바르시 쿤데
MF : 페드리 데용
MF : 하피냐 올모 야말
FW : 토레스
레알 마드리드도 4-2-3-1 형태로 맞섰다.
음바페는 부상 여파로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발베르데가 MF로 출전, 풀백은 바스케스가 위치했다.
GK : 쿠르투아
DF : 멘디 뤼디거 아센시오 바스케스
MF : 발베르데 추아메니
MF : 세바요스 벨리엄 호드리구
FW : 비니시우스
레알 마드리드는 초반부터 부상 악령이 찾아왔다.
11분만에 멘디가 아웃되며 프란이 투입됐다.
이러한 흐름에 경기는 바르셀로나의 주도로 흘렀다.
28‘ 라민 야말이 측면에서 기회를 창출해냈다.
야말의 패스를 받은 페드리는 마무리로 골망을 갈랐다.
야말이 측면에서 수비를 유도한 것이 효과적이었다.
후반전 추격을 위해 레알 마드리드가 움직였다.
호드리구 대신 음바페를 투입해서 반전을 시작했다.
55분에도 교체 카드를 통해 추격의 박차를 가했다.
풀백 바스케스와 측면의 세바요스가 교체됐다.
모드리치와 귈러가 투입, 발베르데가 풀백으로 옮겼다.
바르셀로나는 비교적 늦은 65분 첫 교체를 행했다.
올모 대신 페르민을 투입해 에너지 레벨을 높였다.
70’ 변화를 위해 투입된 음바페는 기대에 부응했다.
박스 앞에서 얻은 프리킥으로 골망을 갈랐다.
가까운 포스트를 보고 감아차 슈체츠니를 뚫었다.
77‘ 코너킥 상황에서 다시 레알이 득점을 기록했다.
추아메니가 헤더로 팀의 두번째 득점을 만들어냈다.
이 득점으로 레알은 역전에 성공하며 앞서갔다.
84’ 하지만 바르셀로나도 쉽게 주저않지 않았다.
페란이 롱 패스를 받아 키퍼를 제치며 득점했다.
경기 막판 득점으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원점을 만든 바르셀로나는 교체로 에너지를 보충했다.
85분 마틴과 데용 대신 아라우호와 가비를 투입했다.
레알은 89분 비니시우스가 통증으로 인해 교체됐다.
브라힘이 투입, 레알은 뜻하지 않은 교체가 있었다.
연장 돌입 직전, 주심은 바르샤의 PK를 선언했다.
하지만 VAR 판독 끝에 PK가 취소되기도 했다.
하피냐의 시뮬레이션 액션이라 판단한 주심이었다.
연장전에 돌입한 두 팀은 잠시 페이스를 조절했다.
98분 바르셀로나는 페드리 대신 에릭을 투입했다.
그리고 1115분 페란 대신 파우 빅토르를 투입했다.
하지만 레알은 다시 부상으로 인해 교체를 사용했다.
뤼디거 대신 엔드릭을 넣어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116‘ 모드리치가 자기진영에서 전환 패스를 시도했다.
하지만 쿤데가 예측하고 끊어내며 슈팅으로 연결했다.
쿤데의 슈팅은 그대로 골망을 가르며 결승골을 넣었다.
경기 이후, 한바탕 소동이 일어나기도 했다.
레알의 벤치에서 격한 항의로 인한 소동이었다.
경기결과
바르셀로나 3 ( 페드리 28‘ 페란 84’ 쿤데 116‘ )
레알 마드리드 2 ( 음바페 70’ 추아메니 77‘ )
코파 델 레이 최다 우승팀 바르샤
바르셀로나는 32번의 코파 델 레이 트로피를 들었다.
또한, 20/21 시즌 후 첫 코파 델 레이 우승이었다.
숙적 레알 마드리드의 상대로 한 우승컵이기도 했다.
여러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바르셀로나의 우승이었다.
한지 플릭 감독의 부임 이후 첫 트로피라는 점도 있다.
남은 시즌에서 더욱 힘을 낼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
바르셀로나는 라리가, 챔피언스리그까지 노리고 있다.
어쩌면 플릭 첫 시즌 만에 트레블까지 넘볼 수 있다.
남은 시즌 기세를 지켜봐야 할 바르셀로나가 되었다.
품위를 잃은 레알 마드리드
경기 이전부터 레알은 많은 이들의 비판을 받았다.
주심 배정에 대한 불만으로 주심 교체까지 요구했다.
무리한 요구는 받아드려지지 않았고, 경기는 진행됐다.
경기 막판 실수가 트로피 앞에서 무너지게 만들었다.
이는 레알의 남은 시즌의 결말로 이어질 수도 있다.
안첼로티 감독의 마지막이 비극으로 끝날 수 있다.
남은 시즌 레알은 라리가에서 반전을 이뤄내야 한다.
2주 뒤, 두 팀은 다시 엘클라시코를 앞두고 있다.
4점의 승점 차이를 줄여야 하는 과제가 남은 레알이다.
https://youtu.be/oYHdKBfTwbE?si=ktW5r3KEqeOzBii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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