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한민국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이로써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를 누비게 됐다.
3차예선 9차전 이라크전에서 진출을 확정했다.

대한민국 대표팀은 4-2-3-1 형태로 구성됐다.
손흥민, 김민재가 부상으로 이탈한 대표팀이었다.
홍명보 감독은 위기에서 경험을 선택했다.
GK 조현우
DF 이태석 권경원 조유민 설영우
MF 박용우 황인범
MF 황희찬 이재성 이강인
FW 오세훈
손흥민의 좌측 윙에는 황희찬이 선발로 나섰다.
김민재가 빠진 수비는 권경원 조유민이 대체했다.
최전방에는 피지컬이 좋은 오세훈이 선발이었다.
이라크는 4-3-3 형태로 경기를 출발했다.
수비에는 과거 서울에서 뛰었던 술라카가 있었다.
중원의 바예시와 공격의 알 하마디, 자심도 출전했다.

전반전 : 이라크의 간절함, 그리고
이라크도 본선 진출을 위한 간절함이 엿보였다.
초반부터 강한 압박에 대표팀은 빌드업에 고전했다.
오세훈을 활용한 롱볼만이 유일한 전략이었다.
하지만 전반 24분 경기의 흐름의 변수가 발생했다.
볼이 공중에 떴고, 조유민은 머리를 통해 처리했다.
하지만 동시에 알 하마디의 발이 얼굴로 향했다.
조유민의 얼굴에는 작은 출혈도 발생했다.
큰 부상으로 이어지지 않은 게 다행일 정도였다.
주심은 VAR 판독으로 경고를 철회, 퇴장을 선언했다.
이라크는 극단적인 수비 전술로 내려앉았다.
대표팀은 압박이 줄자 여유를 찾고 주도권을 찾았다.
이후 대표팀은 득점에 가까운 장면을 만들었다.
코너킥에서 황희찬의 슈팅이 아쉽게 빗나갔고,
프리킥에서 이재성의 헤더는 크로스바를 강타햇다.
추가시간 이강인의 슈팅도 골대를 맞고 나왔다.
후반전 : 교체카드의 적중
대표팀은 후반전에는 적극적으로 나서는 모습이었다.
박용우 대신 김진규를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했다.
60분 오세훈 황희찬 대신 오현규 문선민을 투입했다.
63‘ 좌측에서 문선민이 위협적인 장면을 만들었다.
설영우를 이강인에게 이어졌고 침착하게 패스했다.
김진규는 가볍고 침착하게 골문으로 연결했다.
대표팀은 상대에게 역습을 허용하는 위기도 있었다.
순간적인 상대의 역습에 수비가 무너졌다.
하지만 슈팅이 벗어나며 가까스로 위기를 넘겼다.
이후 대표팀은 전진우를 이재성 대신 투입했다.
전진우는 최근 K리그에서 독보적인 활약 중이다.
11득점으로 득정랭킹 1위에 올라 대표팀에 승선했다.
82’ 황인범은 중원에서 한순간에 흐름을 뒤바꿨다.
탈압박으로 중원을 벗기며 침투패스를 시도했다.
전진우의 크로스를 오현규가 쇄도하며 득점했다.
이후 설영우 대신 최준까지 들어가며 경기를 마쳤다.
대표팀은 약간의 행운과 교체 자원의 활약이 빛났다.
이로써 11회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했다.
경기결과
이라크 0
대한민국 2 (김진규 62‘ 오현규 82’)

본선 진출 확정, 남은 과제는?!
대표팀의 본선 진출은 대단하지만 당연한 결과다.
특히, 본선 진출국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었다.
월드컵 본선 진출은 첫걸음에 내딛였을 뿐이다.
클린스만 감독에서 홍명보 감독으로 변화가 있었다.
여러 잡음이 발생했고, 팬들은 실망하고 분노했다.
대표팀의 활약은 어쩌면 여론 반전의 유일한 키다.
홍명보 감독은 향후 젊은 자원의 활용을 예고했다.
남은 일정동안 실험을 망설이지 않겠다는 의미다.
당장 10차전 쿠웨이트전부터 과감한 시도가 예상된다.
대표팀은 U22자원 배준호를 대표팀으로 콜업했다.
손흥민의 결장이 예상돼 대체 자원으로 추측된다.
쿠웨이트전이 기대되는 또 하나의 이유다.
현재 대표팀에도 출전을 기다리는 선수들이 있다.
어린 나이, 조직력 등으로 출전하지 못했던 선수다.
하지만 이제는 이 선수들의 시간이 다가오고 있다.
교체로 뛰었던 전진우, 문선민 등이 경쟁 중이다.
해외파인 양현준도 대표팀에서 출전을 기다리고 있다.
손흥민마저 빠진 상황에서 존재감을 뽐내야 한다.
공격 진영에도 여전히 빈 no.9 경쟁이 이어진다.
오세훈, 오현규가 장점을 어필해야만 한다.
경쟁자가 적은만큼 부담도 큰 자리이기도 하다.
수비에도 출전을 간절하게 기다리는 자원이 있다.
측면의 이태석을 포함해 조현택, 최준이 기다린다.
대표팀 경험이 적지만 현재이자 미래인 자원들이다.
센터백에도 미래로 불리우는 선수들이 대기한다.
김주성, 이한범은 대표팀의 미래로 평가된다.
최근 서울, 미트윌란에서 주가를 높이고 있다.
비교적 나이는 있지만 박승욱도 빼놓을 수 없다.
K3리그에서 데뷔해 대표팀까지 이른 성장형이다.
측면수비,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가능한 툴도 장점이다.
대표팀은 다가올 월드컵과 이후를 대비해야 한다.
본선 진출 확정은 단순한 첫 걸음일 뿐이다.
10일, 쿠웨이트전은 그 첫 걸음의 시작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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